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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큐 님의 서재입니다.

각성 후 영역표시가 마렵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타큐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02.18 00:06
최근연재일 :
2023.04.18 08:00
연재수 :
54 회
조회수 :
103,225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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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78,525

작성
23.04.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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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마룡 사냥꾼(1)

DUMMY

미친 수준의 능력이다.

무거운 물건 몇개 옮기는 것만으로도 염력술사는 뛰어난 서포터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임성웅 헌터는 거기에 그치지 않았다.


“기체.. 아니 기운 마저도 밀어낼 수 있는 겁니까.”


일정하지 않은 형태의 마기를 염력으로 밀어내고 있다.


“그래보이네요.”


그동안 유단희도 보지 못했던 능력이었다.

염력을 이용해 이렇게 방어 할 수 있다는 것은 듣도보도 못했다.


“저 사람 헌터등급이 뭐라고 했죠?”

“공식적으론.. D급입니다.”

“협회는 웃기지도 않는군요, 돌아가는 대로 등급측정기부터 손보라고 해야겠어요.”


그때.

임성웅 헌터가 검은 마기들을 뚫고 마룡과 같은 높이로 떠올랐다.


‘드디어 직접 움직이는가..’


S급 염력술사는 어떻게 싸울 것인가.

너무나 궁금했다.


“꿀꺽..”


긴장감에 연신 마른 침을 삼켰다.


이때까지 협회장에겐 아무런 연락이 없다.

인근 우호국가 어디에서도 도움의 손길도 없다.


‘저 사람한테 우리.. 아니, 한국의 운명이 달린건가.’


쿠웅!!


마룡의 날개짓이 어색하게 멈추더니, 땅으로 추락했다.


“대체 뭘 한거죠? 설마 지금 마룡을 추락시킨겁니까?”


임성웅 헌터는 그저 허공에 떠 있을 뿐.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


“시야가 안좋네.”


가득 찬 마기 때문에 마룡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놈의 날개짓에 마기가 한쪽으로 몰렸고, 그곳만 벗어나면 됐다.


지이잉.


시야를 되찾기 위해 몸을 더 높은 곳으로 띄웠다.


“후~ 앞이 보이니까 좀 살겠네.”

( 어떻게 마기에서 벗어났지? )


검은 마기를 뿌리치고 나왔음에도 마기에 감염되지 않은 것이 이해가 되지 않겠지.


“궁금해?”

( 아니, 그딴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네놈도 곧 동료들과 똑같이 죽어갈테니. )


마룡의 손톱과 근육들이 요동쳤다.


“크롸롸롸롸!!”


포효하는 마룡을 보며 녀석의 공격에 대비해야했다.

‘재생의 구슬’을 넓은 판으로 펴 놈의 공격을 막을 생각이었다.


‘원하는 대로 변형시키긴 어렵네..’


구슬을 날리는 정도는 문제 없었지만, 변형시킨 구슬의 형태를 유지하는 것은 마력소모가 너무 컸다.


“직접 할 수 밖에 없나.”


마룡은 당장이라도 내게 쏘아질 듯 뒷발을 똑바로 세웠다.


“크롸롸!”


거대한 덩치의 마룡이 발톱을 세운 채 고속이동을 했다.


슈우웅-!


( 죽어라! 하찮은 인간아! )


“야, 너무 높게 나는거 아니야?”


마룡의 한쪽 날개에 염력을 집중했다.


( 날개가 말을..!)


쿠와아앙-!


마룡은 날개짓을 이어가지 못하고 지면으로 추락했다.


( 감히 인간 주제에..)


‘여전히 시야가 좋지 않아..’


마룡이 움직일 때마다 검은 마기가 요동쳤고, 잠깐씩이지만 마룡의 움직임을 놓쳤다.


“또.. 마기가.”


땅에 떨어졌던 마룡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검은 마기 사이로 푸른 빛 하나가 번쩍였다.


“저쪽인가.”


놈의 위치를 파악하기 움직이려던 그때.


쉬이이익-!


거대한 얼음조각이 장창의 형태로 날아와 성웅의 옆구리를 찢고 지나갔다.


“으아악!”


어두운 마기 속 이질적인 빛을 보고 움직였지만, 피하지 못했다.


