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수정: 2014. 03.15 기억할 만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 그때마다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 김윤오(金允悟)
나이 : 21세, 남. 동궁전 내관
놀기 좋아하고 뺀질거리는 것 같지만 의외로 속이 깊고 눈썰미가 좋다. 낙천적이고 밝은 성격. 열셋에 동궁전에 배속되어 지금까지 세류의 곁을 지키고 있다. 무예에도 뛰어나 호위무사 역할도 한다. 그가 호위무사도 겸한다고 하면, 처음에 그를 믿어 주는 이가 거의 없다.
◈ 미우란(米優鸞)
나이 : 30세, 여. 동궁전 상궁
현명한 여인. 예의와 자애를 중시 여기는 성격. 우아하고 기품이 느껴지는 외양.
◈ 나례(娜澧) ; 숙의 첩지를 받은 뒤에는 김나례가 됨.
왕후의 처소인 화영전(和榮殿) 전(前) 나인.
정혜왕후의 아래에 있던 궁녀였으나 신분상승의 욕심으로 감히 왕을 유혹하여 승은을 입는다. 그러고 몇 달이 지나 태기가 나타났다. 화문은 배신감을 느꼈지만 참고 그녀의 바람대로 후궁의 교지를 내린다. 대신 궁 밖에서 살게 한다. 나례는 분노하였지만 왕후의 위압에 눌려 그렇게 하기로 한다. 그리고 태어난 딸이, 세희다. (같은 날, 화문은 산달을 2달 남기고 그만 해산한다.) 신료들과 백성들은 나례가 왕의 자식을 낳았다고 여겼지만, 사실은 국왕 은소휘의 딸이 아니었다. 그건 나례가 전부터 비밀리에 사귀고 있었던 한 사내의 자식. 그것을 화문은 수련을 통해 알았으며, 나례의 야망을 알고 있던 화문은 비밀리에 나례를 만난다. 사실을 알고 있음에 나례는 당황하고, 화문은 자결을 명한다.
◈ 가영(佳䕦)
나이 : 22세, 여. 궁녀
11살부터 청은공주(세희 나이가 당시 8살)를 모시기 시작하여 세희가 19살이 될 때까지 함께 있었다. 11년 가까이 함께하면서 세희에게는 언니 같고 친구 같았던 존재. 얼굴이 예쁘고 심성도 고왔다. 한의 황후 사하란의 측근인 병부상서 박의문의 계략에 따라 준비되었었던, 비적으로 가장한 자객들의 공격에 세희를 구하고 자신이 대신 죽는다.
◈ 성여린(成麗翷)
나이 : 50, 여. 제조상궁
의젓하고 의연한 성품. 항상 화문의 곁에 머문다. 화문의 다정한 친구이기도 한다. 단아한 얼굴에 기품 있는 자태를 지녔다.
◈ 하보희(河寶憘)
나이 : 45, 여. 세희의 유모상궁
세희를 갓난아이였던 시절부터서 돌봐온 유모다. 세희를 자신의 딸처럼 여기며 그토록 애지중지 키웠다. 세희가 한과의 국혼성사를 위해 험지로 가겠다고 하였을 때 크게 반대했었다. 차라리 한으로 함께 가겠다고 하였으나, 세희의 고집 때문에 그녀만큼은 서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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