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6살의 부친께서 지난 2019년 9월말부터 올해 2021년 6월 14일 오후 8시까지 뇌출혈, 혈관성치매로 중환자투병을 지속하시며 생사고비를 여러차례 넘기셨지만 그 한계가 차서 별세하시게 되었습니다.
상례를 치르고 외동아들로서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심기를 추스려야 되는지라 막간에 예약연재를 완료한 오늘자 연재분까지는 올리고요. 6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휴재한 다음에 6월 19일부터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피할 수 없고 어쩔 수 없는 자연의 섭리지만, 그게 당장 내가 되고 나의 가족이 된다면 그 아픔과 어려움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부족한 글쟁이지만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상례를 마치고, 심기를 잘 추스려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킬방원, 조선을 개벽시키다 저자 약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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