몸에 닿기 전에 얼음조각을 발견했다면, 염력으로 막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 듣기 좋은 소음이구나. )


검은 마기를 염력으로 날려보낼 수도 있지만, 강화도 밖까지 마기가 퍼지는 것은 막아야한다.


이대로 날아가면 강화도 인근에 있는 헌터는 물론 시민들까지 위험하다.


“이깟 공격으로 날 죽일 수 있을 것 같아?”


시야는 좋지않았지만, 인근에 염력을 퍼뜨려 마룡의 위치를 확인했다.


“가라.”


지금의 염력만으론 놈을 잡기에 부족했다.

무기를 활용해야 한다.


염력으로 감지한 놈의 위치로 ‘재생의 구슬’을 날려보냈다.


펄럭!


땅에 안착해 마기 속에 몸을 숨겼던 녀석이 구슬을 피해 날아올랐다.


“도망치기 바쁘구나.”


구슬의 엄청난 무게를 감당하기엔 부족했다.

지금의 염력으로 날리는 속도보다 마룡의 속도가 빨랐다.


( 죽어라 인간. )


도망치는 줄 알았던 마룡이 나를 향해 날아왔다.

놈의 발톱 하나가 내 상체보다도 거대했다.


어떻게든 막기 위해 손톱에 염력을 집중했다.


촤-악!


마룡의 손톱이 어깨에 닿자 어깨뼈가 박살났다.


“젠장..! 왜 막지 못하는거야!”


날개에 힘을 가했을 때는 양쪽의 균형이 맞지 않아 떨어졌지만, 손톱을 막는건 달랐다.

넘치는 힘과 빠른 속도를 염력만으로 막을 수 없었다.


( 체중과 힘,속도 모든걸 갖춘게 이 몸이다. 인간 따위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소리다.)


짜증이 났지만, 부정할 수 없었다.


‘헌터들이 당할만 해..’


당장 치료가 필요했다.

하지만, 당장 방법이 없다.


“화조라도 데려왔어야 했나···”


최정훈에게 설명을 들었을 땐 이미 화조를 집에 두고 출발한 상태였다.


무리하게 되겠지만, 화조가 히든 스페이스에서와 같은 능력을 보여준다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른다.


“젠장.”

( 슬슬 끝내주마. )


마룡의 입에 마기가 아닌 푸른 빛이 모여들었다.


“또 그 공격이냐.”


이번엔 뻔히 보이는 위치였다.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지혈을 해야되는데..”


찢긴 옆구리와 어깨에서 피가 새어나오는걸 겨우 염력으로 억눌렀다.

통증이 몰려오자, 양쪽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 프로즌 브레스! )


마룡의 입에 모여있던 냉기가 광역 방출되었다.


“으으..!”


다가오는 냉기를 향해 염력을 가해 겨우 몸에 묻는 것만을 막아냈다.


쩌적··· 쩌저적···


“안돼.”


막지 못한 냉기가 뒤에 있는 건물들과 땅을 전부 얼려버렸고, 저 멀리 유단희가 펼치고 있는 결계도 일부가 얼어붙었다.


쩌적.. 쩌저적..


얼어붙은 결계에서는 금이가고 있었고, 당장이라도 깨질 기세였다.


( 어딜 보는게냐! )


퍼억!!


마룡의 주둥이가 날아와 부딪혔다.


“끄아악!”


전신에 둘러두었던 염력을 급히 강화했지만, 마룡의 힘에 밀려나는 것까진 막을 순 없었다.


쐐애액-!


마룡의 주둥이에 밀려 한참을 밀려났고.


콰창-!


주둥이에서 떨어지고도 꽤나 먼 거리를 날아갔다.


후우웅..!


고통이 몰려왔지만, 뒤쪽의 얼어붙은 건물들에 부딪히기 직전 등 뒤로 염력을 가해 멈춰섰다.


“흐읍..”


몸 안의 장기들이 뒤엉킨 느낌이었다.

하지만, 움직여야만 한다.


저 멀리 마룡은 또 다시 프로즌 브레스를 준비했으니까.


( 프로즌 브레스!)


녀석의 입에서 차가운 숨결이 불어졌고, 타이밍 맞게 아래로 하강해 피했다.


쩌적..쩌저적..


하필이면 또 헌터들이 있는 결계에 공격이 닿았다.


‘마냥 피하기만 할 순 없어.’


