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도 모든 신체 움직임도 위빠사나 수련처럼 자신의 상태를 세심하고 면밀하게 알아채고 또 주변을 쉴 사이없이 관찰하며 가장 적합한 균형상태를 찾아 조화를 이루면 자연적으로 성장해가는 진정한 처절한 구도자의 모습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힘겨운 상태를 반추케 합니다
니체가 마부의 무자비한 채찍을 맞으며 일어나지 못하는 늙은 말을 보고 달려가 끌어 안고 통곡을 한뒤 이후 십여년동안 죽을때까지 정신이상으로 지낸거처럼 ‘비련의 온라인’ 캐릭터들도이세계에서 못다한 숙명을 위로받으려 어지러운 환상속에서 한 번 밖에 못 사는 새인생을 차근차근 음미하는듯 합니다.
이처럼 섬세하게 담담히 안내받는 작품은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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