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xg5605_einsamke bi 님의 서재입니다.

생각을 멈추자 돈이 보였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일반소설

완결

옥수동가장
그림/삽화
ㅈㅁㅎ
작품등록일 :
2021.05.26 09:37
최근연재일 :
2021.09.03 07:29
연재수 :
120 회
조회수 :
24,426
추천수 :
733
글자수 :
459,590

작성
21.08.15 15:46
조회
87
추천
4
글자
7쪽

95화 국회의원 되자마자 대권 후보 지명!!!

언제나 내 주변에 돈이 있다. 다만 내가 돈 버는 방법을 알아 차리지 못할 뿐이다.




DUMMY

정 고수는 미연과 나눈 시나리오 그대로 눈물의

기자회견을 했고 그 반응은 실로 엄청나게 컸다.

그야말로 미호는 국민의 힘으로 선거운동 현장에

나타날 수 있었고 국민의 힘으로 한국 정치인의

아내가 되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어졌다.

이제 미호는 당당하게 정 고수 옆에 설 수 있게

되었고 당선 마지막 순간에 꽃다발을 받고 함께

울 수 있는 여자가 되었다.

이번 보궐 선거는 엄청난 흥행을 몰고 왔고 2년

뒤 대선에서 누가 가장 강력한 미래 대통령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한판 승부였다.

여당은 즉각적으로 가장 친한 이 희복 의원을

파견하여 정 문목 모시기를 실행했다.



<이 희복 성동구 국회의원>

“형님, 당선 축하 드립니다.

이거 뭐 바로 미래 대통령 감으로 국민에게

지목되셨으니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 문목 강서구 국회의원>

“이거 무슨 소리야?

전부 다 자기 여친 천재 전략가가 말씀 하신

대로 한 건데 뭐.

나는 그저 어지러워 쓰러지기 직전입니다.

어떻게 이 은혜에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 희복 성동구 국회의원>

“형님, 일단 당에서 저 보고 사죄 드리고 마음

돌려서 입당 시키라는 지시가 떨어졌어요.

타겟 공천은 자기들이 해 놓고 저에게 사죄하라고

하니 황당하기는 한데 요,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정 문목 강서구 국화의원>

“그래, 뭐 정치가 다 그런 거지 뭐.


일단 이렇게 하자.


내가 미호랑 약혼을 할 거니까 화해의 몸짓

으로 네가 미연이랑 공동 사회를 보면 어때?

그리고 정식 타겟 공천 사죄는 내가 알아서

너희 당 대표와 마무리 할게.

어때?”



<이 희복 성동구 국회의원>

“네, 알겠습니다.

약혼 날짜와 장소 알려주시면 바로 준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 비즈니스 센터 VIP실]

여당 대표인 최 영수 의원이 먼저 와서

정 고수를 기다리고 있다.

정 문목 의원이 나타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주변 수행원과 보좌관들 조 차 이런 최

대표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놀란 것은 최 대표 자신이었다.

본인도 왜 보자마자 갑자기 벌떡 일어

났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타겟 공천의

미안함과 대권 후보라는 압박이 무의식에

강하게 작용하여 자기도 모르게 그리 행동

한 것 같았다.

암튼 정 문목 의원을 직접 만나보자 엄청난

포스를 느꼈고 풍기는 모든 것이 2년 뒤의

대권은 이 사람에게 가겠구나 하는 것을

정치 인생 19년을 통해 얻은 직감으로

알아 차렸다.



<최 영수 여당 대표>

“우선 당선 축하 드립니다.

아울러 타겟 공천으로 가장 친한 후배를

지역구에 내 보낸 거 사과 드리겠습니다.”



<정 문목 무소속 의원>

“아이고 아닙니다.

제가 너무 감사드리죠.

그 덕분에 국민들께서 어찌나 저와 미호를

아껴 주시는지 몸들 바를 모르겠습니다.”



순간 VIP룸 안에 있는 사람들은 일제히

얼음이 되었다.

앞으로 여당에 입당 할 때 이 사람의 눈치

밥을 제대로 먹을 것 같다는 느낌이 확

들었기 때문이다.

국민의 힘으로 너희들은 나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하며 만에 하나 제대로 못할 경우

재미없을 거라는 강한 포스가 느껴졌다.



<최 영수 대표>

“그래서 말씀 드리는 데 저희 당이 의원님께

앞으로 어떻게 하면 노여움이 좀 가라앉으실

수 있는 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 문목 무소속 의원>

“엥, 무슨 여당이 초선 의원한테

이렇게 빨리 고개를 숙이죠?

이거 너무 싱거워서 저도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없네요.

이걸 촉이 좋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일단

맞춰주고 나중에 목을 조르시려고 하나?

내가 진짜 국민을 뒤에 지고 여당 전체에

개혁의 칼을 대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이 때 최 의원을 비롯한 수행한 모두가

그의 카리스마에 숨이 막힐 정도로 압박을

느꼈다.

보다 못해 최 대표 보좌관이 나섰다.


<최 대표 보좌관>

“정 의원님,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찾아 뵙지

않았습니까?

개인적으로 자존심이 많이 상하셨겠지만 저희도

잔고 끝에 용서를 비는 것이 오니 일단 사과는

공식적으로 받아 들여 주시면 안될까요?”



<정 문목 무소속 의원>

“네, 좋습니다.

공식적인 사과 우선 받아들이겠습니다.

아울러 여러분께 제시하겠습니다.

제 애인인 미호 양이 일본인이라는 거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만일 저에게 입당을 요청 하시는 거라면

여당 당원들까지 입 단속 잘 부탁 드립니다.

