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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문의 후예는 절대 강호로 나서지 마라!

무림인의 주화입마만을 치유하는 신비문파 천의문.

어느 날 『천마신공』 극천(極天)편을 노리는 미지의 존재들에게 멸문의 화를 입게 되는데…….

트웰브 신무협 장편소설

천의문(天醫門) 4권!

스승 백리강에게 자신의 과거와 마교로 들어온 이유를 고백하는 화유성!

백리강은 마교 율법의 수호자로서, 그리고 화유성의 스승으로서 마교에서 용납되지 않는 무공을 익힌 화유성에게 어떤 처분을 내려야 할지 고심한다.

“내 평생 이토록 갈등되었던 적은 없었다네, 문원.”

그 말에 총관 문원의 몸이 움찔 떨렸다.

백리강이 총관이라는 호칭 대신 자신의 이름을 부른 것은 수십 년 만의 일이었던 것이었다.

백리강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만약, 만약 말일세. 내가 본교의 율법을 어기려 하고 있다면 자네는 어떻게 하겠나? 총관으로서가 아니라, 내 친우였던 문원으로서… 자네는 어떻게 하겠나?”

백리강의 선택, 그리고 교주 극일명의 결단.

비밀을 밝힌 화유성에게 어떤 결과가 따를 것인가.

1월 25일 출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