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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의 귀한 의견 저자로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역사속의 기록이나 현실에서의 이슈가 되는 사건들이 있을때, 그 기록이나 사건을 해석하는데는 각자의 시각과 사고에 따라 견해의 차이는 얼마든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기초적인 팩트체크의 영역이 아닌 한, 그러한 부분은 각자의 몫으로 남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생각과 생각을 더한들, 결론이 나지도 않을 뿐더러 극과 극의 입장차이만 확인할 따름입니다. 저자는 순정왕후로 추존된 궁인 한씨를 우왕의 생모라고 표현하지 않은 것은 적어도 저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접근할 수 있는 역사기록물들의 체계와 학계에서의 중론으로 볼 때는 그를 확증하기가 어렵고, 그를 표현한 다른 정통역사소설을 비롯한 방송드라마매체에서도 역시 반야를 채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귀한 의견에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자가 접근할 수 있는 범위의 사료를 통해서 접근한 우왕 총서에 따른 기록에 의하면, 우왕이 '공민왕의 아들이라는 것은' 필히 확증할 수 있었으나 그 생모가 반드시 궁인 한씨(순정왕후로 추존) 일 것이라고 확증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사실 그 부분은 저자와 독자님의 의견이 여기서 서로 더해질수록 불필요한 논란이 거세질 것이므로, 저자가 그렇게 판단한 근거의 기록을 첨부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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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근신(近臣)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일찍이 신돈의 집에 가서 그 집 여종에 성은을 입혀 아들을 낳았으니 경거망동하지 말고 그 아이를 잘 보호하라.” 라고 하였다. 신돈이 이미 주살된 후 왕이 모니노를 불러 명덕태후전(明德太后殿)에 들여 수시중(守侍中) 이인임(李仁任)에게 이르러 말하기를, “원자(元子)가 있으니 나는 근심이 없소.” 라고 하고, 이어서 말하기를, “아름다운 여인이 신돈의 집에 있었는데 듣기에 아들을 낳을 수 있다 하여 마침내 성은을 입혀 곧 이 아이를 얻었소.”라고 하였다. 뒤에 왕이 모니노를 후사로 삼으려고 공부를 시킬 것을 요청하니, 태후가 그렇게 하지 않으려 하며 말하기를, “조금 더 커서 공부를 시키더라도 늦지 않습니다.”라고 하였다. 왕은 지신사(知申事) 권중화(權仲和)에게 명하여 전 정당문학(政堂文學) 이색(李穡)의 집에 가서 문신들을 모아 놓고 모니노라는 이름을 고치는 일을 의논하게 하였는데, 곧 여덟 글자를 써서 바치니 왕이 〈그 중〉 우(禑)로써 이름을 삼으라고 명했다. 이에 시중(侍中) 경복흥(慶復興), 밀직제학(密直提學) 염흥방(廉興邦), 정당문학(政堂文學) 백문보(白文寶)를 불러 의논하여 우를 강녕부원대군(江寧府院大君)으로 책봉하고 백문보·전녹생(田祿生)·정추(鄭樞) 등으로 하여금 그를 가르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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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작품완결안내(2019.07.23.UP) +5 | 19.01.07 | 1,775 | 0 | - | |
공지 | 이 작품의 관점과 연재편 수정안내(2019.05.26UP) +7 | 18.12.04 | 26,540 | 0 | - | |
265 | 100 G 에필로그. 호랑이의 등에서 내려오다(完). +7 | 19.07.23 | 439 | 25 | 14쪽 | |
264 | 100 G 제 90장. 무인맹약, 천하의 강자(2) +1 | 19.07.23 | 303 | 15 | 15쪽 | |
263 | 100 G 제 90장. 무인맹약, 천하의 강자(1) +5 | 19.07.23 | 284 | 22 | 14쪽 | |
262 | 100 G 제 89장. 남경입성, 신제등극(2) +1 | 19.07.23 | 277 | 17 | 16쪽 | |
261 | 100 G 제 89장. 남경입성, 신제등극(1) +1 | 19.07.23 | 281 | 17 | 15쪽 | |
260 | 100 G 제 88장. 운명의 갈림길, 영벽 회전(3) +1 | 19.07.22 | 260 | 13 | 14쪽 | |
259 | 100 G 제 88장. 운명의 갈림길, 영벽 회전(2) +2 | 19.07.21 | 256 | 13 | 18쪽 | |
258 | 100 G 제 88장. 운명의 갈림길, 영벽 회전(1) +2 | 19.07.20 | 273 | 15 | 18쪽 | |
257 | 100 G 제 87장. 건곤일척, 명암이 엇갈리다(4) +2 | 19.07.19 | 279 | 12 | 17쪽 | |
256 | 100 G 제 87장. 건곤일척, 명암이 엇갈리다(3) +2 | 19.07.18 | 278 | 16 | 14쪽 | |
255 | 100 G 제 87장. 건곤일척, 명암이 엇갈리다(2) +2 | 19.07.17 | 285 | 16 | 13쪽 | |
254 | 100 G 제 87장. 건곤일척, 명암이 엇갈리다(1) +1 | 19.07.16 | 289 | 17 | 16쪽 | |
253 | 100 G 제 86장. 찢어지는 대륙, 비장의 결단(3) +2 | 19.07.16 | 300 | 15 | 16쪽 | |
252 | 100 G 제 86장. 찢어지는 대륙, 비장의 결단(2) +2 | 19.07.15 | 295 | 18 | 14쪽 | |
251 | 100 G 제 86장. 찢어지는 대륙, 비장의 결단(1) +5 | 19.07.14 | 313 | 18 | 19쪽 | |
250 | 100 G 제 85장. 결전전야, 수상전(5) +3 | 19.07.13 | 288 | 15 | 14쪽 | |
249 | 100 G 제 85장. 결전전야, 수상전(4) +3 | 19.07.12 | 285 | 15 | 15쪽 | |
248 | 100 G 제 85장. 결전전야, 수상전(3) +4 | 19.07.11 | 291 | 19 | 15쪽 | |
247 | 100 G 제 85장. 결전전야, 수상전(2) +2 | 19.07.10 | 294 | 17 | 16쪽 | |
246 | 100 G 제 85장. 결전전야, 수상전(1) +5 | 19.07.09 | 296 | 17 | 15쪽 | |
245 | 100 G 제 84장. 하북을 내주고 산동으로(2) +2 | 19.07.09 | 311 | 17 | 14쪽 | |
244 | 100 G 제 84장. 하북을 내주고 산동으로(1) +4 | 19.07.08 | 313 | 17 | 12쪽 | |
243 | 100 G 제 83장. 승패는 주고받는 것이 제 맛(3) +4 | 19.07.08 | 312 | 15 | 13쪽 | |
242 | 100 G 제 83장. 승패는 주고받는 것이 제 맛(2) +2 | 19.07.07 | 320 | 17 | 18쪽 | |
241 | 100 G 제 83장. 승패는 주고받는 것이 제 맛(1) +1 | 19.07.06 | 339 | 16 | 19쪽 | |
240 | 100 G 제 82장. 국익은 최대로 창출한다(2) +4 | 19.07.05 | 370 | 19 | 16쪽 | |
239 | 100 G 제 82장. 국익은 최대로 창출한다(1) +2 | 19.07.04 | 371 | 17 | 18쪽 | |
238 | 100 G 제 81장. 정난의 변(3) +5 | 19.07.03 | 366 | 18 | 1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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