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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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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가 나라라고 하면 왕 밑에 가장 큰 세력, 공작쯤 되는 애 둘이 배신한거죠. 죽이지는 않더라도 최소 징벌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호족 세력을 깎을 명분이랑 기회는 이렇게 본인들이 대놓고 배신해서 명분이 주인공한테 있을 때에나 가능한거라 관직 박탈이나 강등 혹은 몸값에 상응하는 재산을 내거나 호족을 유지시키는 대신 채모나 괴월을 강제로 유배시켜 은퇴시키는 본보기쯤은 보여야 나라가 유지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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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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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이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듯... 무협지에 남궁세가 모용세가 같은곳들 나오죠? 채모 괴월이 딱 그 세가의 가주같은 스탠스입니다. 형주에서 저 두가문을 처벌한다? 바로 내전입니다.

찬성: 16 | 반대: 4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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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호족들이 내통해서 땅까지 다 넘기고 배신때리려 한것도 넘어가면 대체 나중에 무슨 명분으로 호족을 처벌합니까. 호족 치면 내전이니까 처벌은 안된다? 멸문 시키자는것도 아니고 채모 같은 주요인물 한정해서라도 볼모를 잡든 뭐라도 해야죠. 이게 소설이니까 지금 넘어가도 주인공이 나중에 어찌어찌 해결하겠지만 보통은 이런상황에 처벌도 안하고 넘어가는건 오히려 주위에 호족들 권위 높여주는것밖에 안됩니다.

찬성: 5 | 반대: 11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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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명분과 기회를 움켜쥐고도 1도 손대지 않는건 문제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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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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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쉑 알량한 지식으로 개나대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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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사냥꾼님 생각대로하면 쥔공 바로 망합니다.. 지금은 일단 같이 가면서 자기 세력을 늘려야 하는 때죠.. 처벌하자 해봤자 아무도 안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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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도 호족들이 궁예대신 왕건을 지지하면서 궁예가 끝장났습니다. 그래서 왕건도 왕이 되고 호족 자식들을 수도에 머물게 하고 딸들이랑 결혼해서 볼모로 잡았고요. 호족들의 지지를 받고 왕이된 왕건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있습니다. 오나라만 해도 손권이 왕이 된건 호족들한테 손권은 위나라에 대항할중심으로 필요한 인물이였기 때문이죠. 그런데 주인공은? 호족들이 조조세력에 대항할 마음도 없으니까 이미 한번 배신해서 사이도 앉좋은 주인공이 필요하지도 않죠. 그런데도 주인공은 호족 수장이 다 모여있어서 볼모로 잡기도 좋고 명분이랑 민심까지 다 있는 상황에서도 아무조치를 안했습니다.

찬성: 1 | 반대: 3

중앙권력이 약하면 신라처럼 호족들이 알아서 들고 일어나서 독립합니다. 심지어 이번엔 호족들이 주군을 축출하고 적대 세력에 땅을 들어다 바친겁니다. 이건 내전을 걱정할 때가 아니죠 이미 봉신관계가 끝장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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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 큰 가문이 부곡도 적은 주인공이 참한다고 참해짐? 역사에서 어쩔 수 없이 적이었던 사람도 끌어와서 쓰는 이유가 뭐겠음. 이미 항복을 거절하고 심지어 조조도 죽여버린 이상 일단 있는건 다 끌어다 써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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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가랑 괴가 쳐내고 시작하면 적어도 유비병력정도는 고스란히 흡수해야 뭘 하든지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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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의 백미는 마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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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사냥꾼 //
근데 공작이 왕 배신하는건 존나 자연스러운 일인데?
애초에 공작이라는게 준 왕족이라는 뜻인걸?
계승권이 있는데 뭐하러 밑에 있니?
애초에 지금 니가 말하는 내용은 호족이 없고 중앙집권화된 조선후기를 기반으로 한 내용인거 같은데, 물론 이 시기에 공작이 배신하면 역적취급이지... 그것도 국가적으로... 성공한 배신이라 할지라도.
근데 말야... 중세 유럽, 아시아의 역사를 보면
지도자 가문의 혈통과 권위와 법으로 충성을 받아내는게 아니야...
백성들이 점차 알 권리를 호소하고, 공부를 해버리니까 딱히 귀족계층을 대우하지 않기 시작했고, 그럼에도 귀족들은 무력을 지닌 존재였으니 두려워했지.
그 대용품으로서... 호민관 역할로 낙점된게 국왕이란 존재고
그럼 다시 와서 보자
이 시기는 절대왕정 시기인데
거의 근대거든?
근세도 아니고.
근데 지금 여기 삼국지는 중세도 아니고 고대인데?
심지어 고전국가체제에서 고대국가로 넘어온지 약 200년... 아직 고전국가시대의 전통이 남아있을 무렵인데?
고전국가 이전이 선사시대 (돌칼 만드는 시대) 였던건 알지?
호족이 왜 호족인지 아냐?
지금은 나라의 시스템이 잡혀있으니까 이니말도 따라야하는 국가체제지만
지금이 중세였으면 쟤 금방 암살당했어... ㅡㅡ.
중세 이전 고대?
길 걸어가다가 뒤진다 파도사냥꾼아
너 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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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국가에서 정통성과 만인지상의 권리를 찾고있네

너 지금 밖에나가서 조선후기때 니네 집안 가진거 들먹이면서 다른사람들 죽이면서 해봐
어떻게 될지 ㅋㅋㅋ

똑같은 소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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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이무슨 개소리인가 무력의시대에 무슨 이래서 탁상공른이라고 사는거다 반대 세력을남기다니 지 무덤파는거아닌가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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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씨랑 괴씨랑도 그냥 과도기일 뿐.
어느 제왕도 선 넘는 신하를 살려두진 않았죠.
그 사람좋은( ?)유비도...
어차피 쓰고버릴 패라면,
인정에 얽매이지 말고,
제대로 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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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월은 쓰다 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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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신하는 저리 어수선한 시국에 살려둔다? 일단 죽이거나 가둬야지 말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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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과같이/ 뭔가 말은 존나 하는데 결국 정통성이 고대에 의미가 없단거잖아? 나는 명분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정통성도 명분의 하위개념이니까 그렇다 쳐도 고대에 명분이 의미가 없다고? 당장 삼국지만해도 유비의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가 명분인건 다 아는데 삼국지 소설에서 그 딴 소릴 하는게 웃기네. 정통성이 의미가 없다? 삼국지 내에서 헌제의 정통성이 낮은게 트집잡혀서 원소가 유우를 황제로 추대하려고 한 명분이 되고 위촉오 시대에서 헌제가 촉의 정통성까지 이어진건 알고 말하냐? 진짜 다른건 몰라도 삼국지 내에서만 니말이 개소리라는 사례가 대충 생각해도 이렇게 나오는데 지혼자 고대는 멍청한 새끼들이니까 그런거 없다고 단정짓고 뇌피셜 펼치는게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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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 못읽냐? 내가 호족이랑 주군이 봉신관계라고 썻지 언제 절대왕정이라고 했냐? 내가 사례로 든 신라랑 고려가 근대국가냐? 고려에서도 호족에 대한 견제로 호족 자제들을 볼모로 삼았다니까 근대국가가 아니라서 안통한다는 소리가 왜 나와? 이해가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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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쳐보면 될것을 여기서 키배를 뜨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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