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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버님의 서재입니다.

세계권력급 아공간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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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버
작품등록일 :
2024.03.28 11:28
최근연재일 :
2024.05.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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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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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35층을 깨는 법

DUMMY

지하가 맡은 방의 그리폰은 총 6마리였다.

특수한 능력은 없지만 덩치와 힘, 그리고 기동성으로 승부하는 타입이다.

부리와 발톱에 잘못 걸리면 그날로 저세상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하지만 지하에겐 공방일체의 든든한 골렘이 있었다.

잔소리꾼 제이스는 보너스.


―머리가 아니라 날개를 봐. 그리폰의 선회는 느려. 날개를 보면 공격방향을 알 수 있어.

―발톱을 겁내지 마. 몸 구조상 부리보다 발톱이 앞으로 나갈 수는 없어.

―꼬리도 조심해. 예상보다 훨씬 길고 튼튼하니까.


그리폰의 꼬리가 망치처럼 골렘을 강타했다.

꽤 타격이 있었는지 골렘이 휘청거렸다.


「골렘의 피해를 수복합니다」

「80포인트가 소모되었습니다」


‘이거 오래 끌면 적자겠네.’


하지만 녀석은 골렘의 주먹질 한 방에 나뒹굴었다.

육탄전이 시작되었다.


꿰에에엑!


그리폰이 날갯짓을 하며 거세게 밀어붙였다.

골렘은 막긴 했으나 덩치 차이를 어찌할 순 없었는지 뒤로 밀려났다.

지하는 골렘을 역소환하고 그 자리에 게이트를 호출했다.

갑자기 골렘이 사라지자 그리폰은 자기 힘을 이기지 못하고 게이트로 달려들었다.


절단.


게이트가 닫혔다.

머리를 잃은 그리폰이 바닥에 쓰러졌다.


‘영 안 먹히는 건 아니네.’


남은 건 다섯 마리.

녀석들은 하나가 죽자 경계심을 품었는지 좀처럼 내려오지 않았다.

대신 거리를 재고 있었다.


―꼬리의 가시를 쏘려 하는군. 한꺼번에 쏘면 골치 아플 거야.

‘저거 역으로 이용할 수 있겠는데···’

―아까 물 쏟았지? 게이트를 열어서 가시를 받아들인 다음 두 번째 게이트를 녀석들의 머리 주변에 열면 돼.

‘그거 혹시 아스테라에서도 흔한 사용법이야?

―에테르 공학자나 마법사라면 다들 알고 있지. 하지만 흔하게 쓰이진 않아. 에테르가 많이 들거든.

‘그걸 계속 쓸 수 있다니 참 좋은 특성이라니까.’


한 템포 쉬는 건 왜지?


―위치와 크기를 잘 조절해. 잘못하면 자네에게 날아오니까.

‘믿어보라고.’


그리폰들이 일렬로 펼쳐지더니 꼬리를 휘둘렀다.

투수의 손에서 떠난 야구공처럼, 수십 개의 가시가 쇄도했다.

도망칠 공간도 시간도 없었다.

지하는 바로 앞에 게이트를 열었다.

그것도 아주 크게.


수백 개의 가시가 게이트로 들어갔다.

그렇게 사라진 가시는 그리폰 바로 위의 게이트에서 튀어나왔다.


퍼퍼퍽!


그리폰들은 졸지에 자기 가시에 꿰뚫리는 신세가 되었다.

두 마리는 절명했는지 추락했고 다른 놈도 멀쩡한 것 같지는 않았다.


‘이제 셋 남았나.’


놈들은 가시가 안 통한다는 걸 깨달았는지 땅에 내려왔다.

그리고 뒤뚱거리며 달려오기 시작했다.

거의 동시에 말이다.


‘우리가 둘밖에 없다고 착각했나 봐.’

―4호를 소환해서 미니언을 쏴버려. 폭발을 이미지하면 돼. 단, 너무 멀리는 말고.

‘회수해야 하니까?’

―여긴 상공 10km 지점이야. 섬 밖으로 떨어지면 못 찾아.

‘어쩐지 춥더라. 근데 아스테라에 이런 지형이 있어?’

―그건 나중에.


지하는 전투에 집중했다.

그리폰 세 마리가 달려오는 바람에 땅이 쿵쿵 울렸다.

지금 상황에 딱 좋은 무기가 있다.

4호의 미니언.

다만 그리폰들이 에테르에 민감하기 때문에 피할 확률이 높았다.


