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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은 충분히 오래 살았죠. 맞아들이 충분히 장성할 때까지 살았으니깐요. 자식 숫자도 질도 왕위계승에 문제 없을 정도였구요. 중기만 넘어가도 왕실에 핏줄이 끊겨서 덜 떨어진 방계왕이 줄줄이 나옵니다. 유럽처럼 근친혼도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전 오히려 빙문종이 노력해야할 건 당장의 조선개혁이 아니라고 봅니다. 장수할 수 있도록 철저한 몸관리와 정신나간 마눌님이 줄줄히 나올텐데 그거 해결하는 게 우선이죠. 나이 좀 더 먹고 옥석을 가려서 덜 교조주의적인 인물을 찾으면 제법 나올겁니다. 아직 조선 초기니깐요. 무리해서 한번에 조정 뒤집을 이유는 없어요. 실제로 역사에서도 황희 맹사성 같은 인물을 순차적으로 키워서 정승 삼았구요. 나중에 성균관에 입학해서 인재 스카우팅 들어가면 됩니다.
황희 맹사성은 키운게 아닌데요.. 둘다 전조때 부터 관직에 있었고 특히황희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적당히 해드시고 탄핵도 많이 받다보니 태종때 벌써 6개조 판서는 두루두루 거쳤으나 정승 진급이 안된 인물이죠 세종때 되어서 처음으로 좌의정에 올랐을때가 평균수명 40세도 안되던시절 60훌쩍넘어서 늦깍기 정승 진급된 인물이죠 하지만 오래살다보니 좌의정 영의정( 거의 70때 오름) 해서 영의정만 18년 했고 87세에(87세 신년인사로 그만둠) 그만둔 인물이죠
그리고 능력은 좋지만 약점이 많다보니 조선초기시점에서 세종이 일임해도 왕권이 약화될수없었던 인물이다 보니 태종 세종 다 총애를 받았죠 ( 언제든지 쳐낼수 있는 인물이니 권력을 대폭 이양하고 학술에 전념할수 있던 인물)
반대로 맹사성은 워낙에 청백리다보니 돈되는 좌의정(그당시 이조 호조 예조 총괄로 인사 교육 외교 재무 부총리로 황희같은 사람이 끼면 비리의 온상이 되는 실세자리)에 견제책으로 줄구장창 임용시켰던것이죠 한마디로 황희가 영의정이니 맹사성이 좌의정이고 아무리 황희가 명영의정이라고 해도 맹사성이라는 인물이 없었음 절대 영의정에 올릴수 없던 인물로서 서로간에 상호보완적인 인물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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