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탐정>
20화가 연재되었습니다.
많이 찾아와주세요~^&^
‘이제 와서 이러면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그러니까, 내 말을 안 듣고, 거길 간 게 누구더라?’
‘뭐라고요? 그래서 이제와 나 몰라라 하겠다는 건가요?’
‘야아, 너… 임송이… 정말 여자는 알 수가 없다더니, 그 말이 딱 맞네. 너 누구세요?’
‘지금 그런 농담이나 할 때예요? 민철이랑 동진이가 위험할 수 있다고요. 괜히 우리 때문에 지금…’
‘정확히 너… 아니, 됐다. 송이야, 괜찮을 거야. 민철이 그냥 당하고만 있을 애가 아니라니까. 그리고 교내에서는…’
‘됐어요, 또 같은 말이면. 다른 방법을 내놓으라고요, 형사라면서요?’
‘이럴 때나 형사지… 나한테도 생각할 시간을 줘야지. 자기 마음대로 다 해놓고, 이제와 나보러 뒤처리하라는 거잖아. 너의 그 변죽에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정말. 아휴, 머리가 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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