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릋일 뒤 를 일주일 뒤로 수정해주세요. 근데, 비행기로 이동한건가요? 병태가 독일과 일본 왕복한 것도 그렇고 배로 이동하는 시간이 안 맞는 것 같습니다. 뭐, 기름값등 배보다 비싼 비행기로 부대 이동시켰다고치면 아무래도 라오스등 영국령 말레이등의 식민지 경유하거나 비행정을 통해 사이공등에 도착했나 봅니다. 물론, 임팔등 과거 정글전을 경험한 이들로서는 다시 그때의 악몽이 떠오를 수 밖에!
부이용도 그렇지만 외인부대원들이나 프랑스 장교들 입장에서 샤를이 얼마나 짜증날까요? ㅋㅋㅋ 아직 다케시는 엘랑 일가에 대해 아는 것이 없지만 글에서 안 나왔다면 상당히 분노의 감정이 오를것 같으며 미사카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일부로 아는척도 안하겠네요. 문제는 일본인과 조선인 보고 우연치 않게 친우들과 같이 미카사를 언급하여 다케시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시한을 당길지 모를 일이겠는데... 물론, 분위기 먼저 파악한 영수등 조선인들이 급히 다케시나 일본인들 말려 분위기를 험학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고 같이 샤를을 욕하며 다케시 분노가 표면에 드러나게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의 분노는 이미 터졌기에...
생각해보니, 19금편에서 마이가 아이를 부대에 맡긴다고 했던 것 같지만 이런 상황이면 결국 아이와 함께 떠날것 같습니다. 프랑스인에 대한 증오를 품으면서도 당장 아이에 대한 안전이 담보되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죠. 아무래도 프랑스 인도차이나 식민지의 총독부가 있는 중심지로 갈 것 같은데... 여기서도 베트남 남부를 먼저 점령하고 세운 코친차이나의 중심지인 사이공에서 하노이로 옮겼다 일본과의 전쟁 및 베트남 독립운동으로 총독부를 사이공으로 다시 옮겼기에 사이공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마이는 사이공에 있을겁니다.
아마 엘랑은 배를 통해 이동하여 사이공에 내린후 사이공 총독부 및 프랑스 극동원정군 사령부에 방문하여 총독과 원정군 사령관과 대화를 나눈 후 사이공 거리를 지나다 마이와 마주치지 않을까 싶네요. 이를테면 다카시가 부대 보직으로 떨어진 뒤 사이공에서 폭행 위험을 겪는 마이와 그녀의 아이를 다시보고선 이를 막다 다른 백인 프랑스 장교나 백인 사병 및 외인부대들과 싸웠고 마이와 샤를의 아이가 위험에 빠지지 않으려고 몸으로 막으며 집중 구타당하던 중 엘랑이 부관과 함께 이를 목격하고 난입하면서 가해자들이 도망간 상황이죠. 이때 엘랑은 앙뚜완에서 보듯 본능적으로 아이에게서 친근감을 느낄것이고 부관 하나에게는 헌병에 신고하도록 한뒤 다른 부관과 함께 어느 민가를 빌러 마이와 다나카에게 사건의 개요를 묻지 않을까요?
마이는 이것이 샤를이 보낸 자들이란 의심과 프랑스인에 대한 증오탓에 침묵하고 다나카는 사건에 대해 보고하지만 엘랑이 아이에 대한 질문을 하자 애처럽게 말하지 말라는 마이의 눈빛에 프랑스 장교의 아이라고만 답할겁니다. 엘랑도 뭔가 있음을 느끼지만 이정도에서 끝내고 마이에게 자신이 보호하겠다고하나 마이는 단지 아이의 부모를 찾아달라고 할 것 같고 엘랑은 승낙하면서 마이는 사건 조사후 엘랑의 도움으로 사이공을 떠날겁니다.
