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천재로 불리며 장래가 촉망받았던 스승은 젊은날 '그 자'와의 비무 끝에 폐인이 되고 만다. 무공을 잃었어도 단념하지 않고 자신의 흔적을 세상에 남기려 한 스승. 그런 스승마저 떠나고, 그의 유지는 이제 제자 백송의 손에 남았다. 짐승의 손에 자라, 죽기 직전에 스승의 손에 구해졌던 백송. 그에게 스승은 절대자 그 자체였다. 스승의 무공은 천하제일이다. 그것을 증명하러 백송은 '그 자'를 찾아 강호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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