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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n7
작품등록일 :
2020.11.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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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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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개혁의 서막3

DUMMY

CIA 국장의 발표를 듣고 있던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다소 망설이더니 말한다.

" 주한미군 철수 및 동맹지위 파기등 강경책은 고려해 보지 않았습니까? "

폼페이오의 말에 트럼프 대통령은 어이없어하는 표정으로 답한다.

"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가뜩이나 TPPA 에 대한민국이 합류하지 않아서 중국에 대한 견제력이 약화된 지금 그나마 유지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울타리를 그냥 없앤다는게....?"

폼페이오는 ...벙어리 마냥 대꾸를 할 수 없었다. 그도 알지만 답답해서 제시해본 의견일 뿐이기 때문이다. 다들 뾰족한 수가 없는듯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를 마무리하고 말을 한다.

" 흠...당분간 사태를 관망하는 것으로 하고 ...시간도 좀 가져 봅시다. 그리고 해스펠 국장....내 이야기했던 플랜 B나 플랜C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요? "

" 네 ...일본에 대한 플랜B는 이미 완료되어 언제든지 저희의 신호에 따라 시행될것입니다. 그리고 플랜C는 조만간 제가 여기 폼페이오 장관과 직접 베이징을 방문, 후진타오측과 비공식 회담을 갖기로 협의 하였습니다.

다만, 플랜C는 그동안 적대시 하던 중국에 대한 정책의 일방적 양보를 감수해야 하는 만큼 좀 더 한반도 사태를 주시한후 시도해도 될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해스펠 CIA 국장의 대답에 트럼프 대통령 또한 동의를 한다는 듯....고개를 끄덕인다.

" 그래야 겠지요.....그리고 가능하면 내 직접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계획도 한번 추진해 봐요...."


일본수상 아베 신따로 의 관저안, 수상 아베신따로는 자신의 관저로 전임수상 고이즈미 준이찌로를 비롯하여 내각조사실장 야마모토, 관방장관 등 전, 현진 각교들둥 자신과 정치노선이 같은 이들을 초대했다. 다들 일본의 과거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우익 강경세력에 속한 이들이다.


" 오랫만입니다. 오늘 여러분을 뵙고자 한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일본의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결정에 앞서 ` 야마토'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해서 입니다.

야마모토 실장, 준비된 자료를 브리핑하시오....."

아베수상의 말에 내각 조사실장은 일어나서 실내에 설치된 프로젝트 빔을 가동시키고는 이내 브리핑을 한다.

" ......~ 이상과 같이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결정하는게 저희 `야마토'가 추구하는 노선과 일치한다고 사료됩니다. "

내각 조사실장의 브리핑을 듣고있던 전 일본수상 고이즈미는 아베수상을 향해 질문을 한다.

" 수상, 우리가 일방적으로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이 기회에 미국에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는게 어떻소..?

내 견해로는 미국은 우리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할것이오..."

" 그렇치 않아도 그와 관련하여 암묵적으로 묵인하는것으로 약속을 받았습니다. 겉으로야 미국과 대한 민국이 동맹의 관계이니 우리 군의 정책이 변경되는 것을 미국이 지지할수는 없으나 간섭 또한 하지 않겠다는 선에서 협상을 마무리 했지요...그리고 현 오키나와의 미군 소유의 현 장비를 우리 일본이 소유권을 넘겨 받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 일본함대가 현재보다 질적이나 양적 모두 두배 이상의 전력 상승을 의미합니다. 오키나와 군 시설 이전의 댓가로 우리는 미국내 일본 기업이 소유한 자산으로 대물결재하기로 하였습니다.

미쯔비시, 토요타 등 아국의 기업에서 정부 채권을 매입하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

아베 수상의 보충 설명에 다들 고개를 주억 거리며 기뻐했다.


일방적으로 항복한 후 70년만에 자위대 명칭을 바꿀수 있는 것이다. 대동아 공영을 이룩하겠다는 꿈을 다시금 꿀수 있는 무력을 공식적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한반도가 완전한 통합을 이루기전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한 그 시작을 해야 할것이오.....만약 시기를 놓친다면 우리는 영원히 통합된 한반도의 눈치를 보는 신세가 될것이오...."

고이즈미 준이찌로의 발언에 다들 동의를 하는 표정이다. 그랬다. 이곳 아베 수상의 관저에 모인 이들은 자칭 `야마토' 란 단체의 구성원이었다. 과거 군국주의 시절의 일본으로 회귀를 꿈꾸는 우익단체 `야마토' 를 이끄는 이는 전임수상 고이즈미 였다.

이들은 과거 미국만 건드리지 않았다면 아시아 전체는 자신들의 소유였다는 사실만을 기억하고 있기에, 얼마전 미국의 비밀스러운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었다.

