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고생하는 걸 좀 보고 싶네요. 저 시기 중국은 시궁창이라 무림이라는 무력집단이 존재할 수 있는 건데, 그런 시궁창에서 입담만 믿고 저러는 게 좀 신기합니다. 말이 통하면 다행인데, 일자무식이라 뭔 말 하는지 모르겠고 목살 고운지나 보자는 칼잡이 만나면 어쩌려고...
묵도회에 털리면서 교훈을 얻었어야 하는데...주먹이 최고라는...
물론 현대인의 인식이 쉽게 바뀌겠어요? 무공은 난 못익혀라는 고정관념속에 현세 처럼 돈으로 승부를 보려고 여태 이러고 있는데...근데 아마 무공때문에 결국 또 모든 걸 잃고 목숨도 간당간당하는 위기가 오겠죠
그래서 진짜 각성하고 무공으로 승부를 보는 구도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작가님 설정이 문제야. 아예 무공으로 강해질 여지가 없어서 머리로 풀어가는 설정이면 모를까. 몸은 괴물로 만들어두고 돈질 한다고 하니까 사람들 보기에 부조화가 생기지. 단순히 여기 불평하는 독자들만의 문제가 아님. 어설프게 무공까지 챙기기 시작하면서 몸의 비밀을 찾고 어쩌고 벌써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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