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ga***** 님의 서재입니다.

프리뮬러1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garden5
작품등록일 :
2022.06.24 02:41
최근연재일 :
2022.08.06 23:57
연재수 :
21 회
조회수 :
334
추천수 :
1
글자수 :
21,954

작성
22.08.04 23:12
조회
11
추천
0
글자
3쪽

자유를 얻다

DUMMY

나는 잔뜩 신이 나 계속 웃으며 마력차안에서 바깥 풍경을 즐기고 있었다.

크라에마티아에서 빠져나와 13살까지 지금 내가 속해있는 이 지긋지긋한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에이탭섬에 살수 있다니! 드디어 검술연습을 실컷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아침 내가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내게 오더니 말했다.

“아빠 사망 문제로 여러 조사를 받게 되었다. 너는 있어봤자 더 피곤할 뿐이야. 네가 죽였다는 결정적인 증거도 없는 상황이고. 그냥 에이탭섬에 보내줄 테니까 거기서 살아라. 뭐 오는 것 네가 알아서 하겠지만 일찍 올 것 같지는 않다만.”

나는 잔뜩 상기된 체 펄쩍 펄쩍 뛰며 짐을 쌌다. 나는 순식간에 짐을 다 싼 뒤 잠시 고민하다가 엄마한테 얘기해 꽤 큰돈 꾸러미를 챙겼다. 그리고 아저씨한테 가서 돈 꾸러미를 던져준 뒤 말했다.

“나! 13살 때까지 없어! 그동안 밖에 나와서 내 얘기를 하거나 쓰지만 않으면 되니까. 잘 챙겨 먹어라! 부족하면 우리 집에 가서 엄마한테 그 꾸러미 안에 든 열쇠를 줘! 그리고 열쇠를 돌려보라고 말해. 그럼 엄마도 아무 말 안 하고 밥줄 거야.”

그 뒤 다시 집으로 돌아와 미리 쓴 편지를 엄마한테 주며 말했다.

“만약 누가 와서 다짜고짜 열쇠를 들이대면 열쇠로 이거 열어. 이거 부실 생각은 하지 말고.”

그 뒤 재빠르게 짐을 가지고 단 한마디의 인사도 없이 마력차에 탔다. 그리고 남쪽에 위치한 에이탭섬을 향해 출발했다. 에이탭섬은 우리 가문이 소유한 별장이 있는 섬으로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긴 화산 섬이다. 섬주민은 100명이 조금 넘으며 사실상 우리 가문이 섬주이기 때문에 이 지긋지긋한 가문을 섬주로서 모신다고 한다. 감시도 없고 오히려 나를 편하게만 만들어준다니 너무 좋았다. 이럴때는 이 가문에 속해 귀족의 지위를 누리는게 참 좋다. 물론 있으면서 몇몇 업무를 처리해야 할 수도 있지만 회귀전에 경험이 있으니 괜찮을 것이다.

내가 신이 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마력차가 멈추었고

우리는 항구에 도착했다.




제가 연재하는 포인세티아 라일락과 연결되는 부분 역시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읽으시면 설정이해에 도움이 됩니다(안 읽어도 내용이해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프리뮬러1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휴재 안내 22.08.10 4 0 -
21 자유로움 +1 22.08.06 7 0 1쪽
» 자유를 얻다 22.08.04 12 0 3쪽
19 미래에 대한 계획 22.08.02 8 0 3쪽
18 새 목표 22.07.31 9 0 2쪽
17 말싸움 +1 22.07.27 10 0 2쪽
16 과거는 과거일 뿐 22.07.25 9 0 2쪽
15 아저씨의 운명 22.07.23 19 0 3쪽
14 슬픔 +1 22.07.20 22 0 2쪽
13 살인 22.07.18 15 0 2쪽
12 내가 바라는 삶 22.07.16 15 0 2쪽
11 결정 22.07.14 13 0 2쪽
10 신의 저주 22.07.11 15 0 5쪽
9 혼돈의 시작 22.07.09 15 0 3쪽
8 해서는 않될것 22.07.06 19 0 4쪽
7 긴장감 22.07.04 18 0 2쪽
6 충격 22.07.02 17 0 3쪽
5 과거와 지금 22.06.29 36 0 3쪽
4 검의 감각 +1 22.06.27 14 0 5쪽
3 점점 맑아지는 기억 +1 22.06.25 17 0 5쪽
2 기억 22.06.24 15 0 2쪽
1 프롤로그 22.06.24 30 1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