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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리드의 마녀 의심 행동 목록
1. 태어난 적도 죽은 적도 없는 이교도으로부터 금단의 지식을 전해받아 기독교적 내용을 지워버린 검은 책에 기록
2. 그 이교도의 기술로 번개를 불러내는 주술을 행해 금속을 타락(?)시켜 북쪽만 가리키게 함
3. 그 이교도가 썼다는 정체불명의 언어로 노래를 흥얼거림
4. 덴마크에 와서는 이교도의 기술을 활용해 신실한 기사를 한방에 꿰뚫는 막대기 무기를 만듬
5. 덴마크 왕인 에리크 7세를 요사스런 주술로 유혹해 신실한 아내를 독살할 생각을 하게 만듬
6. 전투가 끝난 후 이교도의 지식을 활용해 죽을 사람과 죽은 사람을 살려냄
7.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그리드가 지나간 곳에서 흑사병이 창궐함
8. 시그리드를 변호하는 사람은 얀 후스라는 이단적인 사상을 가진 학자임
9. 검증도 안된 이교도 의술로, 천연두를 예방한답시고 우두 고름을 사람 몸에 주입함 (new)
온갖 고름을 다 집어넣은 결과, 천연두 면역이 생겼을 뿐 아니라 그 밖에 여러 병에도 죄다 면역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결과적으로 시그리드 일행의 건강 증진에 큰 보탬이 됐을 것 같네요. ㅎㅎ
아비뇽 교황과 로마 교황 중 한 명만 왔다면 정말로 그 사람이 단독 교황으로 추대됐을 텐데 아깝다... 근데 실제 역사에선 양쪽 다 안 나타난 것 같은데, 안 오는 자는 무조건 폐위한다는 으름장을 안 놨나요?
그러고 보면 여자가 남자처럼 입고 다니는 게 이상하다고 여기던 무렵인데, 지금 시그리드는 평범한 독일 여자처럼 입고 다니나요? 즉 치마를 입었나요? 표지를 봐도 시그리드가 입은 게 치마인지 바지인지 모르겠네요.
히르쉬베르크->히르슈베르크
확인이 늦었네요. 지명 표기는 국립국어원 규정에 맞추어, 지적해주신 대로 수정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두가 아닌 경우 소의 고름 속에 들어있는 병원체는 종간 전염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을 것입니다. 즉 우두에 운 좋게(?) 얻어걸리기 전까지 그린란드 사람들이 겪은 고역은, 그냥 아무 의미 없는 고역에 불과할 것 같습니다.
원 역사의 피사 공의회와 달리, 작중의 피사 공의회는 몇 년 뒤의 콘스탄츠 공의회에 가깝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공식 직위는 헝가리 왕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황제에 근접한 지기스문트의 강력한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셈이지요. 그 든든한 뒷배 덕분에, 콘스탄츠 공의회를 주도한 공의회주의 성직자들과 추기경들은 대립교황 요한 23세가 몇 번이나 도망을 시도하자 군사를 보내 붙잡아오는 등 강력한 수단을 동원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원 역사의 피사 공의회는 냉정하게 말하면 그냥 뜻을 같이하는 추기경 여럿이 모인 데 불과했지요. 교회분열을 종식하고 새 정통교황을 선출한다는 피사 공의회의 취지는, 결국 제3의 대립교황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작중 시그리드는 다른 용병들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갑옷을 입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여담으로 이는 훗날 잔 다르크가 억지 재판 끝에 마녀 선고를 받는 원인이 되기도 했는데, 갑옷은 남자의 옷이고, 따라서 여자가 갑옷을 입는 것은 남장이라는 주장이 비록 억지기는 하지만 논리적으로 성립할 수는 있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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