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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필담입니다.

국가권력급 초월자들이 나를 좋아함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백야필담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1.15 16:10
최근연재일 :
2024.02.28 21:55
연재수 :
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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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79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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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14,900

작성
24.02.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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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돌아온 서울에서(1)

DUMMY

돌아온 서울에서(1)



초월자, 소드마스터 케인을 설득해 검술 스승으로 모신 뒤.


식사 자리에서 제프리와 케인이 마주쳤다.

제프리는 케인과 이미 면식이 있었는지, 단박에 아는 체를 했다.


“응? 이게 누구야. 황실기사단장 케인 경 아니신가?”

“이 세계는 강아지가 말도 하는 건가? 신기하군. 그런데, 나를 대체 어떻게 아는 거지?”

“아, 지금은 강아지의 몸을 빌렸을 뿐, 나는 제프리요. 오랜만에 보는군. 50년 만인가?”


제프리의 정체를 들은 케인의 눈이 살짝 커졌다.

“제프리 경? 그 불의 대마법사 제프리 경이란 말입니까?”

“그렇소. 불의 대마법사 제프리요.”

“대체 왜 강아지의 몸에 들어가 계신 겁니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육신의 수명이 거의 끝났소. 현재는 몸을 봉인하고 강아지의 몸을 빌려, 육신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세계수의 열매가 맺히길 기다리는 중이지.”


그제야 케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제국의 대마법사, 제프리 경께서도 나이에는 장사가 없었나 보오. 개의 몸에 들어가 지내는 수치까지 감수하는 걸 보면 꽤 절박하시군.”


무덤덤한 얼굴로 제프리의 신경을 긁는 케인.

이거······ 혹시 둘이 앙숙 관계라도 되는 건가?


혹시나 제프리가 버럭 화를 내서 싸우기라도 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슬쩍 제프리를 보았다.

그러나 내 예상과는 달리 제프리는 덤덤하게 받아쳤다.


“죽음 앞에 수치가 어딨겠소. 할 수 있는 건 전부 시도해봐야지. 그보다, 이 차원까지 어쩐 일로 오셨소?”


그러더니, 두 사람은 제국의 정세 같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둘은 대체 어떤 사이이길래 성격이 불같은 제프리가 저런 말을 듣고도 점잖게 대화하는 거지?


궁금증 때문에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는 식사 자리가 끝난 후.

케인이 잠시 집 밖으로 나간 틈에, 나는 제프리에게 물었다.


“제프리! 케인과 이야기하는 걸 들어보니 두 분이 아는 것 같던데, 어떤 사이에요?”

“어떤 사이라······ 굳이 따지자면 직장 동료라고 할 수 있지.”

“직장 동료요?”

“그래. 내 마탑이 제국의 영토에 있었기도 하니 주기적으로 황실의 마법사들을 모아 강의하기도 했었거든.”


성격 더러운 강아지 같아 보여도, 역시 제프리 정도 되는 대마법사는 황실에서도 찾는 모양.

새삼 다시 느끼는 제프리의 대단함에 속으로 감탄하고 있는데, 제프리가 물어왔다.


“그건 왜 그러냐?”

“그게······ 케인이 제프리가 기분 나쁠 수도 있는 말을 한 것 같은데, 화를 안 내시길래요.”

“아, 그거 말이냐?”


내 말을 들은 제프리는 피식 웃고는 잠시 무언가를 떠올리는 듯한 얼굴로 하늘을 바라보다가 말을 이었다.


“처음 케인을 만났을 때는 그 화법 때문에 어마어마하게 싸웠었지. 그때마다 지도에서 지워진 산이 몇 개인지 다 세지도 못했다.”

“세상에······ 산이 지워졌다고요?”

“초월자 둘이 맞붙었으니 말이다. 뭐, 길고 긴 시간이 지나고 알게 된 거지만, 케인에게 비아냥거릴 의도는 없다. 검밖에 몰라서 말투가 딱딱하고 감정 표현에 서툴 뿐. 그걸 아니까 화가 안 나지.”

“아······ 그렇군요.”


제프리는 내 허리춤에 묶여있는 검을 슬쩍 보고는 물었다.


“케인에게 검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지?”

“아, 네. 제 아버지와 면식이 있으시고, 아버지의 검술이 끊기는 걸 원하지 않으셔서 도와주시겠대요.”

“케인이 흥미가 있는 검술이라······ 들어본 적 있는 것 같군. 제국 유일의 소드마스터가 꺾지 못한 유일한 검사의 이야기를. 그 이후로 그 검사를 만날 때마다 검을 맞대면서 검술을 연구했다고 하더군.”


그 말에,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어제 잠시나마 검을 맞대본 만큼, 케인의 강함은 절절히 체감할 수 있었다.


