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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도록 아름다운

끄적끄적


[끄적끄적] pieces 그림 끄적

RED - PIECES 를 듣다가 생각나서 그려본 이미지들.

그려놓고 나니까 완전 발그림 XDDDD. 흐힉. ㅋㅋ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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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ㅌ3ㄱㅈ.jpg


ㅀㄳㅌㅊㄹ.jpg



pieces.gif

동영상이 아쉬워... ㅠ.ㅠ

움짤로 만족... ;ㅁ;


.



.



.



폰으로는 영상이 잘리는 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iLpljxr7u04


마음이 시들어버렸던 A의 머리에 꽃을 그리고, 

B의 부름에 화색이 되는 A의 꽃이 살아나는 걸 그리고 있자니 문득 김춘수 님의 시가 떠올라 적어본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까지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존재의 의미를 찾으며 가치를 인정 받고자 노력하는 당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실망하거나 우울해하지 마세요.

 당신은 그 존재 자체로도 이미 아름답습니다.


(공익광고 코멘트인 줄... ;ㅁ;)


그나저나 내가 꽃이라는 걸 말해줄 사람은 도대체 어디에 계신걸까?


있긴 한 걸까?


댓글 4

  • 001. Personacon [탈퇴계정]

    17.07.03 13:45

    이걸로 뮤비 만드셔도 되겠는데요?! :DD

  • 002. Lv.52 김윤우

    17.07.03 15:13

    흐허허헐... 부끄럽네요...ㄷㄷㄷ.. ;ㅁ;

  • 003. Personacon 이웃별

    17.07.03 19:14

    와우 정말 좋아요! :D

  • 004. Lv.52 김윤우

    17.07.03 21:18

    노래 가사가 마음에 와닿았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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