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겜의 제국 1998

안녕하세요, Guybrush입니다.

제가 이번에 <대기업 때려치우고 웹소설>이라는 에세이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2018년 중세 정통 판타지 <드라켄>을 시작으로 제가 어떻게 웹소설 작가가 되었는지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한 웹소설 연재에 관한 에세이입니다.

웹소설 시장이 커지면서 웹소설 작법서도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지망생이 투베를 거쳐 유료화를 진행하는 과정이 어떤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작가는 어떤 감정을 겪게 되는지 과정을 알려주는 책은 없었습니다.

저는 사실 웹소설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시작했습니다. <드라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 작품의 성적은 처참했습니다. 이후 진짜 웹소설다운 웹소설을 쓰기까지 1년 넘게 수많은 글을 쓰고, 버리는 과정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세 번째 작품 <갓겜의 제국 1998>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소위 웹소설에서 말하는 대박 작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겪은 '생존'의 경험은 그 자체로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야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 때려치우고 웹소설>에는 제가 어떻게 소설을 기획하고 쓰는가에 관한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2021년 문피아 공모전에서 <야구 몰라요>가 실패하고, <갓겜의 제국 1998>을 쓰기 위해 1회만 세 가지 버전으로 쓰면서 방향성을 잡아 나가는 과정도 나와있습니다.

웹소설 작가를 꿈꾸시거나 웹소설을 좋아하신다면, 혹은 그저 웹소설의 세계가 궁금하시다면 분명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예스24, 알라딘, 교보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지금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웹소설 에세이 <대기업 때려치우고 웹소설>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종강이]

대기업 때려친건 좀 아쉬워보이네요

[ru******..]

준비중인 시험이 끝나면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

[자손e]

저도 대기업 때려치웠는댕. 출퇴근 힘들어성 ㅋㅋ 나는 작가의 사인본을 원한다!

[武林小卒]

주문했습니다 소설 도 잘 읽고 있습니다

[k5******..]

축하드려요! 이미 브런치에서 읽었지만 소장용으로 주문했어요

[하요.]

브런치에 쓰신 그 분이셨군요! 크라켄이란 제목 보고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거기서도 덕분에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식의 답글을 달았는데 여기서 연재중이신 걸 발견하니 기쁘네요. 이 책도 물론 작품도 다 잘 되시길 빕니다.

[n7022har]

책 재미있어요 ㅎㅎ 웹소설도 찾아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