아버지가 최초의 S급 각성자인 만큼 강한 건 알고 있었지만, 그 케인도 아버지를 꺾지 못했다니, 이건 놀랍네.


“머리에 든 거라곤 검밖에 없는 놈이지만, 제대로 배우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거다. 마법 수업에만 지장 없게 열심히 해봐라.”

“네, 감사합니다.”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제프리에게 마법을, 소드마스터에게 검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물론, 마법 수업은 여태까지와 같이 제프리가 먼저 마법을 보여주고, 내가 따라서 시전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배울 마법은 첫 광역 마법.

마기의 고리 현상 이전, 대규모 몬스터들을 의식하고 방어하기 위해 선택한 거였다.


“파이어 스톰은 광범위한 지역에 불꽃을 휘몰아치는 범위형 마법이다. 위력 조절에 실패하거나 범위 조절에 실패하면 마나가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양날의 검이지.”


여태까지와는 달리 주의할 게 많은 마법.

마법사의 첫 번째 소양은 전투 중 마나 분배인 만큼, 기본이자 가장 어려운 주문이었다.


제프리는 불꽃이 번지지 않을 만한 공터에 서서, 마법을 준비했다.


“자, 잘 보고 따라 해라. 파이어 스톰.”


화르륵!


처음엔 작은 불씨였다.

그 불씨는 점차 몸집을 키우더니 분열하기 시작한다.


분열한 불씨가 커지기 시작하고, 마치 산불이라도 나는 것처럼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번져나갔다.


그리고, 곧 불꽃의 폭풍이 휘몰아쳤다.


화르르륵!


고작 5m 정도 되는 범위에서 휘몰아치는 폭풍에서 뿜어진 열기가 어찌나 강력한지, 50m밖에 서 있는 우리에게까지 와 닿았다.


“와······ 강력하네요.”

“그래. 이 정도 범위와 강도가 일반적이고 상황에 따라서 조절하여 사용하면 된다. 다시 보여주마.”


제프리는 위력과 범위를 조절해서 몇 번 더 마법을 시연했고, 나는 빠르게 파이어 스톰을 배울 수 있었다.


【‘만물을 꿰뚫는 눈’이 발동됩니다】

─마법 ‘파이어 스톰’의 발동 원리를 파악합니다.


“좋아. 역시 빠르게 배우는구나. 하지만, 아직 좁은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네. 주의할게요.”


그렇게 새로운 마법을 배운 뒤.

나는 곧장 케인을 찾아 검술 지도를 부탁했다.

그리고, 최근 이 검술 지도가 가장 떨리는 시간이다.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모를 정도로 과묵한 케인은 제프리가 말한 것처럼 딱딱하고 감정 표현이 없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러나 검을 잡을 때만큼은 세상에 둘도 없는 냉혈한이 되어서, 딱 기어서 집에 들어갈 만큼 극한으로 몰아넣기를 좋아하는 검술 스승이었다.


“적이 맹인이었다면, 방금 공격은 먹혔을 거다. 조금 더 날카롭게 움직여라.”

“네 아버지의 움직임을 상기해라. 왜 자꾸 검을 중간에 멈추는 거지? 망설이지 마라. 전장에서 검을 멈추면, 네가 죽는다.”

“동작과 동작을 더 빠르게 연결해라. 네 검술은 끊이지 않고 상대를 압박하는 검술이다. 흐름이 끊기는 순간 끝이야.”


그렇게 내 검술을 지도하고 몸이 굳어 거의 움직이지 않을 때쯤 되면, 케인은 훈련 지도의 마지막으로 항상 대련을 선택했다.


“좋아. 오늘 했던 동작을 그대로 반복하면서, 나를 압박해봐라.”

“허억, 허억. 오늘은 다를 겁니다!”


나는 부들부들 떨리는 팔다리에 억지로 힘을 주고 달려 나가, 검술을 펼쳤다.

물론, 아직 케인의 갑옷 끝자락도 베지 못했지만.


케인은 내 검술을 전부 흘리고 피하다가, 자세가 흐트러지는 순간 내 검을 쳐냈다.

검이 저 멀리 날아가며, 검을 쥐고 있던 나도 그 힘에 멀리 밀쳐졌다.


카아앙!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자, 케인이 다가왔다.


“크으······.”

“흠. 그래도 아예 발전이 없지는 않군. 이 속도라면 천 년 후에는 초월할 수 있을 거다.”


그러더니, 손 쪽의 건틀릿을 살피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건틀릿에는 내가 남긴 손톱만 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검을 놓치기 전에 검로를 비트는 건 훌륭하지만, 네가 죽으면 검술은 무용지물이야. 하지만, 그 기개 정도는 참작해서 오백 년으로 줄여주마.”


