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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터즈 1.4 그외

대전쟁(The Great War)

폴리아 왕국력 305년에 발발한 전쟁으로, 대지진 이후 왕국 전역에서 발생한 민란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 실제로 민란은 30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이들이 세력을 통합하고 하나의 깃발 아래 모이기 시작한 것이 305년부터이기 때문에 대전쟁은 305년에 발발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마법사 중심의 계급사회였던 폴리아 왕국은 대지진 이후 평민들에 의해 규탄을 받기 시작했고 대지진의 원인이 마법사였다는 유언비어가 퍼지자 일반인은 마법사를, 마법사는 일반인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마법사를 죽인 일반인은 가차없이 처벌을 받았으나, 일반인을 죽인 마법사는 처벌을 받지 않는 등의 문제가 점점 발생하기 시작하자, 유언비어를 비롯해 귀족과 마법사들에 대한 민중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비교적 전투마법사가 적었던 대륙 서부에서 뭉치기 시작한 메코노시스 일당은, 주변 민란 세력들을 규합하여 왕국군과 싸우기 시작했다. 수적으로 불리한 왕국군은 동쪽으로 계속 밀렸고 쌍둥이 협곡에서 무려 6개월을 대치한 후 메코노시스와의 협정을 통해 대륙 동부로 물러나며 전쟁은 종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