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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또아 서재

천재 TOP아이돌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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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또아
작품등록일 :
2022.01.02 13:21
최근연재일 :
2022.03.03 18:51
연재수 :
92 회
조회수 :
41,504
추천수 :
1,129
글자수 :
525,733

작성
22.02.23 16:00
조회
200
추천
6
글자
11쪽

빛났다 사라져

여러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DUMMY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대표님이었다.


“대표님..여긴 어쩌신 일로..”


“너희 이제 리얼리티 찍어야지.”


“아..형들 제일 중요한 걸 우리 잊고 있었네요.”


“리얼리티는 산피디님이 맡으실거란다.”


“네?”


그 말에 우리는 멍한 얼굴로 대표님을 바라보았다.


“저희가..아는 그 피디님이요?”


“그래. 너희가 알고 있는 예스맨 피디님.”


“그분이 왜...”


“바쁘실텐데..”



그 말에 대표님은 옅게 웃은 후에 손에 들린 자료를 멤버들에게 주었다.


“바쁘신 피디님이 너희 리얼리티를 꼭 맡고 싶다고해서. 저번에 너희가 구성한 기획안 있었지?”


“네..”


“그걸 토대로 너희가 하고 싶은 걸 위주로 할 거야.”


“물론 이번 컴백 영상도 담을 거고.”


“아...”


“내일 아마 일정이 비어서 포스터 촬영 있을 거다. 다들 이만 연습 그만하고 숙소가서 쉬어.”


“네!!!”



“형 얼른 쉬러가요!!”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서 이내 쉬고 다음날 샵에 가서 꽃단장을 하고 있었다.


“형 저희..너무..옷이 화려한 거 아니에요?”


“그러게..엄청 힘을 주신 거 같은데..”


우리는 거의 귀공자 포스의 셔츠와 정장을 입고 있었다.


“코디 누나들이 거의 이 날만을 기다린거 같은데요..?”


다온의 말에 다크써클이 짙게 내려 앉은 코디 누나들이 눈에 들어왔다.


“얘들아..우리가 이거 이를 갈고 만들었으니 알지?”


“네 알죠.”



코디 누나들의 눈에는 번쩍 빛이 나는 건...잘못 본거지..?


“자자 촬영들어가겠습니다.”


촬영은 해준이부터 시작했다. 짙은 회색으로 머리를 염색을 한 머리에 와인잔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우 해준이 진지함~~”


다온이가 이내 결과물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 온다 좀 조용히 하셈. 집중 안된다고!”


“어쩔!!!”


그들이 투닥 거리고 있을 때 포토그래퍼님은 만족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해준씨 웃지말고 찍어볼게요.”


“네!”


찰칵!!


“다음 다온씨 갈게요!!”


다온은 화려한 꽃을 들고는 이내 조명을 받으며 웃고 있었다.


“어머 다온씨 너무 예쁘게 나온다...”


“피부가 진짜 하얗네요..”


“조명좀 낮출게요!!”


앞머리를 내린 헤어에 장미 꽃다발을 들고는 활짝 웃어보이는 다온.


“다음 연우!!”



연우는 정장을 갖춰입고 책인 나열된 선반에서 지긋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와..연우형 미쳤다아..”


“이거 팬들 갠소각인데요?”


“연우형도 앞머리 내리니깐 느낌 다르네요.”


그들이 말하고 있을 때 다음 타자인 정현 형이 긴장을 했다.


“으..떨려..”


“형 떨려요?”


“이런 컨셉 처음해봐..왜 난 창가냐고..”


“형 제비뽑기 똥손인걸로해요.”



그말에 정현은 풀어헤친 셔츠에 창가에 기대고 있었다.


“이야!!정현씨 한번 더 찍을 게요!!”


“좋아요!!그 포즈로 갑시다!!”


만족스러운 포토그래퍼님과 달리 정현 형은 부끄러움을 몸 둘 바를 모르고 있었다.


“우리 리더형 저런 모습 찍어놔야함.”


“인정. 나중에 놀리기 제맛.”


동생들은 맏형의 모습에 재미있다며 카메라를 들었다.


