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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L

블러드 : 피의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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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hyeon
그림/삽화
Project L
작품등록일 :
2023.10.27 08:28
최근연재일 :
2024.05.30 21:50
연재수 :
2 회
조회수 :
12
추천수 :
0
글자수 :
7,940

작성
24.05.22 14:55
조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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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5쪽

프롤로그

DUMMY

파멸된 세상.


영원한 어둠.


신(神)으로 인해 이 세상에 살았던 수많은 악마와 천사 그리고 인간들이 죽어나갔다.


모든 게 사라진 이 땅에서 살아있는 나는 그저 숨을 들이쉬고 내뱉으며 서서히 사라져 갈 소멸 될 세상을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었다.


모든 게 나로 인해서 시작하여 내가 세상을 파멸시켰다.


나는 그래도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신(神)을 막아보려 했었다.


하지만 나는 차마 신을 막지 못했다.


아니 막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막지 못한 세상의 최후였다.




























그러던 중.


내 오랜 벗이었던 1명이 다른 신을 향해 검을 들고 휘두르며 신에게 맞서 싸우고 있었다.













『하레스』 - 【시간 계열의 초월자】


그리고 0세대부터 함께 했던 오랜 벗이다.











【과거로 돌아가서】


0세대 시절 처음 신에게 패배했던 날.


하레스는 모든 게 무너져 내렸었다.


자신이 신을 죽이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었기에 소멸될 각오로 신에게 대적했지만 패배하고야 말았다.


그렇게 신에게 패배해버린 하레스는 신에게서 서서히 미쳐가는 광(狂)의 저주를 받고 수백 년이라는 시간을 어둡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며 빠져나올 수 없는 초월석이란 공간 안에서 봉인당하고야 말았다.



























0세대 -〉 1세대 -〉 2세대.


그렇게 수백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우리는 어지저찌하여 하레스를 부활 시키고 저주를 풀며 또다시 모두가 모인 채 신에게 대적 했지만.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끝내 또다시 패배하고야 말았다.


이제 지칠대로 지쳐버린 나는.


오른손에 잡고 있던 검을 놓으며 현실을 마주했다.





















그 순간.


엄청난 폭음과 함께 거대한 바람이 나를 스쳐지나갔다.


그리고 신을 향해 검을 들었던 하레스가 하늘 높이 점프하며 두손으로 잡은 검으로 신에게 수직낙하 하며 검을 꽂으려 했지만.


신은 왼손을 들어올리며 보호막을 펼쳐 하레스의 공격을 손쉽게 막아냈다.


신은 펼쳐진 보호막으로 하레스를 튕겨버린 후 곧바로 하레스의 앞에 나타나 자신의 왼손을 하레스의 명치에 갖다대고 자신의 기를 폭파시켜 하레스에게 치명상을 입히며 저 멀리 튕겨보냈다.


저 멀리 튕겨나간 채 하레스는 바닥에 쓰러졌고 몸은 가눌 수 없돼 아직 의식만은 남아 있었다.


그리고 신은 하레스에게 질문을 던졌다.


신(神)에스더스 : "이게 네놈의 한계냐?"


신(神)에스더스 : "모두가 죽고 고통스럽게 세상을 떠나도 네놈이 가진 분노와 원망으로는 내 옷자락에 닿지도 못 하는구나."


그말은 들은 화레스가 화가 치밀어 올랐는지 어떻게든 몸을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도저히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자 에스더스가 물었다.


신(神)에스더스 : "왜, 억울하나?"


신(神)에스더스 : "평화롭고 행복하게 잘 살았던 세상에서."


신(神)에스더스 : "신이 나타나 모든 것을 쓸어버리고 파멸로 이끌어서 미칠 듯이 화가 오르나?"


그러자 하레스가 말했다.


하레스 : "우리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데!!!"


하레스 : "우리가 씨발 무슨 죄를 지었다고 그러는 거냐고!!!!"


신(神)에스더스 : "네놈들이 지은 죄는 없다."


신(神)에스더스 : "그저."


신(神)에스더스 : "신이 살라면 살고 죽으라면 죽어야지."


신(神)에스더스 : "네놈들은 신이 만들어낸 피조물이 아닌가?"


신(神)에스더스 : "그러니 네놈들의 목숨을 가져가는 것도 신의 마음이고 너희를을 살려주는 것 또한 신의 마음이겠지."


그 순간 신 에스더스는 쓰러져 누워 있는 하레스에게 서서히 다가가 바로 앞에 멈춰서며 말했다.


신(神)에스더스 : "꼬우면 신으로 태어났어야지."


신(神)에스더스 : "그러게 왜 인간으로 태어나서 이런 결말을 맺나."


신(神)에스더스 : "쯧쯧쯧쯧, 가여운 것."


그러자 에스더스는 푸른 빛의 차원의 문을 열며 말했다.


신(神)에스더스 : "나는 이만 돌아가보도록 하겠다."


신(神)에스더스 : "시시해서 죽고 싶어졌거든."


신(神)에스더스 : "먼훗날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면."


신(神)에스더스 : "그때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아줬으면 한다, 하레스."


신(神)에스더스 : "그럼 이만."


신(神)에스더스 : "강해져서 돌아와라."


그렇게 에스더스는 차원을 통해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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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화 《과거의 길》 24.05.30 4 0 13쪽
» 프롤로그 24.05.22 8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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