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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 시점은 어딜 잡고 하시는지 벌써 혼동이 오네요. 심리묘사를 하는 걸 보면 전지적 작가시점 같긴 한데, 주변을 돌아보는 '행위'를 하거나 하는 묘사가 있는 걸 봐선 최소한 작품 내 등장인물처럼 보이는데요.
전지적 작가 시점이든 3인칭 관찰자 시점이든, 기본적으로는 3인칭입니다. 즉 작품 내에는 존재하지 않는 서술자라는 거에요. 따라서 서술자의 행위가 올 수가 없습니다. 다만 3인칭 관찰자 시점과 전지적 작가시점을 명확히 구분 짓는 것은 단순한 외부의 관찰자인가(3인칭 관찰자 시점), 아니면 신처럼 등장인물의 사고방식과 내면심리까지 꿰뚫어보고 서술하는가(전지적 작가시점)의 차이죠.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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