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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미스테리 전문작가

선조가 도망을 안 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퓨전

심령(心靈)
작품등록일 :
2024.07.03 08:48
최근연재일 :
2024.07.04 07:04
연재수 :
2 회
조회수 :
174
추천수 :
5
글자수 :
6,423

작성
24.07.03 08:53
조회
102
추천
2
글자
2쪽

1장. 선조가 도망을 안 감 (프롤로그)

DUMMY

1장. 선조가 도망을 안 감 (프롤로그)



선조가 도성을 버리고 튀었다.


그리고 그에 분노한 백성들은 경복궁과 창경궁 등 궁궐들을 처참히 방화하고 형조에 보관하던 노비문서마저 소각해버렸다.


“씨발! 이 좃같은 노비문서 다 불태워버려!”

“어차피 뒤질 거! 다 뒤져! 다 부숴버려!”

“개같은 새끼!”

“도망가기 전에 붙잡아야 했어!”

“조선의 왕은 어디로 간 것입니까!”

“조선의 왕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그럼에도 백성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아보였다. 부수고 또 부수고 태우고 또 태워도 그들의 분노는 가라앉기는커녕 더욱 더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의 마음 구석, 아주 구석 한 편에는 혹시나 그래도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왕이 도망가는 척만 하고 다시 우릴 구하러 돌아오겠지 하는 발톱의 때만큼의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아니 가지고 있었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때 창고 문이 스르륵 열렸다.


“우왁 씨발 깜짝이야!”

“뭐여!”

“누구여!”

“이 씨발!”


여기저기 부수고 있던 백성들의 시선이 창고로 향했는데.


“나 여깄는데?”


창고에서 걸어나온 한 중년사내. 아, 아니 왕이었다.


“허허...도망도 안 갔는데...누가 이런 가짜소문을...”


선조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그리고 무너지기 직전의 방 안을 보며 안타까워했는데. 그러다 천장을 올려다보더니.


“뭐여. 이 씨바 진짜 무너지겠는데?”


라고 말하자마자 천장에 생긴 금이 거미줄처럼 사방으로 뻗어져나갔고, 연이어 건물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리메이크 작품...

먹고 사느라 바빠서...

연재는 좃나 늦을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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