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ovel.munpia.com/420779
[작품소개]
모두들 거짓말인 줄로만 알았던 포항 앞바다 유전.
정말로 기름이 콸콸콸 쏟아져 나왔다.
게다가 압도적인 채산성과 생산량으로 순식간에 세계 제1 원유가 되기까지.
하지만 그게 과연 좋은 일이었을까?
기름. 기름. 기름. 한때 축복같았던 기름은 금방 재앙으로 돌변해 인간이 이룩한 모든 역사를 먹어치워 버렸다.
문명이 리셋된 세상에서, 이정우는 눈을 떴다.
석유가 나오는 몸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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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유전에서 실제로 석유가 콸콸콸 쏟아져 나온다면? 하는 가정에서 시작한 글입니다.
석유가 나와서 대한민국이 강대국이 되어서 생기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석유가 나온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로 인해 세계가 멸망하게 되고, 그 후의 세계에서 깨어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쓰게 된 계기는 물론 유전 개발 관련이지만, 설정 자체는 그 전부터 구상하고 있던 작품입니다.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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