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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탈세라핌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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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탈세라핌
작품등록일 :
2019.04.12 08:47
최근연재일 :
2020.09.14 12:05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1,488
추천수 :
1
글자수 :
109,507

작성
19.05.16 09:47
조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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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7쪽

악마의 창세기

DUMMY

지구는 감옥행성이다.


그래맞아! 지옥이야.


전 우주의 모든 범죄자들을 수용하는 곳이지.


그리고 난 이곳의 창조자이자 감독관이야.


사람들은 나를 악마라고 부르지.


뭐 솔직히 그 무엇으로 불려도 상관은 없어.


지구인들이 여기에 갇힌 이유를 영원히 알지 못하게


하는것이 내 의무고 임무야.


너희 인간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그 이유를 내가 정확히 말해줄까?


그것은 알수 없다는 것이지.


인간은 예측불가능한 일에 대해서 몹시 두려움을


느끼는 존재야.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엄청나게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잘한다는 거야.


내가 인간을 연구하면서 느낀 아주 흥미로운 점은


그들은 매우 지적인 생물체라는 것이지.


어떤 재난이나 사고를 당했을때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어떻게든 극복해 내지.


한가지 비밀을 더 말해주자면 너희들의 몸.


그러니까 너희들의 몸 자체가 각각의 감옥이야.


원래 인간들은 육체를 입기전에 에너지일뿐이야.


단지 자아를 느끼는 에너지.


그리고 그 에너지는 자유롭게 어디든지 갈수 있었어.


그러나 불순한 자아를 가진 에너지들이 있었지.


그들은 건전하지 못했어.


항상 비뚫어진 사고를 하며 우리와 하나가 되기를


거부했지.


그래서 지구란 행성을 만들어 그 곳에 모두 가두어


버린거야.


그리고 영원히 그 곳에서 탈출할수없도록 시스템화 했어.


죽고난 뒤에는 기억이 모두 지워진 상태로


다시 다른 생물체로 태어나게끔 말이지.


그것이 너희들이 말하는 윤회야.


그런데 무차별하게 랜덤은 맞지만 모범수들에게


한가지 기회를 주기로 했어.


기회가 없는건 재미없잖아.


열심히 산 존재들에겐 그곳을 탈출할수 있도록 배려했지.


그것이 벌레건 인간이건 그어떤 생물이건 간에 말이야.


그리고 디테일한 규칙도 만들었어.


일단 최초에 지구감옥에 갇히게되면 단세포부터 시작해.


그리고 죽음을 거듭하면서 점점더 고등생물로 진화해 가지.


즉 인간에서 다시 곤충으로 돌아가지는 않아.


니가 지금 인간이라면 더이상 하등동물로는 안태어날거야.


그러니 걱정마.


이미 넌 단세포로 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수많은


죽음을 겪은뒤 니가 된 거니까.


즉 니가 지금 죽는다면 더 좋은 생물체로 태어나겟지.


하지만 예외가 있어.


열심히 살지 않거나 자살할경우 다시 같은 레벨의


존재로 태어나.


즉 각성할때까지 영원히 말이지.


조금이라도 예전의 삶보다 발전한다면


더 좋은 생명체로 태어나는 거야.


어차피 우주에 시간은 없으니까.


정확히는 우주에 한계는 없으니 말이야.


다시말해 니가 지금 가난하게 태어나서 열심히 살았다면


다음 삶은 좀더 편한 삶이 되는거야.


하지만 오히려 편할수록 발전은 더뎌.


니가 부자로 태어난다해도 지구탈출의 기회는 있지만


그것을 이겨내기는 힘들거야.


그래도 이겨낸다면 지구를 탈출할수 있어.


니가 부자로 태어난다면 삶이 편하니 그것에 만족해서


더 편한걸 찾게되고 결국 나태해지거나 게을러지지.


그러면 열심히 살수 없게되지.


그런 부류는 어쨋든 다시 같은 레벨로 태어나.


그래서 성경에도 나오잖아.


부자는 천국에 가기 힘들다고 말이지.


어쨋든 인간으로서의 최종 레벨은 부자야.


그 관문을 넘기면 비로서 지구를 탈출하는 것이지.


그런데 인간들의 지능이 점점더 발전하면서


우리들의 존재를 알게 되엇고 또한 자신들이


지구에 갇혀있다는 것을 자각하게되.


그것은 누가 가르쳐준것도 아닌데 스스로 터득해


낸것이 놀라워.


그런데 그것을 알려준 이들이 있는데 바로 지구에


갇히지 않은 다른 자유로운 영혼들이지.


그들은 열악한 환경속에 사는 지구인들이 불쌍했어.


그래서 전 우주의 규칙상 직접적 개입은 할수 없으나


힌트를 주기 시작했지.


간접적 도움은 허락 되었거든?


이것은 전우주의 창조자의 배려야.


