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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루 님의 서재입니다.

Knight : 돈만 주면 뭐든 합니다.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실수루
작품등록일 :
2017.02.26 16:01
최근연재일 :
2017.03.25 09:19
연재수 :
11 회
조회수 :
1,355
추천수 :
0
글자수 :
29,694

작성
17.02.26 16:05
조회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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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5쪽

게임시작

DUMMY

나의 신념은 언제나 이거였다.


" 인생은 한방 "


그렇기에 한번에 모든 걸 걸었고 나는 실패했다. 모든 걸 뺏겼고 남은 건 사치품으로 샀던 시계 몇개와 명품 옷 몇벌 이것도 팔면 몇백은 나오겠지만 그걸로 돈을 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치지 치지직 2036년 드디어 부자들의 게임이었던 가상현실게임의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기기는 점점 싸져 150만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게임은 한달 20만원에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저희도 가상현실을 할 수 있다니 기대되는 하루입니다. SBC뉴스 김용택 기자였습니다 "


" 어휴 돈 버는 얘기는 없나 허구한 날 가상현실 얘기뿐이네 "


역시나 TV를 틀면 가상현실 얘기뿐 뭐가 그리 대단한지 사람들은 가상현실에 몰려들었다. 그러나 나는 돈을 벌기 위해서 그런 게임 따위를 할 수는 없었다.


" 네 다음 소식은 다크 게이머 즉 생계형게이머들의 한달 수입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500위 랭커 기준 한달 600만원에서 최대 수입은 1억까지 된다고 합니다. ( 물가는 20년 전의 2배가 되었다. ) 가상현실 게임의 위력은 역시 대단한 걸까요? SBC 뉴스 이혜진 기자였습니다. "


" 600만원? 1억??? 가상현실이 뭐길래 저래? 아오 나도 이참에 게임이나 한번 해볼까? 옛날에는 게임랭커도 했었는데 "


나도 어렸을 적에는 게임에 미쳐 살다시피 했다. 부모님이 이혼을 할 때도 나는 게임을 하고 있었고 랭커도 됐었다 그 후 정신을 차리고 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접었지만... 씁씁한 기억에 나는 혀를 쳣다.


" 근데 기계값이 200? 기기는 산다 치고 한 달에 20만원이면 어찌어찌 3~4달인가? 시간이 너무 부족한데..."


물론 돈을 구할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마땅치가 않다. 흠...


" 아오 내가 언제 고민하고 행동했나 딱 4달만 하고 못하겠으면 접자! 인생 한방!!! "


그 후 나는 돈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여러 판매점과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150만원에 기기를 구하였다.


그리고 내가 할 게임은 바로 "Kinght" 이다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RPG 게임으로 예전에 즐기던 종류의 게임이다. 거기다 어제 나온 게임이라 성장하기도 쉬울 것이다. 또한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 그러면 시작해 볼까 "


나는 내가 산 뭔가 허접해 보이는 기계를 머리에 씌웠다.


" 이래 봬도 성능은 다른 거랑 똑같으니까. "


나는 관자놀이의 왼쪽에 위치한 작은 버튼을 손으로 눌렀다. 그 순간 정신을 잃는 듯한 기분이 들고 정신을 차려보니 게임 설정 창이 띄워져 있었다.


[ 게임 Kinght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시겠습니까? ]


" 그래! "


요번에도 기기를 썼을 때와 마찬가지로 정신을 잃는 느낌이 들더니 내 앞엔 중세시대의 건물들이 보였다.


" 음... 그러니까... 캐릭터 생성 "


그러자 내 모습과 똑같은 캐릭터가 팬티만 입은 채로 내 앞에 서 있었다.


[ 캐릭터 모습을 변경하시겠습니까? ]


음 역시 얼굴은 손색이 없군 그래도 현실에서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얼굴은 싹다 바꿔야겠어


" 키는 그대로 놔두고 얼굴은 랜덤으로 만들어서 10초마다 바꿔줘 내가 멈출테니까 "


얼굴이 나오기 시작한지 3분 역시 랜덤인걸까 못생기거나 이상한 얼굴만이 계속해서 나온다.


" 아 됬고 잘생긴 얼굴 만들어서 10초마다 바꿔줘 "


이렇게 말하자 드디어 잘생긴 얼굴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흑발에 짧은머리를 하고 있는 미남의 얼굴이 보이자 나는 스탑! 을 왜쳤다.


" 음음 이 정도는 돼야지 그러면 이렇게 만들어줘 "


[ 캐릭터 이름을 정하십시오. ]


" 젤나로 해줘 "


[ 젤나로해줘 맞습니까? ]


말한걸 전부 닉네임으로 듣는거냐? 이상한거에서 미숙하구만


" 젤나 "


[ 젤나 맞습니까? ]


" 그래 "


[ 캐릭터 생성 완료. 바로 게임에 접속하시겟습니까? ]


" 응! "


오랜만에 게임을 해서인가 어느새 나는 재미있을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 시작지점은 세 나라와 각 3개의 도시중 랜덤으로 선택됩니다. 유스틴 왕국의 베른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캐릭터는 영구적이니 신중히 플레이 해주십시오. ]


[ 튜토리얼을 하시겟습니까? ]


튜토리얼도 가능한건가? 음.. 처음이니까 해야겟지?


" 응 시작해줘 "


튜토리얼 맵으로 이동됩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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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직업을 정해보자 17.03.01 90 0 7쪽
4 몰이를 해보자 17.02.28 101 0 6쪽
3 사냥 17.02.26 208 0 7쪽
2 튜토리얼 17.02.26 165 0 5쪽
» 게임시작 +1 17.02.26 259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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