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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님의 서재입니다.

뇌전신궁(雷電神弓)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hanna1113
작품등록일 :
2020.02.27 18:47
최근연재일 :
2020.06.13 10:24
연재수 :
9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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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585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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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30,257

작성
20.03.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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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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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글자
14쪽

56.폭망인 구출작전.3

DUMMY

하남교동의 사고 소식을 접한 민준은 더이상의 인명피해를 막고자 급하게 전서구가 날아온 방향을 파악 직선으로 추적해보았지만

전혀 단서를 찾지못하였다.

전서구를 날리는곳이 그들의 은신처와 다른곳으로 한곳이상을 경유하도록 되어있는듯 어떤 흔적도 찾을수없었다.


주루안의 객실 큰방에 민준을 비롯한 모두가 모여 대책을 상의하는데···


민준이 추적에 실패하고서 풀이 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번에는 내가 실수한것같아...미행하던자를 잡아서 전서구의 출발 위치라도 파악하는건데···''


제갈세희가 미간을 찌푸리며 낮은목소리로 말했다.


''자책하지 마세요.아직은 그럴때가 아닙니다.아무래도 무림맹과 마교의 힘을 빌려야할듯해요. 지금은 힘을 합쳐야 할때에요.그래야 더이상 무고한 백성의 목숨을 지킬수있을것같아요.

마교를 좋아하진 않지만 난정언니를 보며 저도 조금 생각이 바뀌었거든요!''


''그럴려면 힘을 모으는게 맞는것가네요.어떤명분보다도 폭망인을 찾는게 급선무고···''


''아무래도 민공자께서 난정언니를 만나서 협조를 구해야할것같네요!''


''너는 무림맹으로가서 협조를 구하고···''


''천우야!너는 당가의 세를 이용해서 소문을 빨리 퍼트려줘.전서구를 못날리게 막으라구···그게 누구든···전서구를 사람 많은 곳에서는 보지 못하도록 하라고.가급적 눈에 띄이는 비둘기를 모두 잡아죽이게 해야 할것같아···전서구잡는 매가 있다던데···그런것을 사람많이 모이는 곳에 배치를 하는것도 한 방법인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도둑을 막는것보다는 잡는것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겠지···''


그렇게 발만 구르고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었다.


민준은 결국 정난정을 만나기위해 혼자서 마교로 이동을 시작했다.

제갈세희는 아버지인 무림맹 문상을 만나 현상황을 상의하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무림맹으로 떠났다

당천우는 자신의 세가인 사천당가로 갔다.

역시 전서구를 사람 많은곳에 다니지 못하게 하고 절대 사람들 틈에서 확인못하게···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려 소문을 퍼트리려 당가로 서둘러 떠났다.

유총관은 관청과의 인맥을 활용해 역시 전서구사용을 금지해줄것을

조정에 요청하러 떠났다.

이십삼호는 일단 비어있는 뇌전문으로 돌아갔다.


급기야···

관청에서 나와 원인을 조사하고

무림맹에서두 나와 따로 조사를 벌이고

급기야 마교에서두 본인들과의 연관성을 강력 부인하며 합동조사를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조정에서 파견된동창에서 십명,무림맹에서 십명,마교에서 십명.도합삼십명으로

구성된 '교동독극물폭파사건합동조사반'이 만들어진것이다.


지독히도 비인간적인 사건에 모두가 치를 떨었다.


조정에서도 엄중한 상황에 황궁친위병력을 하남 요소요소에 배치했다.



뇌전기를 이용해 최고의 속도를 내서 마교로 날아가다시피한 민준은 하루만에 마교에 도착했다.


무림의 절반을 차지하고있는 만큼 그규모는 황궁못지않았다.

마교의 본단은 신강에있지만 마교에서도 중원에 수많은 분원을 두고있었고 그 분원의 세력만해도 만만치않았다.

신강의 마교정문은 현판에 '마신대문' 이라 커다랗게 씌어있었다.

마교무사들인듯 검은색 무복에 근엄한 표정으로 경계를 서고있었다.