그래서 너희들의 지구에 미스테리 써클이나


여러가지 채널러들과의 메세지전달이 큰 예지.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직접적인 개입을 하는


악한 무리가 있었어.


그들이 바로 너희들의 네바다주에 있는


51구역이야.


그곳에선 악한 외계인들과 너희 고위급 지구인들과의


밀회가 있지.


아마도 이런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잘 알거야.


한마디로 깨어있는 부류지.


그런 부류는 극소수에 불과해.


보통의 인간들은 개돼지들처럼 알려고 하지 않고


위에서 주는 여물이나 쳐먹고 생을 마감하게 되지.


한마디로 불쌍하지.


어쨋든 감독관인 내 입장에선 무지한 인간들이 고맙지.


난 단 한명이라도 그곳에서 탈출할수 없도록


하는게 임무니까.


왜냐하면 너희들이 아무리 각성해도 어차피 예전에


전과가 있는 존재들이기에 언제든지 사고를


칠수가 있거든?


그럴바엔 아예 그곳에서 못 올라오게 막는게 낫지.


말 그대로 너희들이 각성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그곳에서


영원히 나올수 없어.


한가지 특이한 케이스는 있어.


가끔 깨끗한 영혼중에 지구로 관광을 가는 부류들도 있는데


지구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있지.


그때 그들을 돕는 인간들은 구원을 얻었던 경우가 있어.


성경에 보면 흔하니까 찾아봐.


바로 너희들이 UFO라고 부르는 것들이지.


지구에 놀러가면 지구의 물리법칙을 따라야하기에


거기서 오는 위험도 감수해야해.


우주에는 그런 스릴를 즐기는 부류도 있어.


어차피 지구외의 모든곳은 자유로우니까 말이야.


지구는 특별한 행성이야.


온 우주의 모든 영혼들이 다 모인 곳이니까.


그들의 고향은 셀수 없을 정도로 많고 다양하지.


너희들이 요정이라 부르는 존재들도 그렇고


렙틸리언, 노르딕, 그레이, 휴먼, 엘프, 드워프,


호빗, 그밖에 모든 다양한 종류의 외계인들.


다들 고향은 틀리지만 다양한 범죄를 저지르고


그곳에서 태어난 것이지.


물론 개중에는 수양의 목적으로 지구에 가는


선한 영혼들도 있어.


그들이 바로 석가나 예수 공자 마호메트 등등


너희 인류를 그곳에서 탈출 시키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자들이지.


지구는 어쨋든 감옥이긴 하지만 특별한 곳은 맞아.


하나의 실험실 이기도 하고 위치가 우주적으로 봤을때


가장 중심에 위치하니까 말야.


그 이유는 우주의 중심에 있어야 각지에서 빠른 수용이


가능하니까 그렇게 된거야.


어떤 범죄자를 체포했는데 감옥이 너무 멀어도


업무에 방해가 되니까 말야.


어느곳에서 가더라도 가장 가깝게 수용할수 곳이


바로 지구야.


그리고 너희들이 꾸는 꿈들도 우주에서 오는 영감이지.


좋은꿈은 선한존재들이 보내는것이고 악몽은


악한 영혼들이 보내기도 하는거고 말이야.


어쨋든 나는 지구의 감독관으로서 너희들이 잘못할때마다


각종 천재지변을 일으키기도 하지.


때론 인구수를 조정할 필요도 있었거든?


비록 감옥일지라도 어느정도의 안전은 보장해야 하기에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기도 하지.


가장 큰 비밀을 하나 말해줄까?


너희들이 열심히 하면 바로 내자리에 오를수 있어.


그리고 이 신성한 임무를 마치면 마침내 지구를 탈출하지.


그런데 미안하지만 지구상에서 단 한명이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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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영생을 얻는 음식 19.05.30 45 0 7쪽
25 악마 19.05.29 45 0 7쪽
24 휴거 19.05.28 38 0 7쪽
23 싸이코패스 가족 19.05.27 37 0 7쪽
22 거짓말 하면 죽는 세계 19.05.24 45 0 7쪽
21 이상한 교회 19.05.23 39 0 7쪽
20 거울 19.05.22 47 0 7쪽
19 루저의 절규 19.05.21 40 0 7쪽
18 파라다이스 19.05.20 50 0 7쪽
17 맛있는거 19.05.19 43 0 7쪽
16 아마겟돈 19.05.17 45 0 8쪽
15 마마보이 19.05.17 132 0 7쪽
14 메시아 19.05.16 39 0 10쪽
13 오늘의 운세 19.05.16 38 0 7쪽
12 소행성 충돌 19.05.16 29 0 7쪽
» 악마의 창세기 19.05.16 45 0 7쪽
10 악플러의 최후 19.05.16 41 0 7쪽
9 지옥의 PC방 19.05.16 29 0 7쪽
8 죽음의 미학 19.05.16 31 0 7쪽
7 바퀴벌레와의 동거 19.05.15 33 0 7쪽
6 AI(인공지능) 19.05.15 42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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