떠난 직후에 엘랑은 다나카에게서 느낀 친숙함으로 추궁하여 다나카가 미사카의 친척이며 그녀의 집안에 대한 회포를 나누다 아이가 자기 아들의 아이란걸 알아채고 얼마나 책임이 없는지도 알게되어 참담함을 느끼겠죠. 엘랑은 다나카를 자기 밑에 두면서 아이도 자신이 키워 마스코트로서 사랑받게 한는 동시에 자기 업무에 집중하면서 자기아들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겠죠. 물론, 파이퍼 가문에 대한 분노도 다나카와 함께 있을때 표출하지만 공과 사를 구분할 것이고 앙뚜완에 대한 생각에 더욱 복잡할겁니다.
전쟁이 지속되는 동안 엘랑은 과거에도 그렇고 베트남 민족운동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으로 악마의 사냥꾼이란 별명으로 통용되지만 본인은 프랑스 정부와 프랑스군의 인도차이나 집착이 과연 옳은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데다 더이상 여력이 없는데 무의미한 국력소모가 마음에 들지 않을것이라서 더이상 양측의 증오가 있을 수 없다며 철수파에 속할겁니다.
실제로 현 프랑스 주력전차에 이름이 붙을 정도로 명성이 있지만 일본 패망 당시 프랑스 대표로 USS 미주리에서 항복서명을 받은 후 베트남에 진주해서는 베트남 독립 운동을 무자비하게 탄압하여 살육자 리클레르란 별명이 붙은, 필리프 프랑수아 마리 르클레르 드오트클로크도 프랑스 정부의 대 베트남 식민 정책에 적극적으로 찬동하지는 않았던지 베트민 지도자 호찌민과 별도로 휴전 협상도 하고 프랑스 정부에게 독립운동 유혈 진압 중단과 베트남의 독립을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답니다.
참고로 그의 이름에서 콩트로 붙어진게 진짜 이름이고 흔히 필리프 르클레르로 불리는, 필리프 프랑수아 마리 콩트 드오트클로크의 콩트 대신 붙은 르클레르가 자유프랑스군 시절 쓴 가명이랍니다. 그는 초기 베트남 전 이후 북아프리카 식민지 총감이 되어 북아프리카에 있다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한다네요. 엘랑은 그를 직접 만나지 못하지만 프랑스군에서도 리틀 르클레르로 불릴것이고 르클레르 보다도 더욱 경시와 경계를 받겠지만요.
그런 고민속에서 일단 지휘관을 맡아 라오스등 인도차이나내 베트민 토벌에 성과를 올리다 참모로 사령부로 근무하던 엘랑은 전선 시찰과 부대 및 보급상태 파악을 위해 돌아다니던 중 엘랑이 있는 부대를 방문할 것 같습니다. 간단하고 대략적인 일정만 알려주고 상당히 비밀을 준수하여 급작스럽게 들이닥치는 형태의 엘랑의 방문은 모든 전선에서 경각심을 주지만 엘랑의 부대는 여러 오지작전과 여러 변수탓에 이를 모른다는 것도 재미있을겁니다. 이렇게 운이 없어야죠!
그리고 하필이면 전투 피로등으로 군기가 무너졌고 샤를과 그 일당은 그날도 성욕을 풀러나갈겁니다. 다만, 종수등 조선인과 일본인들은 샤를과 같은 바보짓으로 동질감도 크고 적응도 빠르지만 그만큼 샤를부대에서도, 특히 다나카의 일로 샤를과 그의 친우 장교들에게 악감정들이 쌓여가고 있을테죠. 경계를 서던 중 이들은 오늘도 근무태만을 하다 우연히 벌레등 사소한 것으로 어느정도 정신차려 있던 중 엘랑 일행을 볼 것이고 그렇게 FM스러운 모습으로 엘랑에게 인상받겠죠. 다만, 이들은 부대가 개판인 모습을 어찌 보고해야할지 몰라 우물쭈물하나 금방 눈치챈 엘랑이 신원보호 약속을 하며 그동안의 일을 사실대로 보고받고는 아무일 없듯 부대에 들어가서 상태점검등 부대를 초토화하겠죠. 부이용은 이제 죽었다는 참담한 마음으로 얼어붙고요...