‘그렇다면 피할 시간을 안 주면 되겠지.’


지하는 아공간에서 골렘 4호를 호출했다.

5호보다 크기가 작아 만만했는지 그리폰들의 기세가 등등해졌다.

그러나 이 골렘은 미니언 수백 마리로 이뤄져 있었다.

미니언 하나하나가 쇳덩이나 마찬가지였다.

그것이 일거에 쏟아진다면?


‘크레모아나 받아봐라.’


지하는 훈련소 때의 크레모아 시범을 이미지했다.

풍선 수십 개가 터져나가는 상상을 하자 4호가 폭발하듯 미니언들을 사출했다.


쾅!


음속 이상의 속도로 사출된 미니언들이 그리폰들을 덮쳤다.

피할 시간도, 공간도 없었다.


퍼퍼퍽!


그리폰들은 전신이 피로 물든 채 천천히 쓰러졌다.

지하는 그 엄청난 파괴력에 놀랐다.


‘이거 생각보다 더 세구나···’

―리빙메탈은 자네 생각보다 더 단단해. 맞아보면 이해할 거야.

‘사양이야. 그건 그렇고 회수는 어떻게 하지?’

―남은 부분을 움직이면서 회수하면 돼. 그나저나 자네가 제일 먼저 끝낸 거 맞지?

‘신호가 없어. 좀 기다려야지.’


지하는 미니언들을 회수하며 시간을 보냈다.

얼마 후 저 멀리 상공에서 신호가 연달아 올라왔다.


‘역시 빠르다니까. 제이스, 보스는 어때? 와이번이라던데.’

―기본적으로는 같아. 덩치가 훨씬 크고 육박전을 과감하게 시도한다는 것 정도? 스톤스킨이 있어서 오우거만큼이나 튼튼해. 자네는 뒤로 빠져서 지휘하는 게 좋아.

‘음···다들 잘나가는 헌터들이란 말이지. 내 지시를 받아들이진 않을 텐데.’

―몇 번 게이트로 지원해주면 알아서 움직일 걸. 내가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하면 돼.

‘일종의 고스트 전략가네. 그런데 이거 어떻게 변명하지?’

―아···자네가 강하다는 걸 모른다고 했지. 게이트 여닫는 속도가 빠르니 그걸 변명으로 대는 건 어때?

‘빨라? 그러고 보니 나 다른 사람들이 게이트 여는 건 본 적이 없네.’

―정확히 감응력만큼 빠를 거야.


지하는 아공간에서 신호탄을 꺼내 쏘았다.

붉은색 불꽃이 하늘로 솟았다.


.

.

.


신주승과 김상욱은 먼저 방을 클리어하고 본섬에 도착했다.


“지하씨는?”

“아직 안 왔습니다. 어? 저기···”


기다렸다는 듯 올라오는 붉은 불꽃.

지하의 신호탄이었다.

둘은 그가 본섬으로 건너오는 걸 보고 눈을 의심했다.

5개의 방에는 그리폰 예닐곱 마리가 진을 치고 있었다.

신주승 자신조차도 녀석들을 처리하는데 애먹었는데 어떻게 유지하가···


물론 이건 그를 무시하는 건 아니었다.

유지하는 아공간 특성을 세상에서 가장 잘 다루는 헌터니까.

하지만 거기에도 한계는 있는 법이다.

김상욱은 의심하지도 않고 반갑게 그를 맞았다.


“형님 역시 오셨네요.”

“수고하셨어요. 아, 이거 게이트 절단 기능이 안 먹히더라고요. 그래서 걱정했는데 이걸 깨달았죠.”


그는 즉석에서 게이트를 열고 닫아 보였다.

다른 이들의 것보다 훨씬 빨랐다.

신주승이 알겠다는 듯 말했다.


“게이트 열고 닫는 속도가 몇 배는 빠르군요. 거의 3배 이상인 것 같은데···”

“이걸로 들이대니까 그리폰들이 맥을 못 추더라고요.”


‘이게 다는 아닐 것 같은데···’


여기서는 대충 넘어가야겠지.

숨기는 게 많다는 느낌은 있지만 그는 적이 아니었다.

다만 언젠가는 밝혀주었으면 했다.

이윽고 둘의 신호가 하늘로 올라가더니 메시지가 떴다.


「35층의 보스가 곧 등장합니다」


“추가 메시지가 안 나오는군요. 보스가 노멀 상태인가 봅니다.”