그중에 뒤쪽에 중년의 사내가 작은탁자에앉아 서류를 보고있었다.


민준이 다가가자.


경비를 서던 무사들 중 하나가 가까이 다가와 물었다.


''어서오십시오.어디서 오신 누구이시고···.''


그때 중년의 사내가 벌떡일어나 달려왔다.

영문을 모르는 다른 무사들은 잔뜩긴장한채로 무기를 뽑을 채비를 하고

있었다.


민준의 앞에선 중년사내는 허리를 깊이 숙여 부복했다.


''민준대협! 본교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구호법을 맡고있는 성주영이라 합니다.

대협의 위명이 온 무림에 쟁쟁한데 이리 직접뵙게되어 영광입니다.''


어떨떨한 표정의 민준이 말했다.


''네.성호법님이셨군요.고맙습니다.저는 정난정을 만나러왔소만은···''


정난정의 이름이 나오자 무사들의 눈이 커지며 얼굴이 굳어졌다.

자신들의 우상인 부교주의 이름을 제집강아지 부르듯하자.

분개하여 주먹을 쥐고 부르르떠는 자도있었다.


물론 속으로야 구호법도 언잖긴 하였으나 그의 말투를 이미 정난정으로부터 전해들은터라 개의치않았다.


''네.그렇지 않아도 부교주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어떻게 제가 올줄알고···''


''아!제갈소저께서 전서구를 넣으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랬군요.''


''그럼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부교주님께서는 지금 마신대전에서 회의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네···''


성호법을따라 대문을 들어서자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세워져있는 칠층목탑이

가장 먼저 보였다.


'마신강림탑'이라 현판에 씌어 있었다.

마교에서는 천마신이 교주의 요청으로 마신강림탑을 통해 내려와 온 세상을 구원한다고 믿었다. 일년에 몇번씩

교주가 직접 신관들과 이곳에서 제를 지냈다.


하늘까지 닿을듯 높이 세워진탑이 인상적이었다.

칠층의 목탑은 정교하기가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듯 아름다운 건축물이었다.

층간에 조각들로 가득채워져 이것을 보고있는것 만으로도 하루해가 모자라겠다 싶을 정도의 위용이었다.


그뒤로 삼층오층의 전각들이 즐비하고 곳곳에 대리석으로 만든 연무장

이 곳곳에 배치되어있었으며 무사들이 등급에 따라 무공을 연마하고

있었다.


군데군데 만들어진 가산과 기암괴석으로 꾸며진 정원 그리고 인공호수와 그림같은다리.아직은 추운날씨로 신록이 우거지거나 꽃은 보이지않으나 꽃이피기 시작하는 봄부터는 아마 환상적인 자태를 뽐낼터였다.


중앙 통로는 모두 붉은색과 백색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길자체가

하나의 작품이었다.


그시각 마신대전에는 정난정이 태사의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마교교주 정지상은 지금 폐관중이었고 모든 일은 부교주정난정이 처리하고있었다.

정난정의 노기서린 형형한 안광과 감히 마주치지못하고 모두 고개를 깊이 숙이고 있었다.


''모두 입다물어!정보수령은 보고해!''


바짝 긴장한 정보수령 이도술이 일어서서 보고했다.


''네.존귀하신 부교주님!지금 폭망인의 폭발사고 아니 폭망인의 자폭공격으로 조정으로부터 저희가 의심의 눈초리를 받던것을 부교주님의 빠른판단으로 합동조사를 제의하심이 의혹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가 정보수령에게 칭찬해달라 그랬나? 그 이후 받은정보를 얘기하란말야!''


정난정이 짜증섞인 목소리로 소리쳤다.

이에 더욱 주눅이든 정보수령 이도술은 떨며 보고를 계속한다.


''네···네···저···그게···지금은 교동전역의 독극물이 해독이 안된상태라서 접근이 불가한지라···아직은···그리고 전서구를 사용할수없는 상황이라

봉화를 이용해 간단한 소식밖에는···죄송합니다.''


