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떠내려간 현대의 의사, 가람의 이야기
소재를 얼마나 잘 다루느냐에 따라, 그것이 꽤나 알려진 것이라도 많은 부분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조선시대에 떨어진 현대의 의사인 가람과 그 의술에 휩쓸린 민초와 왕권의 이야기, 그리고 왕의 승은을 입어 감히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기생 나희의 기구한 삶의 틈바구니에 끼어든 한 남자의 이야기 ‘역사 속으로’는 작가의 노력으로 꽤나 현실적인 느낌의 판타지 로맨스를 만들어 냈다. 글을 읽다보면 중간중간 묘사되는 조선시대 당시의 묘사들이 상당히 실감나게 표현되며, 완급 조절이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매우 흥미롭다.
당신이 잊지 못할 가상역사판타지로맨스 ‘역사 속으로’
역사의 대목을 가져와 소재로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당시의 상황을 잘 알아야하며, 그에 대한 조사도 철저히 해야 한다. 그저 역사에대가 주인공만 집어던진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작가는 이 어려운 일을 잘도 해내며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가람의 이야기를 써내려 갔다. 왕권의 이야기가 개입되며 더욱 거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감에 독자의 가슴도 같이 뛸 것이다.
--> 여러분의 많은 관심 때문에 인기 급상승 33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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