“이제 마지막 우솔씨 갈게요!!!”


“네!!”



우솔은 웃으며 등장을 하자 스태프들이 웅성거림이 들렸다.


“와..형 귀걸이 눈에 안들어오는데요?”


“세트장부터 미쳤다..”


해준이와 다온이 감탄하고 있을 때 연우가 웃으며 말했다.


“우솔 형 긴장함.”


“아 맞네요. 저 손떠는 버릇.”


우솔은 긴장을 하고 있었다.


물론 카메라 앞에 많이 서봤지만 이렇게나 힘주고 서본 적은 처음이라..귀도 무겁기도하고..


“우솔씨는 누워서 촬영할게요.”



“네..”


우솔의 세트장은 침대였다.


포토그래퍼님은 사다리를 들고 우솔을 위에서 촬영했다.


“찍습니다!!”


찰칵.

찰칵.

찰칵.


몇 번 플래쉬가 터지고 나서 포토그래퍼 님은 사진을 보고 만족하고는 이내 엄지를 들어보였다.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멤버들을 향해 가니 거의 굳어진 석상인줄 알았다.


“나 못 나왔어?”


“형 이건 사기임.”


“뭐가..?”


그 말에 모니터링을 보니 정말..나 같지 않은 우솔이가 이마에 손을 댄채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으...나 너무 오글거려..”


내 사진을 보니 너무 오글거려서 말이 안나왔다.


“형 너무 야해요..”


“야..야하다니..”


연우의 말에 우솔이 찌릿하자 주변에 스태프들이 웃었다.


개인 샷 모니터링을 마친 뒤에 우리는 단체샷을 찍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다.


“형..”



“응?”


이때 연우가 내게 말했다.


“우리 성공한거 겠죠?”


그 말에 우솔은 대답없이 옅게 웃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곤 카메라를 향해 우리 여섯명은 활짝 웃으며 촬영을 마쳤다.


앞으로 더 성공 할거야. 유니버스.



**


“너희 리얼리티 촬영 일정이 잡혔고 장소는 숙소.”


“네?”



“산피디님이 편하게 임하래.”


“아 그리고 정현아.”


“네.”


신우형은 활짝 웃으며 정현의 형의 어깨를 토닥였다.


“왜..왜요?”


“너는 알지? 사회에서 부른단다.”


“아...”


“그래서 그 주 엠씨 우솔이가 대체로 들어가자.”


“아..네!”


“형..힘내요..”



“우리 형..잘하고와요...”


정현의 형의 얼굴에는 흙빛이 물들자 동생들이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있었다.


[다음날]


이른 아침 정현은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있었다.


“형 나갈 준비해요?”


“우솔아..왜 일찍 일어났어?”


“형 잘 갔다오라고요...”


“몇시간 못잔 거 아니야? 새벽에 들어왔잖아..”


“괜찮아요. 뭐 좀 안 먹고 가도 되요?”


“어 괜찮아. 차에서 먹지 뭐.”


“잘하고 와요.”


“그래..동생들 부탁한다.”


“네.”


우솔은 차 앞까지 마중을 해주고는 이내 숙소로 돌아왔다.


“정현아 가는 동안 쫌 자둬.”


“알았어요.”


정현은 차를 타고는 이내 시트에 몸을 기댔다.


“형..이건 뭐에요?”


그때 정현의 발 밑에 있는 검은 봉지가 눈에 띄었다.


“뭐 있어?”


“여기 웬..봉지가..”


봉지를 들자 안에 엄청 묵직한 것이 느껴졌다.


열어보니...


무수히 많은....먹거리와..책..인형...사진...앨범..등등이 있었다.


“뭐야..이게..?”


정현이 뒤적거리자 안에는 편지가 있었다.


[우리 맏형에게.]


-형 나 다온이!!우리 형 예비군 가지?? 3일동안 없네ㅜㅜ 우리 형 없어서...어떡하지??그리울거야. 나 기억하라고 인형 넣어뒀어.