''뭐라구?지금 전서구가 사람많은곳을 접근하지 못하게 한거지?그게 뭐?

조용히 밤증에 인적없는곳에서 연락을 주고받으면 되는것 아니야?

우리가 언제부터 국법을 다지키며 살았다고?너의 정체가 뭐야?니가 송나라 관리야?

독이 해독될때까지 기다리겠다고?본교에도 독물의 고수들이 있을거아냐?

일년에 독물의 제조와 해독약제조에 들어가는 돈이 얼마인데 그따위 소리를해?''


''네!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정말 답답하구나!네가 직접 당장 뛰어나가서라도 정보를 가져와!''


정난정이 소리치며 벌떡 일어서자 허리의 두자루 보검이 서로 부딪히며 소리를 냈다. 그게 마치 검을 뽑는듯한 소리가 냈다.


그 소리를 들은 정보수령 이도술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잽싸게 마신대전을 빠져나갔다.


''모두 다들 물러가 정보를 모으고 대책을 숙의해서 다시 보고하도록해!''


정난정의 호통을 치자 모두가 일어나 썰물 빠져나가든 마신대전을 빠져나갔다.

그때 구호법이 마신대전으로 들어오며 말했다.


''부교주님 기다리시던 민대협께서 오셨습니다!''


정난정이 높다란 단상에서 계단아래로 미끄러지듯 단번에 내려 앉으며 말했다.


''뭐라구?민대협이?''


순간 문을 열고 민준이 대전으로 들어왔다.


''난정아!오래간만이야!잘지냈지?''


''민대협!정말 이렇게 찾아주셨군요!고맙습니다!''


정난정이 민준의 손을 덮석잡으며 다시 말했다.


''감사합니다!잘오셨어요!''


''보고도 싶고 상의할것도 있고해서 있는 힘껏 달려왔지···''


정난정은 마치 정인이라도 만난듯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잘하셨어요!''


옆에서있는 구호법과 주위의 호위무사들 모두가 너무놀라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다.


금방까지 마교의 원로들과 호법들 각단체의 수장들을 모아놓고 호령하고 호통치던 그 정난정이 맞나할정도의 대반전이었기 때문이다.


(부교주님이 속에 품고있던 정인인가보다... )


이미 교주정지상으로부터 대부분의 권한을 위임받은 현마교의 실질적인 주인이며 최고의 실력자 제일고수인 정난정이다.

무공과 무력까지 마교의 모든것을 실질적으로 관장하고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었다.

누구도 정난정에게 대적하거나 뒤에서 조차도 불만을 표출하지못했다.


정난정이 어떻게 그자리까지 올랐는지 모두가 다 잘알기 때문이다.

처음 자진해서 말단무사로 시작하여 부단주 단주 차곡차곡 한 단계씩 올라섰기 때문이다.


처음 마교의 교주딸이라는 이름으로 멀리하고 두려워하던 다른무사들도

그녀의 호탕한 성격에 허물없이 가까이 지내기도 하였다.


그렇게 십년을 허물없이 지내던 무사들이 지금은 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있는 단주들과 단체수령이 되었던것이다.


장로와 호법들몇명의 지지를 바탕으로 위로부터의 신임을 뒤에 업고 교주가 되려던 장남은 지금은 지방분소의 분소장으로 좌천되었다.


치열한 권력투쟁에서 정난정이 승리한것이었다.


그 동안의 소름끼치던 악행의 소문도 사실은 정난정이 일부러 퍼트린 소문이 었던것이다.

여자라서 받을 연약한 이미지를 타파하기위한 완벽한 작전이었다.


정난정의 허리에 걸려있는 두자루의 보검도 마교에서 사년마다 열리는 무술대회에서 두번이나 우승하여 차지한것이었다.


그녀는 중원에서 수련의 일환으로 무림의 절정고수들을 찾아다니며 목숨을건 대결을 자청해가며 수없이 많은 위험들 속에서 스스로를 성장시켰다.


