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96년 중국에 와서 23년째 중국에서 일하고 생활하는데요.
지난 23년의 중국생활과 취재경험을 녹여서 로맨스소설 'twice 7일간의 사랑'을 썼습니다.
2012년과 2019년 7년의 간격을 두고 7월에, 7일 동안 벌어지는 두 주인공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예요.
2012년 남주가 실크로드의 무대인 신장(新疆)위구르족자치구에서 여행 중 우연히 미모의 위구르족 무캄 무용수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죠.
전반부는 로드 무비식으로 스토리와 에피스드가 전개되고요.
그 뒤 남주가 귀국하면서 군 입대와 취업, 민족과 종교 등 현실적인 문제로 두 주인공은 헤어지죠.
2019년 회사 업무 차 신장으로 6개월간 파견되면서 후반부가 전개되고요.
모든 이야기와 에피소드가 제가 과거 신장 및 중국 전역에서 직접 취재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죠.
특히 후반부 스토리는 재작년과 지난해 10여명의 위구르족 여성을 인터뷰한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했고요.
에피소드 중 두 주인공이 다와퀸사막에 가는 것만 제가 경험하지 못한 것이에요.
아재가 쓴 소설이라 문체가 좀 무겁고, 신장과 위구르족의 역사와 생활, 문화와 예술 이야기가 대부분이라 많이 생소할 거예요.
또한 아쉽게도 현지에서 찍은 동영상과 사진을 시스템 특성상 스토리 사이사이에 첨부하질 못했어요.
연재 시작부터 제 한국과 중국의 SNS를 통해 날마다 홍보해서 조회수는 최악을 벗어났는데요.
제 친구나 지인 몇 분은 문피아에 새로 회원 가입해서 보고 있고요.
그래서인지 구독자 통계를 보면 보는 분들이 모두 40대 이상이더군요.ㅠㅠ
문피아 진성회원님, 특히 젊은 독자분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일독해서 감상평을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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