그 말을 남기고, 케인은 집으로 돌아갔다.

나는 근처에 둔 꿀물을 단숨에 들이켜곤, 몸이 회복될 때까지 대자로 누워 호흡을 다듬었다.


“후우. 초월에 도달하는 무려 절반으로 줄여줬네.”


검으로 초월에 닿기에는 아득한 시간이다.

하지만, 나날이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데에 만족한다.


처음에는 10만 년은 걸릴 거라고 했으니까.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50년 안에 초월자가 되겠네.”


나는 혼자 키득키득 웃다가, 문득 시야를 가리는 그림자에, 벌떡 일어났다.

얼굴을 가리고 있던 그림자의 정체는 형태였다.


형태는 씩 웃으면서 무언가를 내밀었다.


“너, 설마!”

“그래. B급 합격했다. 20대가 가기 전에, B급에 올랐다고!”

“축하한다!”

“당연한 결과지. 그리고······ 방금 멀리서 보니까 너도 고작 일주일 만에 훨씬 강해졌던데, 아까 그 사람은 누구야? 검술이 장난 아닌 것 같던데?”

“아, 그 사람? 소드마스터 케인. 초월자야. 잠시 우리 집에 머물면서 내 검술을 가르쳐주기로 했어.”

“아아, 소드마스터? 난 또······ 잠깐, 소드마스터?”


형태의 눈이 몇 번이나 끔뻑거리더니, 점점 커졌다.


“소드마스터! 검의 초월자! 어쩐지 그렇게 여유로운 태도 하며······ 세상에, 나도 가르침을 청해봐야 하나?”


형태는 케인이 사라진 우리 집 쪽을 힐긋거리며 아쉬워했다.


“일단 말이라도 꺼내 보지, 뭐. 아버지의 친구이시기도 해서, 우리 검술을 지도해주시기에는 최고의 스승이거든.”

“스승님의 친구······ 거기에 우리 검술을 알고 계신다면, 어떻게든 지도를 부탁드려야지.”


형태도 나처럼 어린 나이에 스승을 잃고 한동안 방황했을 터.

그런 만큼, 주먹을 꽉 쥐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었다.


나는 피식 웃으면서 형태의 어깨를 두드렸다.


“일단 들어가자. 피곤하겠다.”


*


케인이 온 지 3주가 지났다.

마법과 검술 수련으로 여념이 없는 한 편, 나는 마기의 고리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더 많은 준비를 하기로 결심했다.

아무래도 마을에 전례 없는 위기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대비는 철저할수록 좋으니까.


나는 더지와 친구들, 그리고 철수 아저씨까지 불러 모은 뒤 계획을 설명했다.


“지하 셸터를 만들 예정이에요.”

“지하 셸터 말이냐?”

“네. 조만간 마기의 고리 현상이 있을 겁니다. 그러면, 여기 있는 각성자들만으로는 밀려오는 몬스터를 막기 힘들지도 몰라요.”

“흠. 그러니,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마을 사람들의 피난처를 만들어놓고 싶다는 거군.”

“맞아요. 내부는 마나 스틸로 만들고 싶은데, 아저씨랑 더지가 주축이 되어 진행해주셨으면 해요.”


이에 가장 먼저 답한 건 더지였다.


─재현의 부탁이라면, 뭐든지 들어줄거쥐!.

“고마워, 더지.”

─당연한 일이쥐. 내 친구들도 하자고 하면 당연히 할 거니까 걱정 붙들어 매라쥐!


이제 남은 건 철수 아저씨.

아저씨는 한참이나 생각에 잠긴 아저씨가 답이 없었다.


혹시, 거절하시려는 건가?

아저씨를 설득하기 위해 내가 거래 조건을 얘기하려던 찰나, 아저씨가 입을 열었다.


“아저씨, 이번 걸 도와주시면······.”

“······내부가 마나 스틸이면 방어용과 공격용 마법진 둘 다 넣고, 혹시 모르니 전기를 만들 수 있는 마법진도 새겨야겠지? 흠, 그럼 전화를 돌릴 곳이 많아지겠어.”


다행히, 아저씨는 내 부탁을 거절하시려는 게 아니라 벌써 셸터에 들어갈 것들을 고민하고 계신 거였다.

나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웃으며 아저씨에게 말했다.


“일단 자세한 건 셸터 제작에 필요한 분들과 함께 얘기해보죠. 금전적인 문제도 있으니까요.”

“아아, 그래야겠지. 부족하면 나도 조금 빌려주마. 마을 사람 전부가 들어가려면 꽤 큰 셸터가 필요할 테니까 말이야. 뭐, 걱정하지 마라. 이런 건축물을 만드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해본 적이 있어서, 대충 감이 잡히니까.”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는 아저씨와 함께 한동안 지하 셸터에 넣을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아이디어를 내놓을 때마다, 아저씨는 감탄 일색이었다.


