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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포칼립스 물은 항상 잘 먹히는 소재중 하나였습니다.
멸망한 세상.
한정된 자원.
고립된 주인공.
긴박하면서도 주인공의 성장을 디테일하게 관찰하기 좋은 환경이죠.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좋은 소재라 써먹어도 너무 많이 써먹었다는 것.
그래서 좀 변화를 주고싶어서 게임을 섞었습니다.
‘만약 세상이 멸망했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온라인 서버가 게임 서버라면?’
‘게임머니가 기축통화가 되서 사람들이 살기위해 게임을 하게 된다면?’
‘그런데 그 게임이 세상 말도 안되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데다 실제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범죄에 가까운 게임이라면?’
제 소설 [세상의 끝에서 클리어를 외치다]는 그런 상상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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