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HINA'S

혼잣말


[혼잣말] 아픈데, 많이 아픈데.

waiting____by_skattypip_ttmdmqk_andra12.jpg


아픈데, 많이 아픈데.

내 곁에 없다는 것이 슬픕니다.

회색 빛으로 물들어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도 아픈데.

이렇게나 많이 고통스러운데.

곁을 지켜주는 이 하나 없다는 건

이렇게 슬픕니다.

네모난 공간 안에서 홀로 있다는 것이

이렇게 많이 나를 힘들게 할 줄

몰랐습니다.

더이상 나아질 것도 없어보이는 이 순간.

나의 숨소리인지 조차 낯선 숨소리.


댓글 0

  • 댓글이 없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6 혼잣말 | 허황된 꿈 13-01-14
5 혼잣말 | 알아? 12-12-27
4 혼잣말 | 자꾸 12-12-18
3 혼잣말 | 사소한 12-12-18
2 혼잣말 | 설레임 12-12-18
» 혼잣말 | 아픈데, 많이 아픈데. 12-12-18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