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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이노 님의 서재입니다.

하르피노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게임

Js이노
작품등록일 :
2015.02.08 19:43
최근연재일 :
2015.04.11 21:37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2,693
추천수 :
17
글자수 :
37,051

작성
15.02.09 22:59
조회
285
추천
2
글자
7쪽

Chapter 1-1 이상한곳에서 깨어나 사람을 만나다.

초보자라 죄송합니다.




DUMMY

***


겉으로 보기엔 평화로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르피노 게임세상에서 고렙의 몬스터로 통하는 아젤렌이 서식한다는 레트라 숲속 중심부에 소년 한명이 붉은색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쓰러진지 얼마나 됬는지는 모르지만 소년의 주변은 피웅덩이가 되어있어 쓰러진지 꽤 됬다는것과 미약하게라도 숨을 쉬고 있는것만이 소년이 죽지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조금의 시간이 흐르자 소년의 근처에 있는 풀숲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15세 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튀어나왔고, 피웅덩이에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는 소년을 보고 기겁하였다.


"헉!"


남자아이는 도망가려다 소년이 살았는지 잠시 확인하는듯 싶더니 들쳐메고는 사라져버렸다. 남자아이가 동쪽으로 조금 달리자 작은 마을이 나왔고, 그 마을에서 그나마 큰축에 드는걸로 보이는 집으로 들어갔다.


"할아범! 어디 있어! 내가 사람인지 시체인지 구분이 안가는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진 녀석을 주웠어!"


"날 왜 그렇게 애타게 부르냐. 그리고 티폰 네녀석은 목소리좀 줄여라. 귀가 멍멍하다."


" 싫어! 그건 그렇고 얘 좀 살려봐! 다 죽어간다고.."


"이 검은색 머리카락은 요즘 우리랑 평화협정을 맺어 나타나고 있다는 이계인인거같은데.."


남자아이의 이름이 티폰인지 흰색 머리카락을 가진 노인이 말하자 싫다고 대답하고는 노인이 꺼낸 이계인인거같다고하는말에 소년을 호기심어린눈빛으로 살펴보았지만, 검은머리에 창백한 피부 그리고 170정도로 보이는 마른 체격을 가지고있을뿐 딱히 다른건 보이지 않았다.


"일단 이녀석은 회복초를 발라놓으마. 그리고 티폰 네가 여기있으면 일어날 사람도 안일어나니 바깥에 나가서 놀거라."


"잠깐..! 발견한 사람은 난데..왜!"


노인이 흰색으로 된 깔끔한 3개의 방문중 오른쪽을 열자 욕실이 나왔고, 뚱하게 서 있는 티폰에게 말했다.


"씻고 가라."


노인은 티폰에게 씻고가라며 말하고는 나와 왼쪽방문을 열었고, 그곳에는 침대와 여러가지 색색의 풀들과 병들이 보였다.


노인은 초록빛을 띄는 액체가 든 병을 들더니 소년에게 뿌리고는 붉은색 꽃을 짓이겨서 소년의 몸에 붙였다.


어느새 다 씻고온 티폰이 방문을 열자 노인은 환자는 조용한곳에서 쉬어야한다며 티폰을 쫓아내고는 침대옆에 있는 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나무 의자에 앉더니 피곤했는지 졸기 시작했다.


***


어둡다. 여기가 어딘지 몰라 한참을 걸었다. 하지만 걷고 걷고 걸어도 보이는건 어둠뿐이다.


무서웠지만 울음을 참고 열심히 계속 계속 걸었다.계속 걷다보니 저 끝에 흰 빛이 보였다. 나는 살았다고 생각하며 그곳으로 뛰었다.


"끄응..."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가까스로 어지럽고 띵한 정신을 붙잡고 일어났다.이곳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흰색의 천장과 베이지색의 이불과 이상한 식물과 병들은 병원도 내방도 아니란걸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내앞에는 백발의 노인이 방과는 어울리지 않는 나무의자에 앉아 졸고 있었다. 나는 죽지않았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교통사고를 당했던 허리쪽을 보았다.


무슨일인지 몰라도 심하게 다쳤을거라 생각했던 허리는 말끔하게 나아있었고 피묻은 옷만이 내가 다쳤었다는걸 증명하고 있었다.


"어..어?"


내가 신기한 현상에 다시 허리를 살펴보며 놀라고 있을때 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뭘 그렇게 놀라나. 회복초와 포션을 사용했을뿐이다."


굵은 목소리에 내 허리를 보던걸 멈추고 목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자는듯했던 백발의 노인이 눈을 뜨고 나를 살펴보고 있었다.


아마..방금 들렸던 굵은 목소리의 주인공은 저 백발의 노인인듯싶다.


"저...저기...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하세윤이라고 합니다. 어르신."


"하세윤? 이계인인가?"


"네? 이계인이라니요?"