-형 나 해준임..아 우솔형이 자꾸 편지쓰라고 했는데..아 뭔말 적지? 아무튼 3일동안 잘 다녀와!난 그냥 앨범 넣었어.


-형 나 막둥이 켄이야!!우리 형이..3일동안 없는 거 실화야?? 맛있는 밥을 못 먹다니!!!형..의 밥이 그리워ㅜㅜㅜ나는 맛있는 사탕이랑 젤리 넣었으니깐 먹구가!!


-나는 연우. 형 잘 다녀오고 우솔 형은 내가 잘 챙기고 있을 게요. 아마 걱정 될 거 같은데 걱정하지 말고 잘 놀다?와요..아 전 참고로 책 읽으라고 넣었어요.


-형어어엉...저 우솔이에요!!엄청 놀랐죠? 형이 3일동안 없다고해서...저희들이 준비했답니다!!제가 애들 잘 보고 있을 게요!그러니 안심하고 다녀와요!!저는 멤버들 잊지말라고 사진 넣었어요!!


“진짜..애들 참..미치겠다..”


“애들이 준거야?”


“네..여기있는 먹거리로 아침밥 먹어도 될 거 같네요.”


정현은 옅게 웃으며 사진을 찍고 멤버들이 준비해준 것들을 다 챙겨보고 있었다.


[유니즈 6]


정현형- 얘들아 고맙다. 3일동안 잘 다녀올게!!


다온 -(우는 이모티콘)


해준-잘 다녀와요!


연우-형 잘 갔다와요!!


켄-형 벌써부터....배고파요..


우솔-잘 갔다와요ㅜㅜㅜ



**


“네 안녕하세요 오늘 특별 mc를 맡게된 우솔입니다.”



“아니 우솔씨가 여긴 어쩐일이에요?”


“저희 맏형이 중요한 일정을 하러갔어요..그래서 제가 오늘 하루 스페셜 mc로 왔답니다!!”


우솔은 사전 녹화를 위해 음악방송 mc를 진행하고 있었다.


“네 이번주 1위는...축하합니다!!아이선배님의 you!!”


축하 세레모니를 듣고는 이내 우솔은 엔딩멘트와 함께 스케줄을 마칠 수 있었다.


“우솔씨 수고 했어요!!”


“네 감사합니다!!”


차에 올라타며 우솔은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실장님 멤버들은요?”


“켄은 예능 아직 하고 있고 다온이도 mc 하고 있고 연우는 보컬 레슨. 해준이는 작업실?”


“그렇구나...”


“정현이 없으니깐 이상해?”


“네. 역시 맏형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거 같아요.”


“왜? 어제 뭔일 있었어?”


“어제요??”


그 말에 우솔은 어제 기억을 회상했다.


“형형 정현이 형 없는데..뭐하죠?”


“그러네..뭐할래?”


“우리 뭐했죠?”


5명은 오랜만에 숙소에 옹기종기 모여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와이앱켤까??유니캠?”


“와이앱 레고.”


“오케이!”


동생들의 말에 우리는 유앱을 켜면서 이야기를 했다.


-와 유니버스다!!


-유니즈 안녕!!!


댓글이 올라오는 가운데 우리는 멍하니 있었다.


“우솔 형 인사 인사.”


“아 맞다 오늘 내가 해야하는 구나.둘셋!”


“안녕하세요 유니버스입니다.”


“안녕하세요 리더없는 유니버스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만 5인조 유니버스입니다.”


다들 제각각인 소개에 팬들을 빵터졌다.


“아니 왜 인사가 달라?”


“형 빼놓고 인사하기 그런걸요?”


“그럼 리더없는 유니버스잖아.”


“오늘만 5인조지.”


애들이 다투고 있을 때 우솔은 한숨을 쉬며 이야기를 했다.


-우솔이 많이 힘들긔...


“맏형이 이렇게 힘들다니..”


“형..배고파요..”


“야식 시켰는데..왜 안오지?”


띵동!!


그 소리에 동생들이 귀를 쫑긋하더니 카메라에서 사라졌다.


“야!!와이앱 켜놓고 어디가!!”


“플래닛 미안해요!!우리가 배가 너무 고파서!!”


