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년 전, 주군을 잃고 도주할 수 밖에 없었던 사내.
시간이 흘러 평온함에 젖은 그에게 휘둘러 오는 비명소리.
은신 따위는 도무지 성미에 맞지 않았던 그는 어느새 상황을 즐기게 되는데…
사내를 기다리고 있는 참혹한 광경.
그럼에도 살아갈 이유.
서서히 조여오는 칼날.
그 모든 것이 버무려져 머나먼 여정이 시작된다.
인간들이 만드는 피바람과 세상이 만드는 환상 폭풍이 작품을 싣고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모전 참가작. 동양판타지 [통천의 파수꾼] 많은 관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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