만일 여당 직원 및 당원들 중에 누구 하나라도

미호나 일본을 비난하는 메시지가 나온다면

저는 바로 탈 당하고 다른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기간은 대선 투표 날까지 입니다.

단 한번이라도 일본이나 미호를 비방 하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함을 엄중히 알려

드립니다.

두 번째는 대선 캠프를 비밀스럽게 지금부터

가동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한 비밀을 철저히 유지 시켜 주시고

제가 대선에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의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간에 여당 후보 간 경선은 형식적으로 참

여할 수 있게 해주세요.

마지막 주인공은 제가 되어야 합니다.

끝으로 이 희복 의원과 그 여친 미연이가

사귀는 것을 허락하시고 그들이 미호와 저의

약혼식 및 결혼식 이벤트를 담당하게 해주세요.

이상입니다.

질문 하실 분은 하셔도 좋습니다.”



<최 영수 여당 대표>

“만일 대선에 흠이 될 만한 비밀이 있으시면

언제든 솔직하게 이야기 해 주셔야 합니다.

저희에게 인생 사 전반에 대한 비밀이 없어야

저희가 도와 드릴 수 있습니다.

이전에 사귀었던 여자들 과의 사이에서 문제점이

크게 없으시다면 저희는 그 문제부터 조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후보 자신도 모르는 아이를 키우는 여자 분

이 있어서 시작도 못해 보고 후보 자격 상실한 분

들이 꽤 많았습니다.

의원님이 이전에 사실 꽤 많은 여자들을 만나

셨기 때문에 여당 수뇌부가 이 점을 가장 크게

걱정하고 계십니다.

동의 하시는 거죠?”




<정 문목 무소속 의원>

“물론입니다.

저는 아주 깔끔하게 정리를 다했고요 아이를

몰래 키울 여지는 하나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만일 거짓으로 나타난다면 저는 DNA 검사

1초 망설임도 없이 응할 자신이 있습니다.”



<최 영수 무소속 의원>

“아주 좋습니다.

어차피 2년 뒤 대선의 흥행은 지금까지는 의원

님이 만드신 콘텐츠 말고는 아직 없습니다.

아무 탈 없이 완주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킹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차기 대선의 경쟁자이자 적은 의원 님 자신의

교만 밖에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 정곡을 찌르는 멘트에 정 의원은 잠시

움찔했다.



<정 문목 무소속 의원>

“네, 명심하겠습니다”



두 사람은 악수를 나누었고 주변에 모인 여당

보좌진은 손이 빨개지도록 젊은 후보를 위해

박수를 쳤다.




내 생각과 감정이 나를 지배하면 돈은 보이지 않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생각을 멈추자 돈이 보였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신작 '상위 1%의 뇌 구조' 연재 시작!! 21.09.06 72 0 -
120 120화 막 후 정치로 정계 복귀!!!! (완결) +9 21.09.03 145 2 13쪽
119 119화 대통령 당선자 기억 돌아오다!!!! 21.09.02 70 3 7쪽
118 118화 여성 대통령 탄생!!! 21.09.02 77 1 6쪽
117 117화 권한 대행 업무 불가!!!!! 다음 권력 서열은? 21.09.01 67 2 10쪽
116 116화 권한 대행 응급실로 실려감 21.08.31 63 2 8쪽
115 115화 당선자 어린 시절 기억 회복!!! 21.08.30 69 2 10쪽
114 114화 대법 원장 권력 투쟁 진압하다!! 21.08.29 74 3 12쪽
113 113화 당선자 기억상실증으로 미국 행!! 21.08.28 74 3 13쪽
112 112화 결혼식이 대통령 선거일!!! 21.08.27 79 3 13쪽
111 111화 '취임 후 국민 중간 평가 받겠다' 선언 21.08.26 78 3 7쪽
110 110화 미사일 방어 체제와 F-35 21.08.25 77 3 12쪽
109 109화 CIA 킬러 입국 경고! 21.08.24 78 3 9쪽
108 108화 복 도사 대세론!!! 21.08.23 75 3 9쪽
107 107화 법조계 정 의원 지지 선언을 하다!! 21.08.23 82 3 12쪽
106 106화 후계자는 복 도사!! 21.08.22 90 3 13쪽
105 105화 정 의원 주례사 20대의 인생 동영상으로!! +1 21.08.21 100 4 11쪽
104 104화 후계자 캐릭터는 정해졌다!!! 21.08.21 74 4 7쪽
103 103화 대통령 선거 날 결혼합시다!! 21.08.20 86 3 11쪽
102 102화 레알 중산층 만들기 프로젝트 21.08.19 74 4 9쪽
101 101화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요, 죽으려고 하면 살 것이다 +1 21.08.18 80 4 8쪽
100 100화 국민 연금 개혁 21.08.17 79 4 7쪽
99 99화 제도 개혁을 넘어 정신 개혁으로!!! +1 21.08.17 74 4 8쪽
98 98화 노블리스 오블리제 +1 21.08.16 77 4 12쪽
97 97화 사회 기강부터 시작! +1 21.08.16 79 4 9쪽
96 96화 세기의 약혼식!! 21.08.15 85 3 9쪽
» 95화 국회의원 되자마자 대권 후보 지명!!! +1 21.08.15 88 4 7쪽
94 94화 사랑도 정치도 쟁취 성공!!! 21.08.15 81 3 9쪽
93 93화 사랑도 정치도 이루게 하소서! 21.08.14 80 4 8쪽
92 92화 신이 우리 안에 숨겨 놓은 비밀 열쇠는 바로 사랑! +1 21.08.13 82 4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