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물을 볼 때마다 가장 크게 느꼈던 건.
퐁퐁남에 대한 이슈입니다.
남자로서 행한 모든 희생. 모든 헌신에 대한 대가를 받지 못한 사람들.
결국 그 사람들을 위한 글이, 이혼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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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작품은 꽤 무거울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의 부성애.
이제는 몰락해가는 감성에 대해 다루는 글이니까요.
[이혼 후 고릴라가 되었다.]
이게 이 글의 제목입니다.
책임을 다했지만, 배신당한 사람들.
힘들게 배신당하고, 사랑하는 딸을 키워야 하는 상황에.
졸지에 원숭이로 변해버린 남자.
하지만 그것 때문에, 그는 진정한 알파메일이 됩니다.
제가 평생 부성애를 위해 글을 쓰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이 글은 부성애를 위해 남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이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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