아직 얼어있긴 하지만, 결계는 얼음과 함께 깨져나갈 기세였다.


지금 상태로 눈 앞의 녀석을 이기는 것은 장면이 상상되지 않는다.

프로즌 브레스를 피하는 것처럼 녀석도 ‘재생의 구슬’을 피해냈다.


“염력이 좀만 더 강했어도..”


이기지 못할 상대가 아니다.

하지만, 당장 불가능한 일만 바라며 요행을 바랄 때가 아니다.


( 프로즌 브레스! )


몇번이고 마룡의 공격을 피해냈다.

피하지 않고 염력으로 매번 튕겨냈다간 마력소모를 감당할 수 없다.


“가라!”


동시에 ‘재생의 구슬’을 끝 없이 날렸지만, 마룡도 더 이상 맞아 줄 생각은 없어보였다.


( 제법 날쌔구나. 체력이 먼저 다하는 놈이 죽어나가겠군. )

“그게 너야.”

( 우리 종족의 체력은 무한하다. 내가 쓰러질 일은 없어. )

“세상에 체력이 무한한 놈이 어딨어, 맞고 정신 차리자.)

( 닥쳐라, 프로즌 브레스! )


녀석의 프로즌 브레스가 이미 대부분 얼어버린 결계를 향했다.


콰직···!


“어..?”


얼음 사이에서 파열음이 들렸다.


콰장창—!


얼마가지 않아, 결계 일부가 깨져나갔다.


“젠장!”


프로즌 브레스 덕분인지 결계 안밖의 기압차가 생겨 마기의 일부가 결계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유단희 마스터!!”

“마력이 부족해요..!”


뚫린 결계에 염력을 가해 바깥쪽 마기가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막았다.


결계에 염력을 집중하느라 몸 근처에 둘러 다가오는 공격을 밀어내던 염력이 약해졌고..


( 프로즌 브레스! )


마룡의 입에서 나온 냉기가 등에 닿았다.


쩌적..쩌저적..


( 지금껏 버틴 것만으로 칭찬해주지. )

“으윽···”


등을 포함한 몸 뒤쪽이 전부 얼어버렸다.


“이깟··· 얼음 따위.”


얼음도 염력으로 떼어버리면 그만이라 생각했다.


“으아악!!”

( 쉽게 떼어질 것 같으냐. )


얼음을 떼어내려 할 수록 큰 고통이 몰려왔다.


( 점점 네 몸 안으로 냉기가 파고들 것이다. 얼마지나지 않아 완전히 얼어버린 채 땅으로 추락해 깨지겠지. )

“멋대로 되게 둘 것 같아?”


하지만, 특별한 방법이 없다.

마룡의 말대로 냉기가 몸 속 깊은 곳 까지 파고들고 있었다.


( 서서히 죽어가며 세상이 멸망하는 걸 지켜봐라. )


마룡은 유단희의 결계를 향해 날아가 날카로운 발톱을 휘둘렀다.


촤-악!!


단번에 결계 전체가 사라졌다.


*


결계를 부순 마룡은 하늘 높이 날아올라, 강한 날개짓으로 뭉쳐있던 마기를 날려보냈다.


“유단희 마스터! 결계를 다시..!”

“의미가 없어요..”


남은 힘을 짜내 결계를 만든다해도 마룡의 힘을 단 1초도 버티지 못한다.


“젠장.. 임헌터님을 구할 방법은 없는 겁니까?”

“우리가 구해요? 임헌터님이 당한 마당에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결계가 깨져버리자 유단희는 마음이 꺽이고 있었다.


“몸이 점점 굳고있어요, 추락하기 전에 구해야합니다.”

“그러니까 누가..”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여전히 몸이 성치않은 강시원이었다.


“괜찮으시겠어요?”

“빠르게 다녀온건 저만한 사람이 없을겁니다.”


크게 다치지 않은 헌터들도 있었다.


“그렇죠..”


하지만, 강시원만큼 빠르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구해낸 다음엔.. 어쩌죠..”

“다시 한번 막아봐야겠죠.”


더 이상 마룡과의 전면전이 승산 없다는건 강시원이 가장 잘 알았다.

하지만, 헌터로써 직접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 외에 선택권이 없다.


“다녀오겠습니다.”


팟-!


강시원은 마지막 힘을 짜내 고속이동을 했다.


그때.