그런 정난정이 교주가 됐으니 스스로 강해지지않고는 살아남을수가 없게된것이었다.


예전처럼 줄을 잘타서 진급한다는 생각또한 모두 접어야했다.

정난정은 그동안 무인으로 부끄럽지않은 행동을 보여왔다.

항상 누구보다 아침일찍 일어나 무술을 연마하며 솔선수범하였다.


목숨을 걸어야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두려워않고 항상 앞장서는 모습은 누구라도 본받을만한 무인의 참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칠호법과 팔호법을 단죄할때의 추상과 같은 단호한 모습과 고생한 교의 무사들에게 또한 헌신적인 모습 또한 정난정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치밀하고 심계가 깊은 정난정을 눈물짓게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정난정이 주위를 둘러보며 갑자기 봄바람맞은 여인마냥 웃으며 말한다.


''이제 그만들 가서 볼일들 보도록해!''


''네.부교주님!''


''그리고 구호법이 대전에서 모두 데려가도록 하고 민대협께서 따로 쉬실방은 준비하지마···나와 같이 지내겠다.''


''네에?···하지만···아가씨···아니 부교주님!''


''더이상의 질문은 받지 않겠다!두번 말하게 하지마!''


정난정이 나즈막하게 그르렁댔다. 만약 한번만 더 거역한다면 죽을수도 있다는 강한 신호였다.


''존.명.''


(어쩌려구···저러시는지···쯧쯧···진짜 임자가 나타났나봐···.)


모두가 밖으로 나가고 호위무사들도 모두 물렸다.그 큰 대전에 둘만 남게 되었다.


''난정아.어떻게 지낸거야?바빴나봐?부교주가 됐다 하던데···

곧 교주도 될꺼라고···정말 대단하네···''


''공자님.뭐가 대단해요.저는 교주할 생각이 없어요···공자와 같이

세상을 같이다니며 여행이나하고 싶은걸요···''


''어.나두좋아.근데 모두가 네가 교주가 될꺼라던데···''


''교주를 당분간 하긴해야할거에요!''


''모두 너를 두려워하더라···''


''킥.. 공자님.마교는 단일문파가 아니에요.삼십여개의 문파와 구대가문이 연합해서 만들어진 단체에요.이곳에서는 잠깐만 한눈팔아도 내목이 어디있는지 찾아야해요!그러니 약간의 두려움을 심어주는것은 절대필요악인거죠.''


''정말.무서운 곳이군.''


''킥..민공자께서 두려워하실것은 이세상에 없는 것으로 알아요.저를 태어나 처음으로 부끄럽게 하신분이세요.''


''그래?그게 잘한것인가?''


''네 그럼요.그래서 내가 자중하고 스스로를 더 살핀결과 좋은평판과

권력을 한손에 쥐게됐잖아요.이게 다 공자님덕이죠.''


''그래.그럼 나한테 보답을 하고 싶겠군?''


''호호호.얼마든지요.무엇이던지요.''


''너두 알겠지만 지금 세상에 폭망인이 나타나 무고한 사람이 마구 죽고 있어···폭망인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아니지만...정말 위험한 마물이야 빨리 찾아내야해.''


''그렇지 않아도 그 폭망인인가 뭔가 때문에 황제의 군대와 전쟁을 할뻔했다니까요···글쎄 이곳까지 조정에서 조사단이 와서는 나보고 마교에서 안했다는 증거를 가져오래요! 기가 막혀서 어이가 없었지요! 폭망인은 혈교에서 만드는거라고 그렇게 설명해도 안들어먹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했어?''


''킥..제가 사신으로 온 자들을 허공섭물로 천정에 붙여놓고 저녁을 먹었어요! 그때부터 조사단들이 고분고분해져서 일이 쉽게 해결됐어요! 목숨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소중하니까요!''


''그렇게 소중하고 공평한 목숨을 혈교놈들은 너무 하잖게 생각하는것 같아.혼이 좀 나야겠지?정말 권력이 있는자들이 하는 행동이

모두 똑같은것같아 조광윤도 하만도 혈교교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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