“한성 때에는 어땠답니까?”

“타이밍이 안 맞아서 늦게 합류한 인원만큼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1.4배였나? 두 명이 그랬다고 했으니.”

“오우, 상당히 빡셌겠네요.”


결과적으로는 팀 한성의 S클래스 헌터보다 유지하가 더 강하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그때 천호산과 조유정이 본섬으로 건너왔다.

둘은 지하를 보곤 매우 당황한 눈치였다.


“어···뭔가 이유가 있는 거겠죠?”

“설명은 나중에 합시다. 저기 보스 나옵니다.”


본섬 가운데에서 거대한 게이트가 열리더니 와이번과 그리폰들이 등장했다.

와이번은 그리폰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덩치를 자랑했다.

외모도 머리 부분은 독수리를 닮아 친숙한 그리폰과는 다르게 흉포해 보였다.

신주승이 여유를 지웠다.


“모두 전투 준비하세요. 상욱씨와 호산이가 앞으로. 캐스터들은 좌우로 빠져서 딜을 넣겠습니다. 지하씨는···”

“주승씨 잠깐만요. 확인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혹시 멀티 캐스팅 가능합니까? 묻지는 말고.”

“음···마법 3개까진 가능합니다.”

“제가 신호하면 셋에 저 그리폰 무리한테 쏘세요. 체인 라이트닝으로.”


뭘 하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맞춰줘야겠지.


“그리고 유정씨도 멀티 캐스팅 부탁합니다.”

“저기 그리폰 무리한테 쏘면 되는 거죠?”

“네. 연사 가능한 마법으로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리폰이 흩어지기 전에 최대한 타격을 주기 위함이다.

20여 마리나 되는 만큼 흩어지면 골치가 아팠다.

캐스팅이 끝났고 지하가 숫자를 세었다.


“하나, 둘···셋!”


마법이 펼쳐짐과 거의 동시에 게이트가 캐스터들의 앞에 열렸다.

체인 라이트닝과 파이어 볼이 게이트로 빨린 듯이 들어갔다.


“어어, 저기!”


다들 시선을 하늘로 올렸다.

그리폰 머리 위에 느닷없이 게이트가 열리더니 마법들을 쏟아내었다.

녀석들은 급히 움직였지만 마법까지 피할 순 없었다.

체인 라이트닝이 십여 마리를 감전시켰고 파이어 볼이 대폭발을 일으켰다.

그리폰들의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렸다.


“한 번 더 갑시다! 둘, 셋!”


마법이 한 번 더 작렬하자 그리폰 몇 마리가 후두둑 떨어졌다.


“와우.”


조유정은 방금 상황을 믿을 수가 없었다.

게이트가 마법까지 이동시킬 수 있다니.

시전자인 그녀조차 마법이 어디로 튈지 예상하지 못했는데.

하여튼 그리폰 숫자를 절반으로 줄여놓은 덕분에 대응하기가 편해졌다.


마법사 둘이 나머지를 요격했다.

그리고 와이번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폰과는 차원이 다른 위압감이 뿜어져 나왔다.

다만 덩치가 너무 커서 다소 둔중해 보였다.

제이스가 지하에게 조언했다.


―와이번은 위에 뭔가 나타나면 머리를 왼쪽으로 돌리는 습성이 있어. 그걸 노려.

‘···헌터 둘을 게이트로 보내란 말이지? 방금 마법 공격을 한 것처럼?’

―단시간에 타격을 주려면 그 수밖에 없어. 녀석은 그리폰과는 달라. 육탄전으로 이기기는 힘들어.


지하는 재빨리 상황을 파악했다.

김상욱과 천호산이 움직이기 전, 그의 목소리가 파고들었다.


“제가 두 분을 와이번 머리 위에 떨굴 겁니다! 준비하세요!”

“예에?”

“바로 그겁니다, 형님!”


놀라는 천호산과 달리 김상욱은 들뜬 표정이었다.

와이번이 둘을 발견하고 곧바로 날아왔다.

덩치를 이용해 들이박을 생각인지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지하는 타이밍을 재고 둘의 바로 앞에 게이트를 열었다.


“뛰어드세요!”

“으아아아!”


김상욱과 천호산은 와이번의 머리 바로 위 게이트에서 툭 떨어졌다.

녀석은 기겁해서 머리를 왼쪽으로 틀었다.

천호산의 묵직한 방패가 와이번의 머리를 두들겼다.


쾅!