그것은 한반도를 일본이 소유하는 것을 암묵적으로 미국이 묵인하는 대신 일본이 일정 부를 미국에 주는 형태의 협상인것이다. 즉, 현재 대한민국과 동맹국가인 미국이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동시에 일본이 대한민국의 영토를 접수하는 시나리오 인것이었다.


오랜 시간 미국의 행사에 들러리 역활을 하며 얻은 결과였다. 부수적으로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 소유 전략 무기 들도 외상이나 다름없는 조건으로 일본이 사용하게 되었고, 이는 대한민국은 물론 북한의 무력도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극동에 배치된 항모와 한반도의 조기 경보시스템 EC-2 , 그리고 유사시 북한을 직접 타격할수 있는 전략폭격기등 모든 것을 넘겨 받음으로 일본은 패망전 소유했던 한반도를 다시금 소유할 수 있다고 꿈꾸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에 대해서는 일본이 한반도를 접수하면 미국이 본격적으로 일본을 도와서 중국을 견제해 주기로 서로간 밀약을 맺은 일본이었다.


" 그럼 다음주 각료회의를 통해 자위대를 폐지하고 신군 창설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대 일본제국의 영광을.....!!!!!.....영광을....!!!"

고이즈미의 선창에 다들 따라 구호를 외친다.


베이징에 위치한 정통 Chinese restaurant 의 룸안,

육척 장신에 붉은 색 장포의 비단옷을 입은 사내와 특유의 중국 공무원 정장을 한 사내가 팔선탁자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들 두 사내의 뒤에는 수행원으로 보이는 이들이 각 두명씩 위치하고 있다.

" 후진타오...북조선의 작전이 실패로 돌아선 지금, 한반도에 대한 차선책은 ?"


놀랍게도 붉은 색 비단 장포를 걸친 사내는 건너편에 자리한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주석에게 하대로 질문을 한다.

그러나 후진타오는 당연한 일인양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경어로써 질문에 답을 한다.


" 회주님 ! 한반도가 통합되는 것은 기정사실로 되었습니다.

우리뜻대로 움직일 수 있었던 북조선을 잃는게 다소 아쉬우나....만약 통일된 한반도가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독자노선을 걷는다면 오히려 아국에게는 이익이 될수도 있습니다. 첩보에 의하면 미국과 대한민국의 동맹관계가 파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합니다. 미국이 대한민국 고현주 대통령에게 그 어떤 제안을 했는데 대한민국이 거부의사를 보인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결정을 내리기전 직접 대한민국을 방문, 다시한번 의사를 파악하려고 방한일정을 잡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오키나와에 있는 전략무기를 일본에 넘기는 플랜을 시도한것으로 일본에 있는 밀정이 보고해 왔습니다.

이는 만약 대한민국이 미국의 제의를 끝내 거부하면 일본이라는 말을 사용하겠다는 미국측의 차선책으로 사료 됩니다. 아국으로서는 한 미 동맹이 깨지고 미 일동맹이 한국을적대시 하는게 유리하다는 판단입니다.

통합된 한반도가 아국과 미국사이에 중립국이 되는 모양새가 결코 손해가 아니라는 참모들의 판단입니다.

일단 대한민국은 미국의 손을 거부한 TPPA 전례가 있어 아국으로서는 오히려 대한민국을 아국의 편으로 끌여 들여 미국의 속셈을 저지하는 대항마로 쓸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해서, 일단은 굳이 대한민국의 행보에 더 이상 방해작전을 중지하려고 합니다.

기왕지사 한반도가 통합되는 것을 제지하는데 실패한 이상, 지금은 한발 물러나 사태추이를 지켜 보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

후진타오의 설명에 회주라 불린이는 잠시 생각을 하는듯 하다.

" 좋다...너의 판단을 믿으마...그리고 한가지 네가 할 일이 있다. 이번 혈랑단 작전을 실패케한 대한민국 특수팀에 대한 조사를 해서 보고하도록....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 혈랑단주가 서열은 낮으나, 그는 정통 무예를 절정 수준에 이르게 익힌 자다.

그런 그가 일초만에 손목을 잘리는 일이 발생했지 않은가? 이는 결코 좌시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한반도에 그만한 고수가 있다는 것은 ....아국의 앞날에 걸림돌이 될수 있다. 그러니 자세한 신상파악을하도록......내 세가의 무인을 파견해서라도 후환이 될만한 일은 미리 없애야 겠다. "

" 알겠습니다. 마스터 ! "

후진타오의 대답을 들은 사내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다. 지금 후진타오 주석의 존대를 받는 이는 삼합회주 공손헌이었다. 그는 실질적으로 중국을 지배하는 황제의 가문 사람인것이다. 그가 이처럼 직접 후진타오를 만나 직접 명령을 내리는 것은 혈랑단주를 1초에 제압한 이가 있다는 사실때문이었다.

자신을 제외한 회의 그누구도 혈랑단주를 1초만에 제압할 이는 없는 것이다. 물론 세가의 인물은 제외하고 말이다. ....해서 호기심이 인 것이다.


작가의말

오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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