“안돼..! 좀만 버텨줘요.”


전신의 50%가까이 얼어버린 임성웅 헌터가 천천히 추락하기 시작했다.


마룡의 시선을 신경쓰며 빠르게 다가갔다.


쐐애액-!


임성웅이 떨어지는 속도가 점점 가속됐고, 얼어버린 몸이 지면에 닿기 직전.


촤아악-!


“괜찮으십니까.”


강시원은 꼿꼿하게 얼어버린 임성웅을 공주님 안기로 받아냈다.


“강시원 마스터···”

“일단 이곳을 뜹시다.”


유단희 마스터가 있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했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마룡은 강화도 전체에 마기를 퍼뜨리는데 집중했다.


“잘 버텨주셨습니다.”

“아닙니다.. 어떻게든 막아내야돼요.”


강시원은 서둘러 마룡과 멀어졌고, 1분만에 수km를 날아와 성웅을 유단희 앞에 내려놓았다.


“치료할 수 있습니까?”

“해봐야죠.”


이미 결계는 의미가 없고, 마력도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유단희는 성웅의 치료에 온힘을 쏟았다.


“냉기가 몸에서 빠져나가고 있어요.”


강시원이 보기에도 성웅의 목을 파고든 얼음들이 조금씩 떨어져나갔다.


“하지만 정신을 잃었어요···흐아.”


그의 몸에서 냉기를 뽑아내자 유단희는 탈력감에 주저앉았다.


냉기는 빠져나갔지만, 임성웅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제가 깨워보죠.”


강시원이 성웅의 가슴팍에 손을 올렸다.


“일렉트릭 쇼크!”


지직 지지직!


시원의 손에서 약하게 뿜어진 전기가 마치 제세동기의 역할을 했다.


덜컹!


성웅의 가슴팍이 튕겨졌고, 몇번을 반복하고나자.


“후우-!”

“정신이 들어요?”


성웅이 깊은 숨을 내쉬었다.


“놈은 어떻게 됐습니까..”

“계속해서 끔찍한 마기를 뱉어내고 있습니다.”

“어서.. 크흑..”


몸 속 깊은 곳의 냉기를 제거했지만, 여전히 여기저기 몸이 성하지 못했다.


“아직 회복해야돼요.”

“괜찮습니다.. 방법이 있어요.”


더 이상 방법이 없었다.

최후의 수단을 쓸 수 밖에···


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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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99 워록지오
    작성일
    23.04.10 20:16
    No. 1

    ?? 염역 밖에서 겨우 D급?? 이라며?
    무슨 영웅 놀이?? S급 게이트 지원 갈 생각을 하나?
    글의 전개랑 인공 능력 설정이랑 어긋나는.... 차라리 제한 풀고 먼치킨으로 가던가... ..
    D급 정도 돼었다고 하고선 SS급으로 설치고 돌아댕기는 인공을 보면 더 이상 보기 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자거라북
    작성일
    23.04.10 20:48
    No. 2

    극적으로 결국 거점등록을 사용하게 되네요 ㅠㅠ 내가 아깝게 느껴지는건 왜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풀땡
    작성일
    23.04.12 13:12
    No. 3

    영역밖 능력 올려서 s급이에요 근데 답답한 전개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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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패널티 시간이 종료됩니다. +1 23.04.06 866 23 11쪽
41 구성그룹의 막내아들. +1 23.04.05 890 24 11쪽
40 패널티라 쓰고 선물이라 읽는다. 23.04.04 954 24 12쪽
39 외노자 탈세의 현장. 23.04.03 957 23 11쪽
38 세포액 방문판매. 23.04.02 998 28 11쪽
37 변색조 +1 23.04.01 1,054 31 11쪽
36 새로운 동료(1) +3 23.03.31 1,169 33 11쪽
35 새로운 동료. +10 23.03.30 1,308 40 12쪽
34 체인저의 세일러문. +3 23.03.29 1,381 38 11쪽
33 용족과의 대화. +1 23.03.28 1,409 42 12쪽
32 템빨 세우기. 23.03.27 1,409 45 12쪽
31 첫 스킬석 23.03.26 1,471 37 11쪽
30 유단희의 사람. +1 23.03.25 1,490 38 12쪽
29 두번째 게이트. 23.03.24 1,595 35 11쪽
28 시원의 전투원. 23.03.23 1,619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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