그리고 엘랑은 전선을 직접 본다면서 다나카를 포함한 부관 몇명과 함께 보초를 맡은 종수 일행을 데리고 샤를 일행이 있는 곳으로 갈겁니다. 뭐, 부이용은 누가봐도 샤를을 찾는다는 것을 알기에 속으로 샤를을 욕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깨질지 두려워하겠죠. 만일을 위해 하급장교, 샤를과 비슷한 계급으로 위장한채 샤를 일행이 있는 광란의 현장을 본 엘랑은 참담함 마음을 숨기며 무표정으로 걸어가고 다나카는 간신히 분노를 참으며 부관들과 영수등은 아주 경악하기 그지 없겠죠.
그렇게 취한 이들이 같이 하려는 장교진으로 오인하며 환영하는데 샤를은 눈치없이 미카사에 대한 자신의 억측을 이야기할것이고 멀리서 이를 들은 엘랑은 더한 참담함에 잠시 자리를 피해서 주먹으로 나무를 마구치며 흐느낄것이고 다나카는 샤를을 죽일 충동이 터져나오려다가 급히 영수가 그의 손을 잡고 다급히 고개를 저으면서 참겠죠. 그렇게 다시 돌아온 엘랑이 샤를 일당이 있는 가옥에 들어설것이고 그 뒤를 다나카와 부관들이 따라 들어가며 영수등이 경계를 설겁니다. 진땀 흘리면서 말이죠. 그렇게 들어서서 가만히 있어도 눈치 못챈 이들은 우연히 에릭이 먼저 눈치챌것이고 그렇게 얼음같이 다 얼어붙을때 엘랑은 여성들을 나가게 할것이고 엘랑은 멍하니 의자에 앉아있는 샤를의 곁으로 가서는 맞은편 의자에 앉고는 탁자에 있는 술을 자신앞에 있는 잔 하나에 따라 마시고는 가만히 있을겁니다.
에릭등 샤를을 뺀 이들은 부동자세로 서있고 다나카와 부관들은 이들을 노려보면서 샤를을 응시할것이며 샤를과 엘랑은 말없이 있기를 몇분 정도할 겁니다. 아마 여기서 영수등 일행들이 궁금해 미치겠지요 ㅋㅋㅋ 하여튼, 말은 샤를이 시작하겠죠. 여기서 아버지를 뵙네요. 아니, 대령님을 뵈어서 영광입니다. 로 시작해 가만히 있는 샤를에게 사령부에서 병력과 전선 상황을 파악하라는 명령에 따라 왔는데... 실망스럽군. 자네는 장교로서 이것이 정상이라고 보나 라는 말로 엘랑이 답할겁니다.
그렇게 다시 침묵이 이어지다 엘랑이 한숨을 쉬고는 사실대로 말했으면 좋겠군. 두려운 건가? 식민지인의 핏줄을 가진 아이가 생긴것 때문인건가? 아니면 프랑스인으로서 식민지인과는 상종하기는 싫어서? 라고 차분차분하게 말하자 샤를은 멍하니 아버지를 보더니 제가 그런 생각이 있다면 대령님은 뭐라 하실겁니까? 저도 궁금하네요. 대체, 대령님의 잽스 여자는 누구입니까? 라며 아무말을 하는데 다나카는 얼굴이 험학해져가고 이를 본 에릭은 본능적으로 미사카의 친척인것을 알겠죠. 주변인들이 경악하는것과는 달리 무표정으로 샤를 응시하기만 한 엘랑은 샤를이 대체 그여자는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그여자가 그리도 좋습니까? 등 자신이 가진 의문들을 쏟아내자 가만히 바라보다 천천히 입을 열겁니다.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입양된 그 여인을 좋아한다고 했다면 나를 다들 별종 취급하겠지. 그래, 그 별종이 나다. 난 이런 생각이 들었어. 그저 피부가 다르고 사는 지역이 다른데... 그것이 왜 차별을 받는 이유지? 우월함이 그렇게 좋은건가? 누가 뭐라해도 내가 만족하면 되는데 주변의 그것을 신경써야한다고? 나에게 그녀는 다른 어느 프랑스 여인들과 또래 소녀들과 다를바 없었어. 내 상처를 공감해주고 하나의 일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것에 거리감이 없던 여자지. 그런 여인을 사모하는 마음이 잘못 된것이냐? 사모한 걸 떠나 열등한 민족처럼 대우하지 않는게 이상한 것이냐?