“오호, 그러니까, 정령들을 이용해서 지하에도 밭을 만들어보겠다는 거냐?”

“네. 충분히 가능할 거예요.”


혹시 셸터에서 지내는 기간이 장기화되면, 그 안에서 어느 정도 자급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생각한 게, 쉘터에서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빛을 만드는 게 문제긴 하지만, 세계수의 뿌리 밑에 셸터를 만들고 정령들을 이용하면, 충분히 특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거다.

특수 작물을 재배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마나 농도니까.


“재밌네. 뭐, 거기서 작물을 기르다가 혹시 일찍 나오게 되어도 기른 작물을 팔면 되니까 말이야.”

“그렇죠. 작물은 버릴 곳이 없으니까요.”

“흠. 남은 건 금액인데······ 인공조명을 만드는 것 정도야 괜찮겠지만, 이 공사들을 다 하려면 비용이 꽤 많이 들어갈 거야.”

“괜찮아요. 이제 곧 큰돈이 들어올 것 같거든요.”

“큰돈?”


나는 그저 씩 웃으며 회의를 마치고 창고로 향했다.


“이제는 돈 나올 곳이 있다는 말씀.”


집 근처에 따로 만들어져 있는 창고 문을 열자, 한동안 모아두었던 작물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나는 그중에서 수확한 지 조금 오래 된 호박을 살폈다.


【생명의 호박】

─생명력을 듬뿍 머금은 호박이다.

─섭취 시, 마나 순환 속도 5% 증가.

─섭취 시, 마나 적응력이 영구적으로 0.5% 증가.

─섭취 시, 힘이 영구적으로 1 증가.


“이랬던 녀석들이 세계수가 성장하면서 더 좋은 옵션을 달고 주렁주렁 열리기 시작했단 말이지.”


【중급 생명의 호박】

─생명력을 듬뿍 머금은 호박이다.

─섭취 시, 마나 순환 속도 8% 증가.

─섭취 시, 마나 적응력이 영구적으로 0.8% 증가.

─섭취 시, 힘이 영구적으로 2 증가.


세계수가 성장하면서 근처의 마나 농도가 더 짙어진 덕인지, 특수 작물들의 옵션이 더욱 좋아졌다.

더 좋은 옵션이 달린 작물은 당연히 더 높은 가격에 팔리기 마련.


“본격적으로 가격을 올려볼까? 이제는 슬슬 큰물에서 놀아야지.”


이 작물들은 지역 거래소가 아닌, 서울로 가서 판매할 생각이었다.

본격적으로 대형 길드들의 시선을 모아서 큰돈을 벌어들이고, 마을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실현해야 할 때가 됐으니까.


나는 작물을 빌려온 트럭에 싣기 시작했다.

트럭의 짐칸이 금세 채워졌다.


작가의말

업로드가 늦어 죄송합니다.

연재 예약을 걸어둔 줄 알았는데, 착각해서 한 시간 늦게 업로드 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황녀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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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S급 대장장이(2) +2 24.02.21 938 31 14쪽
25 S급 대장장이(1) +1 24.02.20 948 29 13쪽
24 산 밑의 밭(2) +1 24.02.19 968 29 12쪽
23 산 밑의 밭(1) +3 24.02.18 1,030 31 12쪽
22 수상한 농부(3) +2 24.02.17 1,049 30 14쪽
21 수상한 농부(2) +2 24.02.16 1,077 28 12쪽
20 수상한 농부(1) +2 24.02.15 1,130 32 15쪽
19 죽음을 거스른 초월자(2) +3 24.02.14 1,151 30 13쪽
18 죽음을 거스른 초월자(1) +4 24.02.13 1,135 31 12쪽
17 농장 확장(3) +2 24.02.12 1,152 32 12쪽
16 농장 확장(2) +3 24.02.11 1,207 32 14쪽
15 농장 확장(1) +2 24.02.10 1,281 33 13쪽
14 손님(5) +2 24.02.09 1,356 34 15쪽
13 손님(4) +2 24.02.08 1,352 37 14쪽
12 손님(3) +3 24.02.07 1,375 38 16쪽
11 손님(2) +2 24.02.06 1,464 39 17쪽
10 손님(1) +1 24.02.05 1,614 39 15쪽
9 특산물 채집 원정대(3) +2 24.02.04 1,675 39 16쪽
8 특산물 채집 원정대(2) +2 24.02.03 1,751 39 17쪽
7 특산물 채집 원정대(1) +1 24.02.02 1,989 40 13쪽
6 뒷산의 초월자(3) +2 24.02.01 2,225 4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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