와이번은 그 한 방에 휘청하며 균형을 잃었다.

그리고 김상욱이 검을 가죽에 꽂고 달리기 시작했다.


“으으아아아!”


수십 개의 검광이 와이번의 등줄기를 난자했다.

튼튼하던 가죽이 마구 헤집어지자 와이번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울부짖었다.

상욱의 공격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등줄기를 찢으며 달려간 그는 머리 부근에서 점프하더니 뿔에 매달렸다.

그리고.


“으아압!”


와이번의 눈에 검이 꽂혔다.


“주승씨! 메가 어쩌구 마법요!”

“메가볼트!”


전격계에서 단일 화력으로는 최강을 자랑하는 마법이다.

주승이 캐스팅을 끝낸 순간 게이트에서 하얀 번개가 번쩍였다.

번개는 검을 타고 와이번의 눈을 파고들더니 안에서 대참사를 일으켰다.


괴성도, 몸부림도 없었다.

그저 날갯짓을 멈추고 추락할 뿐이었다.

천호산과 김상욱이 뛰어내렸고 게이트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땅에 착지했다.

그들의 뒤로 와이번의 거체가 떨어졌다.


쿵.


와이번이 죽자 몇 마리 안 되는 그리폰들이 사라졌다.

그리고.


「35층을 클리어했습니다 : 53분 17초」


메시지가 뜨자 모두가 환호성을 내질렀다.


“깼드아아!”

“와이번 별 거 아니네!”


다들 알고 있었다.

지하가 없었다면 이렇게 쉽게 깨는 건 불가능했을 것이다.

팀 한성은 3시간을 들이박고도 실패했다.

전력이 처지는 이쪽이 1시간 만에 성공한 이유가 뭐겠는가?

신주승이 일행을 모았다.


“보상은 뭐 평범하군요. 1레벨 상승에 포인트···아무튼 우리는 성공했습니다만···위로 올라갈 자격이 있는 건 상욱씨뿐이군요.”

“이제 나가야죠? 타워라서 상자 같은 것도 없으니.”

“당분간은 좀 쉬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천호산의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상욱은 달랐다.


“전 36층으로 갑니다. 천천히들 오세요.”

“지금요? 좀 쉬다 가시지 않고···”

“쉬다 가나 지금 가나 똑같은 거죠. 형님! 나중에 봅시다!”


그가 사라지자 나머지 인원들은 벙쪘다.

정말 타워를 사랑하나 보다···

아무튼 깼으니 나갈 차례였다.


일행은 타워에서 나왔다.

밖에는 어마어마한 인파가 대기하고 있었다.

지하의 예언대로였다.


.

.

.


―35층 공략 성공!


짧은 소식이 한국 헌터계를 휩쓸었다.

걸린 시간은 고작해야 53분에 불과했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제대로 합을 맞춰보지도 못했고 E클래스 헌터까지 끼어 있었는데.


그러나 시스템 메시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김상욱을 제외한 헌터들이 타워 밖으로 나왔고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개선장군도 이렇게 환영받지는 못할 것이다.

신주승을 필두로 차례차례 소감을 발표했고 지하의 차례가 되었다.

그는 기자들을 쓰윽 둘러봤다.


“따로 말씀은 안 드리겠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요. 다만 저희 팀원들은 확실히 칭찬받아야 합니다. 저라는 짐이 있음에도 35층을 클리어했으니까요.”

“아니···”

“그···”


사정을 알고 있는 헌터들이 기가 막힌 표정이 되었다.

이젠 빼도 박도 못하고 그들이 부와 명예를 누리게 생겼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저희 팀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약속도 꼭 지켜지리라 믿습니다.”


왠지 말에 뼈가 있는 것 같았다.


작가의말

한편더연참님 후원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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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부유석을 확보하라 +42 24.05.06 24,628 872 13쪽
37 닭 쫓던 개 +48 24.05.05 25,862 865 15쪽
36 찬성합니다 +51 24.05.04 26,580 817 15쪽
35 부유석의 가치 +32 24.05.03 27,108 836 13쪽
34 너무 잘 벌어도 문제 +40 24.05.02 28,193 84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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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그가 갔습니다 +39 24.04.29 29,749 98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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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헌터의 권리 +47 24.04.22 31,730 9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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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층을 깨는 법 +27 24.04.20 31,619 886 14쪽
21 타워는 처음입니다 +25 24.04.19 31,872 840 13쪽
20 이게 아닌데 +32 24.04.18 32,326 88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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