평온, 친절, 사랑... 내면의 평화를 줄 만한 이 모든 것이 그 독일놈 손에 끝났지. 내가 좋은 사람처럼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나는 독일인이라면 아직도 이가 갈린다. 독일인이라면 전부 몰살시키고 싶은 마음이 아직도 있어. 시간이 흐르면서 난 그 인간이 어떤 사정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고? 내가 아프리카든 여기서든 적들을 이기기 위해 적의 수법도 마다않고 쓰고 있다. 그것이 내가 증오하는 독일놈들의 방식이든 아니든간에 말이야. 하지만 그래도 용서할 수 없었다. 미카사의 아이를 보았으니깐 말이지.
내 인간성이 좋다고 할 수 없지. 나도 한 없이 위선자니깐. 내 분노를 표출하고 싶어도 그 증오스러순 녀석과 같은 인간이 되고 싶지 않다 생각을 계속하지. 그러면서도 그 녀석과 다를바 없이 내 손에 피를 묻혔고. 미카사가 당하면서 생긴 아이가 죄가 없는걸 알면서도 그놈 얼굴이 생각나 분노가 쏟아오르고 말이야. 그런면에서 내가 그 인간과 같을까?
그래도 난 미사카의 아이는 갠적 감정이 없다. 그 아이가 무슨 죄가 있겠냐. 결국 내가 그녀를 지키지 못한 죄니깐 말이지. 너가 뭘 잘못했는지 아느냐? 넌 군인이면서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인종? 종교? 그보다 중요한 것이 책임이다. 니 아이라는걸 분명히 알것이야 증거가 없고 조작되었다쳐도 현실을 분명히 따라야 하지만, 넌 알면서도 모른다고 했어. 바로 그것이 네놈의 문제다. 그러고도 너가 군인이라고 할 수 있느냐 말이다!
이 대사의 느낌은 이럴겁니다
https://youtu.be/NKs-bmia4CM
https://youtu.be/-3RCme2zZRY
https://youtu.be/JQdSAsJ-rjw
https://youtu.be/ym2XcxWCEJE
https://youtu.be/sCV8LhaA1lo
https://youtu.be/rlRIQZgUd3Q
https://youtu.be/cyZzjCekw4M
어떤 말을 하든 이와 비슷한, 엘랑 본인이 가진 울분을 본 샤를이나 에릭, 다나카, 엘랑의 참모들은 아무말도 할 수 없을 겁니다. 엘랑은 조용히 일어나서는 자신의 케피 군모를 쓰고는 부대복귀를 명하고서는 밖으로 나갈겁니다. 영수등 밖에 있는 이들도 심각한 분위기에 말을 잊지 못하고 마침 우기 시기에 같자기 밤중에 내리는 빗속을 걸어가다 잠시 멈추어 자신의 옛감정, 자신 내분에 쌓인 감정을 안정시키려고 무표정하게 서있는 모습은 영수를 비롯한 일행들에게 엘랑이란 인간이 다가갈 수 없는 존재처럼 느껴질겁니다.
어찌되든 엘랑은 병력부대 복귀뒤 작전브리핑을 들으며 사령부에서 지시한 지령에 따라 병력을 이동시킬 것을 명하면서 샤를을 포함해 장교 및 병사들에 대한 처분을 내릴것입니다. 그것이 지켜지든 소문이 퍼질지는 모르나 부대원들과 샤를 본인으로서는 샤를에게 내려진 처분, 진급 보류나 진의 여부를 떠나 그동안의 공적으로 강등등을 피할지라도 샤를에게 명예형이나 다름없는 큰 처벌인것을 느낄겁니다. 샤를은 이후 의혹이 줄어들지만 나름 공을 쌓아나아가고 결국 디엔비엔푸에서 죄값을 치루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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