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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도 호족들이 궁예대신 왕건을 지지하면서 궁예가 끝장났습니다. 그래서 왕건도 왕이 되고 호족 자식들을 수도에 머물게 하고 딸들이랑 결혼해서 볼모로 잡았고요. 호족들의 지지를 받고 왕이된 왕건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있습니다. 오나라만 해도 손권이 왕이 된건 호족들한테 손권은 위나라에 대항할중심으로 필요한 인물이였기 때문이죠. 그런데 주인공은? 호족들이 조조세력에 대항할 마음도 없으니까 이미 한번 배신해서 사이도 앉좋은 주인공이 필요하지도 않죠. 그런데도 주인공은 호족 수장이 다 모여있어서 볼모로 잡기도 좋고 명분이랑 민심까지 다 있는 상황에서도 아무조치를 안했습니다.
파도사냥꾼 //
근데 공작이 왕 배신하는건 존나 자연스러운 일인데?
애초에 공작이라는게 준 왕족이라는 뜻인걸?
계승권이 있는데 뭐하러 밑에 있니?
애초에 지금 니가 말하는 내용은 호족이 없고 중앙집권화된 조선후기를 기반으로 한 내용인거 같은데, 물론 이 시기에 공작이 배신하면 역적취급이지... 그것도 국가적으로... 성공한 배신이라 할지라도.
근데 말야... 중세 유럽, 아시아의 역사를 보면
지도자 가문의 혈통과 권위와 법으로 충성을 받아내는게 아니야...
백성들이 점차 알 권리를 호소하고, 공부를 해버리니까 딱히 귀족계층을 대우하지 않기 시작했고, 그럼에도 귀족들은 무력을 지닌 존재였으니 두려워했지.
그 대용품으로서... 호민관 역할로 낙점된게 국왕이란 존재고
그럼 다시 와서 보자
이 시기는 절대왕정 시기인데
거의 근대거든?
근세도 아니고.
근데 지금 여기 삼국지는 중세도 아니고 고대인데?
심지어 고전국가체제에서 고대국가로 넘어온지 약 200년... 아직 고전국가시대의 전통이 남아있을 무렵인데?
고전국가 이전이 선사시대 (돌칼 만드는 시대) 였던건 알지?
호족이 왜 호족인지 아냐?
지금은 나라의 시스템이 잡혀있으니까 이니말도 따라야하는 국가체제지만
지금이 중세였으면 쟤 금방 암살당했어... ㅡㅡ.
중세 이전 고대?
길 걸어가다가 뒤진다 파도사냥꾼아
너 말하는거야
초심과같이/ 뭔가 말은 존나 하는데 결국 정통성이 고대에 의미가 없단거잖아? 나는 명분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정통성도 명분의 하위개념이니까 그렇다 쳐도 고대에 명분이 의미가 없다고? 당장 삼국지만해도 유비의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가 명분인건 다 아는데 삼국지 소설에서 그 딴 소릴 하는게 웃기네. 정통성이 의미가 없다? 삼국지 내에서 헌제의 정통성이 낮은게 트집잡혀서 원소가 유우를 황제로 추대하려고 한 명분이 되고 위촉오 시대에서 헌제가 촉의 정통성까지 이어진건 알고 말하냐? 진짜 다른건 몰라도 삼국지 내에서만 니말이 개소리라는 사례가 대충 생각해도 이렇게 나오는데 지혼자 고대는 멍청한 새끼들이니까 그런거 없다고 단정짓고 뇌피셜 펼치는게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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