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은 아르투로가 내지른 방패에 맞고 머리가 터져 사방에 피와 뇌 조각을 뿌리며 나가 떨어졌다.
그 뒤를 따르던 다른 고블린들은 나가떨어진 그것에 부딪히며 뒤로 나자빠졌다.
그 사이 고블린 하나가 재빠르게 아르투로의 오른쪽으로 파고 든다.
그것은 빈틈을 노려 돌도끼를 휘두르려했다.
그러나 머리가 쪼개졌다.
거기에는 아르투로의 손도끼가 있었다.
꼭두각시들 제 7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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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속의 세계는 13세기 경의 중세 유럽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법이 등장하는 세계이나
마법에 파이어볼이나 메테오스웜과 같은 이름이 붙지 않고
마나나 써클에 개념 또한 존재하지 않는 고전적인 마법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블린과 구울과 같은 몬스터도 사는 세계이며,
그들은 본래의 민담, 설화에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정통적이고 고전적인 세계관을 가졌기에
오히려 게임 판타지가 많은 요즘 같은 시기에는 독자분들께 참신하게 다가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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