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779_a33903588:// 말씀대로 저 역시 이렇게 했다가 조르게에게 역관광 당할 것 같더라고요. 당장 007 시리즈의 원작자이자 영국 정보요원이었던 이언 플레밍과 미국 첩보소설 작가로서 영화화되 되었던 붉은 10월과 긴급명령, 패트리어트 게임, 썸 오브 올 피어스에다가 붉은 폭풍이며 9.11 예언하다시피한 적과 동지등 엄청난 작품 쓴 톰 클랜시가 위대한 스파이라고 칭할 정도로 스파이계의 전설이죠. 그의 대표적 업적이 바르바로서 작전의 오차 범위내 작전 일자와 진주만 기습과 대미전 파악하여 소련이 극동군 빼낼수 있었던 점인데, 이것만 해도 ㅎㄷㄷ... 일설에는 카사노바적인 여성편력등이 제임스 본드 캐릭터에도 영향 주었다고 하죠.
조르게는 바쿠 근처인 사분치에서 독일인 유전 기술자와 러시아 여넛 나이에서 태어났는데 친조부의 형제인 프리드리히 조르게가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친구이자 동지로서 미국 마르크스 운동의 시초격인물이죠! 이리 비범한데, 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학도자원병으로 참전해서 서구전선에서 손가락 3개 잃고 다리를 저는 부상속에 철십자 훈장도 받았죠. 그라면 스파르타쿠스단의 난등 공산당 탄압속에서 무사히 벗어났을듯 싶네요.
지금쯤 취중 신분 노출 대비해 좋아하는 술도 끊고 철저한 나치당원 행세하면서 요코하마에서 연인인 이시히 하나코와 지내면서 첩보망 구성하고 일본 정계인사나 독일 대사에 접근했겠죠. 만약 외무부에서 일하던 공산당원 오자키 호츠미가 원역사처럼 외무성에서 근무한다면 관동군 정보도 수집해서 모스크바로 타전할 것이니 극동전선 상황과 함께 고려하여 시베리아 철도가 운영 가능한 쪽의 극동부대를 이동시킬지도!
뭐, 무선량 늘면서 특별고등경찰(약칭 특고)에 의해 체포될수도 있지만 한스의 역사변화으로 안 걸리고 계속 활동하면 큰일...
코드명 램지인 조르게는 체포되면서 나는 제1차 세계대전때 아버지 조국을 위해 목숨바쳐 싸웠지만 나는 내 어머니 조국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일말의 후회도 없다라고 했죠. 두 개의 조국으로서 민족적 조국 대신 계급과 사상의 조국 소련에 충성한다는 것으로서 2차대전 이전까짖민족ㅈ과 엿톶제약없는 소비에트로 모든 나라가 재편되어야 영구적 평화 온다는 공산주의 사상에 중요한 요소죠.
아! 조르게의 여성편력과 애주편력 예를 들면...
두번째 부인과 도쿄에 살면서 소련에 있는 첫번째 아내와 연애편지 쓰고, 술 종류 가리지 않아서 일본 도쿄의 독일인 직장 동료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하죠.
하여튼, 그는 교수형전까지 소련에서 공식적 인정 못 받음에도 동료 호츠미가 허리가 하얗게 변색될 정도의 고문에도 소련과 사전에 정한 1회용 암호표의 해석코드 지켜서 특고가 소련으로 송신한 무선들을 끝내 해석 못했다네요.
혹시 한스와는 전간기에 기자로서 만났을듯 싶은데... 크라우제에게도 적당한 기삿거리 던지면서 정보 빼먹었을듯 싶고요. 잘하면 기레기 녀석 곤혹스럽게 만들 수 가! ㅋㅋㅋ
n2063_s020921 :// 분명히 카와시마 요시코(아오신기오로 셴위-애신각라 현수/진비후시-김벽휘)는 청나라 숙친왕 아오신기오로 산치(애신각라 선기)의 14녀라 청나라의 공주 타이틀 가졌고 3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에다 미모까지 가졌으니 탐은 나지만 그녀의 양부이자 그녀가 남장하는 계기인 어린 그녀에게 성범죄 저질렀던 카와시마 나니와도 결별할 정도로 심한 사치에다가 이용하려던 관동군도 질려버리게 한 돌발행동이며 제1차 상하이 사변이 일어났다면 중국인들이 가졌을 분노등도 고려하여야죠. 솔직히 독일제국 입장에서는 계륵이고 의심이 가지 않을까요?
만주국도 일단 중화민국이 인정 안 할 것이고 일본이 먼저 만주국 망하게 할 수 있죠. 더군다나 국제적으로 대부분 국가들이 만주국 인정 안하니...
장 프랑수아 드 라 로크도 불의 십자단이나 사회당등 프랑스 파시즘 중 하나로서 초기 페탱의 비시정부와 협력한 점 보면 친독파 가능성 있지만, 코코 샤넬과 다르게 결국 나치에 저항한 레지스탕스 활동한 점에서 글쎄요?
원역사와 다르게 독일제국 건재하고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을 하였던 후유증이 소련에게 영향가면서 레닌과 볼셰비키 정권에게는 독일제국의 도움으로 망명자 신분에서 러시아로 들어오더니 굴욕적인 항복이나 다름없이 종전했다면서 러시아 내 여론도 안 좋을터라 독일에서의 활동이 더 중요하겠죠.
그렇지만, 암만 라마누잔이 노력하고 에니그마 해독 계기인 폴란드 암호 해독팀이 사라졌어도 여전히 독일의 첩보력은 부족한 면이 많죠. 왠지 MI6나 미국쪽에서 독일 엿 먹이고자 소련 스파이에게서 누설된 것처럼 정보를 흘릴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면 무전시 평문으로 하든가 사교장에서 실수로 흘리는척 힌트를 얻게 한다든... 그런면에서 코코 샤넬이 조르게를 이길까요?
설령 조르게가 잡혔다고 한들 그가 자살하지는 않겠지만 완전한 공산주의자라서 어떤 것도 발설하지 않을겁니다. 소련 역시 그의 신원을 부정할테고요. 만나긴 만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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