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내앞에 동생 미영이가 뛰어가고 있다. 얼마만에 보는건지 모르겠지만 작으마한 몸으로 뛰어가고 있다.
“...미영아 오빠야, 오빠좀 봐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걸까. 위태롭게 뛰어가고 있는 저 뒷모습. 손을 최대한 뻗어 저 어린 미영을 붙잡고 싶었지만 도저히 잡을 수가 없었다.
“미영아...제발...”
땀이 비오듯 흘러내릴 정도로 뛰었지만, 미영이는 점점 멀어져만 갔다.
그리고, 눈이 떠졌다.
-띠링,띠링,띠링...
출근시간을 알리는 알람소리, 씯고 나가야 했다.
‘이게 무슨 꿈이지...’
머릿속에서 엉켜가는 단편적인 기억조각들이 내 몸을 짓누르는듯 했다. 출근을 위해 씻고 나오니 그나마 무거워진 머리가 가벼워 지는듯했다.
그렇게 오늘도 하루일을 시작한다.
-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꿈까먹기 입니다.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지만 완결까지 차근차근 써보겠습니다.
많은 응원부탁드리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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