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남은 수류탄으로 부비트랩을 만들어야 되는지, 아니면 챙겨서 다음전투에 써야하는지 의문이 드네요. 뭐, 그거 생각하든 시행하든 일본의 패배가 뻔하지만...
이 미친전쟁... 역사가 변해도 반복되는 건 그렇다쳐도 과연 조선인들은 어찌될까요? 그들은 부정할 수 없는 일본 전쟁부역자들이기에 이들의 삶을 알 수 없네요. 병태 형제야 고위급이긴 하지만 이들의 운명도 캄캄한데 하급병사들인 이들은 아무리 변호가 되어도 숨기고 싶은 과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 세계의 일본이 더 악랄해보이고 한국전쟁이 없다면 이들은 역사의 죄인이란 낙인이 평생 따라갈텐데... 독일제국군과 나치 친위대에 근무한 우크라이나 및 각국 출신들 중 소련 영향권에 있는 고향으로 갈 수 없는 이들 또한 큰 상처인데다 독일제국도 그들이 혐호한 소련과 다를바 없는 모습에서 전후에 가진 상처를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좀 더 길면 좋은데 끝나가는것 같아 아쉬워지네요. 나중에 조선인들의 전후 여담도 궁금해집니다. 그들의 맘은 이해하지만 그들의 범죄를 용서할 수 없고 부역자인게 사실이기에...
하긴 남은 수류탄으로 부비트랩이나 만드는게 나을거 같은데 저당시 시대 상황이 그랬던거 같더라구요 도망갈 수 있었던 영무가 참으로 용감했던! 저도 나름 찾아봤는데 저 당시는 여러 모로 세뇌가 당해잇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일본군에 부역하려고 입대했던게 아니라 일본군한테 지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좋은 대학에 입학했으나 등록금이 없어서 다른 방법이 없어서 입대하기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차기작에서 이런 조선인들에 대해서 모두 다뤄보고 싶습니다 안타까운건 이렇게 싸워야 조선이 독립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서 입대했던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 당시를 살고 있었던 사람들 입장에선 이런 세뇌에서 자유롭기가 힘든거 같더라구요
종수와 동료들 모두 과거는 잊고 일 하면서 살거 같습니다
네 저도 이번 외전 쓰면서 엄청 재밌었습니다 사실 왕따 이등병 마지막 파트를 마무리하기엔 외교적 정치적(최근에 처칠 자서전도 읽고 온갖 자서전 다 읽었지만 아직 외교 정치 관련해선 제 실력이 너무 부족하더라구요.)지식이 부족하여 왕따 이등병 첫 작품이니 마무리를 잘해야할텐데 아직 실력이 되지 않아서 태평양 전쟁 조선인 주인공 작품 연재하고 이후에 다시 와서 왕따 이등병 마무리를 짓는게 좋을까 생각 중 입니다
일단 베트남전 외전 관련 써달라는 분이 계셔서 이번 외전 끝나면 베트남전 외전 쓰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할지는 생각해볼거 같습니다
네 조선인들 전후 여담도 짧게 지나가듯 쓸거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선 공부가 부족해서 자세히 다루진 못할거 같습니다 역사 공부할수록 진짜 불쌍하기도 하고 프로파간다란게 위험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후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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