내가 백발의 노인이 이계인이라고 하는말에 되묻자 백발의 노인은 의아한 표정을 얼굴에 띄운채 말했다.


"너는 이계인이 아닌가?"


"네 저는 어르신이 하는 말..ㅆ.."


내가 대답하려고 말을 잇는 순간 쾅하는 소리가 나며 방문이 열리더니 초록색 머리카락에 연한 노랑색의 눈동자를 가진 많이 잡으면 15살 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들어오더니 나를 보고는 갑자기 달려들어 안겼다.


갑작스럽게 달려들어 나에거 안기는 남자아이의 모습에 황당해 아무 반응을 하지 않자 남자아이는 내게 더 파고들었다. 그런 남자아이의 모습에 나는 멍해지는 정신을 가까스로 잡고는 남자아이를 밀쳐냈다. 그리고 물었다.


"넌 누구야?"


내가 누구냐고 묻자 남자아이의 대답은 황당했다.


"네 주인."


"웃기지마. 난 내거라고! 너같은건 안적도 없고 주인같은거 정한적도 없어!"


내가 남자아이의 말에 웃기지말라는듯 말하자 남자아이는 빙긋 웃더니 말했다.


"내가 살렸으니 내거지. 너 나 아니었으면 아젤렌한테 잡아먹혔을거야. 그러기 난 네 주인이야. 아니면 너를 살리기위해 사용한 포션값을 주던가."


"포션? 그 게임같은데 나오는 물약?"


"게임이란게 뭔지는 몰라도 포션은 사람을 살릴수 있는 거야. 여러가지 약초를 섞어 만들지. 하지만 포션 만들기는 매우 까다로워서 몇개 나오지 않아서 보통 한개에 30만 골덴정도 하지."


"30만 골덴? 그게 얼마 정돈데? 그리고 아젤렌이란건 뭐야?"


내가 아무것도 몰라요라며 남자아이에게 묻자 남자아이는 그런 나에게 기가 막힌듯 말했다.


"넌 기초상식도 없냐? 요즘은 초보 여행자들이라도 기초상식은 가지고 있다고. 골덴은 화폐의 단위야. 화폐의 단위는 순서대로 란-라펠-덴-골드-골덴-하르센 이지.


란이 100개면 라펠이고 라펠이 1000개면 덴이고 덴이 1000개면 골드 골드가 1000개면 골덴 골덴이 10000개면 하르센이지."


남자아이는 숨이 차는듯 숨을 몰아쉬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그리고 아젤렌은 새의 날개에 검은색 꼬리와 찢어진것처럼 보이는 초록색 눈동자 그리고 커다란 몸통에는 윤기가 흐르는 털이 있지.


하지만 날카로운 손톱과 발톱에 걸리면 어지간하고서는 즉사하고 말지. 그 몬스터가 먹는것은 새지만 좋아하는건 인간이다."


"그럼 인간을 좋아하면 공격안하겠네."


"아니...말은 제대로 들어라. 아젤렌이 인간을 좋아하는 이유는 장난감으로써다.


아젤렌은 인간을 만나면 팔이나 다리를 뽑고 눈이나 혀도 뽑고 인간을 날카로운 손톱으로 헤집어 큰 고통을 주며 괴롭히다가 죽으면 가차없이 버린다."


나는 그 소리에 온몸이 덜덜 떨려오고 식은땀이 흘렀다. 그런 괴물한테 잘못하면 죽을뻔 했다니, 그렇지만 살아있다는 생각과 남자아이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살려줘서 고마워!"




댓글 좋아합니다. 오타는 지적 환영합니다.


작가의말

웅.. 주인공이 이상한 남자애 만나버렸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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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hapter 1-11 Tutorial Quest - (4) 15.04.11 127 1 8쪽
11 Chapter 1-10 Tutorial Quest -(3) 15.04.09 135 1 7쪽
10 Chapter 1-9 Tutorial Quest -(2) 15.02.27 177 1 7쪽
9 Chapter 1-8 Tutorial Quest 시작 -(1) 15.02.23 272 1 7쪽
8 Chapter 1-7 주인공의 마음가짐 15.02.22 163 1 7쪽
7 Chapter 1-6 운이 없는 주인공씨 15.02.20 210 1 7쪽
6 Chapter 1-5 패널티는 늦은 깨달음 15.02.18 248 1 8쪽
5 Chater 1-4 돈을 좋아하는 주인공씨 15.02.16 194 2 7쪽
4 Chapter 1-3 우연을 가장한 설정된 만남 15.02.13 240 1 7쪽
3 Chapter 1-2 이상한놈 하나는 꼭 만난다. 15.02.12 180 2 7쪽
» Chapter 1-1 이상한곳에서 깨어나 사람을 만나다. 15.02.09 286 2 7쪽
1 Chapter 1. 교통사고 15.02.08 457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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