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10월 15일 화요일 오후 5시.
시스템으로 최강 프로게이머가 유료화 됩니다.
유료화 이후 무료 편수 마지막 회차는 22화 ‘여기있잖아 유령’까지 입니다.
제가 워낙 회당 분량 조절을 잘하지 못하는 관계로 회차는 적어 보이지만, 분량은 1권이 넘습니다.
연재주기는 일요일을 제외한 주6일 연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정보였습니다.
***
여기서부터는 짧은 사설입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의 댓글 보는 낙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소통하는 맛으로 하루를 버티는 슉샥 여러분들께 인사올립니다(꾸벅).
먼저 이렇게 유료전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시고, 부족한 저를 항상 응원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합니다.
시스템으로 최강 프로게이머는 제 사심이 가득 들어간 E스포츠 소설입니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무슨 용기였는지 프로게이머를 하겠다고 중국으로 넘어온지도, 지금까지 돌아보니 벌써 꽤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비록 재능의 벽이라는 걸 넘지 못해서 선수의 길은 얼마 걷지 못했지만, 그래도 게임이 좋아 중국에 잔류해 관련 업계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걸로도 모자라 종종 상상하던 걸 이렇게 글로 풀어내고 있는 절 보면, 아마 저도 모르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었나 봅니다.
제 아쉬움이 담겼기 때문에 이 글은 사설이 많습니다.
매화 매화 집필할 때 마다 추억에 한참 잠기다 보니, 저도 모르게 글이 길어지고 분량 조절이 잘 안됩니다.
적당히 잘라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잘라내지 못하기를 반복.
제가 이 글을 쓰며 추억을 더듬는 것처럼, 독자님들 중 누군가는 추억에 잠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포기 했습니다.
결론: 앞으로도 분량은 뒤죽박죽 일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날에는 터질 듯 많은 분량으로, 적은 날에는 조금 적지만 기준치는 넘기는 분량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유료공지라고 써놓고 정보보다 사설이 길어지네요. 하고 싶은 얘기가 많지만 나머지는 완결 후기 때 한꺼번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부족해 유료연재에 따라오지 못하시더라도, 무료분량까지 따라와 주신 모든 독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유료연재에 따라와 주실, 혹은 고민하고 계신 독자님들.
저 아직 쓰고 싶은 내용도 태산이고, 주인공이 가야할 길도 삼만리 정도 남았습니다.
김태우가 역사에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세계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되는 그날까지 같이 달려 가시죠!
더 열심히 더 빡쎄게 노력하는 슉샥이 되겠습니다.
신멘!
Comment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