“진짜 미안해요. 원래는 우리 리더 형이 맛있는 저녁밥 해주는데 오늘 없어서..시켜먹어요!!”


-다들...배가 많이 고프구나?


-야식이 짱이구나..


-얘들아!!!바로 달려나가니!!


-우솔이 말 안 듣기.


“자 여러분 저희가 돌아왔어요. 오늘의 저녁은 바로바로 치킨 피자에요!!!”


-와...몇인 분을 시킨거야..?


-너희..그게..다 들어가니..?


-우리 유니즈들 잘 먹는구나.


다들 먹으면서 라방을 하고 있을 때 우솔은 댓글을 읽고 있었다.


-요즘 뭐해??


-언제 컴백해?


“저희요??저희 늘 연습하고 있죠.”


-뭐 연습해??


“맞아요!!저희 곧 여러분을 뵐수 있죠!!”


다온이 먹으면서 브이를 날렸다.


“아 뚜룬 뚜룬!!”


이때 켄이 무언가의 동작을 선보이자 다들 ‘푸읍’하기 시작했다.


“아 여기 아닌가?”


“아니지!!켄 이건 어때.”


하면서 다온이 진지한 눈빛이마에 손을 얹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 온다 그거 아니지.”


“아 아니었나?”


“이거 이거.”


그 말에 연우가 무언가 재현을 하자 우솔이 황급히 말렸다.


“야!!!!너희!!!!”


정말 엉망진창 대 환장 파티였다.


-아니 뭔데그래??


-앜ㅋ리더 없으니 엉망진창됨


-믿었던 연우마저..배신하쥐이이이.


-뭔가 엄청난 스포를 받은 건가..?


-도대체 뭐냐고오오오!!!


“여러분 라방 여기서 끝으으!!!다들 또 만나요!!”


우솔이 황급히 얼빡샷을 하면서 라방을 종료했다.


-방금..뭐가 지나간거지..?


-우솔이 얼굴이 빛났다..사라져..!




업그레이드 버전이니 새 독자님들에게 양해구합니다ㅜㅜ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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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우리 리더님의 선물 +1 22.03.03 146 5 12쪽
90 우솔이 없는 예능2 +1 22.03.03 151 4 12쪽
89 우솔이 없는 예능1 +1 22.03.03 165 5 15쪽
88 miss you +1 22.03.03 148 5 12쪽
87 기습공개 +1 22.02.25 181 8 14쪽
86 연우의 생일 +1 22.02.24 187 6 11쪽
85 리얼리티 +2 22.02.23 190 5 12쪽
» 빛났다 사라져 +1 22.02.23 201 6 11쪽
83 사장님flex +1 22.02.23 207 7 12쪽
82 추석특집 +1 22.02.18 238 7 11쪽
81 리액션 +1 22.02.17 222 6 12쪽
80 가족과 함께 +2 22.02.16 231 8 12쪽
79 가장 소중한 선물 +1 22.02.15 232 6 12쪽
78 예스맨 3부 +1 22.02.14 232 8 13쪽
77 예스맨 2부 +1 22.02.11 235 7 13쪽
76 예스맨 1부 +1 22.02.10 248 6 12쪽
75 영원한 막내 켄 +2 22.02.09 238 7 16쪽
74 유니즈와 리버스 +1 22.02.08 233 10 13쪽
73 나만 몰랐어. +1 22.02.07 254 8 12쪽
72 교복광고 +2 22.02.05 261 8 12쪽
71 fly fly +1 22.02.05 226 9 12쪽
70 우리는 유니즈! +1 22.02.05 233 7 22쪽
69 비밀 프로젝트 +2 22.02.04 252 11 13쪽
68 휴식활동 +1 22.02.04 244 9 13쪽
67 뉴욕스케줄 +1 22.02.04 256 8 13쪽
66 랩을 한다. +1 22.02.03 258 8 11쪽
65 왕관의 무게 +1 22.02.03 244 9 12쪽
64 우솔과 쭈니 +2 22.02.03 262 8 11쪽
63 Baby baby +1 22.02.02 265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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