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1인당 1개씩 선착순으로 100개를 받으려고 합니다.
오늘 밤 11시에 해당 공지의 댓글을 열겠습니다.
추가)생각해보니 1인당 2개씩 받아도 될 것 같습니다. 타 플랫폼도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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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1)300화 차원신의 대사는 '아니면 이런 걸 원하나?' 를 역순 타이핑한 것입니다.
tmi 2) 행성계 누스(NUS) 등 4~49층 차원행성계는 명왕성을 포함한 태양계 행성 9개와 태양의 이름을 뒤집거나 아나그램하여 만들었습니다.
tmi 3)천기사 조로아스터(Zoroaster)의 또 다른 발음은 짜라투스트라로 복선을 두려고 했습니다.
tmi 4)수인족 작명법은 기억하기 쉽도록 한자 발음과 비슷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용 - 야후 - 야후한, 야후혼.
개, 견 - 기수아. 기탄.
호랑이 - 후 - 후태로, 후관
닭, 계 - 격- 격도, 가소
뱀, 사 - 시 - 시균, 시아, 세로
고양이, 묘 - 모 - 모나, 미나, 미야
원숭이, 원 - 우코우, 우샨 등등.
tmi 5)초반 '탕탕탕' 연출이나 '회귀하라' 연출이 달라졌는데. 제가 수정한 것이 아니라 문피아가 개편하면서 공백기호와 스페이스 바가 반복되었을 때 삭제되도록 바뀐 거 같습니다.
tmi 6) 개인적으로 잘 지었다고 생각하는 작명은 '천기사'입니다.(덴마의 백경대에 영향 받았습니다.)
그 외에 기술 이름으로는 서신법 최종오의 '일수포천 팔백만궤'입니다.
계신족 발도 '천하제일쾌검'도 나쁘진 않지만 앞뒤를 떼어놓고 보면 재미가 없는 이름이라. 순간적인 기습을 하거나 기세를 잡고 공격할 때 나오면 느낌 있는 기술명이라 생각합니다.
tmi 7)포화기신 초패왕 최종기술은 역폭산 화개세인데.
초패왕 자체가 역사인물 초패왕 항우에서 따왔고, 별명 중 하나인 역발산 기개세에서 변형하여 붙였습니다.
tmi 8)종극기신은 건 버스터의 시즐러 블랙, 풀메탈패닉의 코다르, 사이코 건담 등을 생각하면서 썼습니다.
그에 반해 차원기신은 첫 등장(220편)엔 차원 여러 개를 쓴 존나 큰 로봇, 마크로스 전함 같은 느낌으로 썼다가 여러가지 컨셉이 떠올라서 이것저것 많이 붙였습니다.
풀 아머드는 풀아머 건담 버카 썬더볼트나 건담 헤비암즈, 건담 레오파드 등을 생각하며 썼습니다.
tmi 9)알파르드의 본래 숙주는 김진태가 아니라 소마 상가이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한터라 해당 에피소드의 끝까지 소마 상가이가 붙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멸망한 원인은 이미르가 아니라 김진태의 동생을 고려하기도 했는습니다.
김진태 관련으로 꽤 큰 에피소드가 마지막에 준비되어 있었는데 최후의 전쟁을 보시면 크리스티나, 량 시엔, 하연시, 힐데가르트, 에드거, 주공혁, 미래인, 기타 등등 너무 많은 인물에게 포커스가 가고 시점이 확확 변해서 거기에 김진태 관련 이야기가 2~3편까지 들어가면 감당이 안 될 거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쳐냈습니다.(소마 상가이도 원래 안에는 복제 주공혁 하나를 상대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또 쳐냈습니다.)
김진태는 주공혁의 악인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면서 마지막에 평범한 사람이라 헌터를 제멋대로 이용하고 희생시키는 면모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소마 상가이가 알파르드가 되었다면 오히려 나았을 거 같습니다.
tmi 10)캐터펄타와 발리스타의 차이.
라틴어 사전을 보면 발리스타가 투석기로 나와있는데. 물론 발리스타에도 대형화살 뿐만이 아니라 돌등을 실어서 쐈기 때문에 투석기라 불러도 맞지만, 그래도 투석기 캐터펄트와 노포 발리스타는 구분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라틴어 사전을 만드신 분이 투석기와 노포를 구분하지 못해서 생긴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아니라면 라틴어에서는 투석기로 번역되는 단어가 두개가 됩니다.(동의어일수도 있지만... 아닐 거 같습니다.)
tmi 11)주공혁이 크리스티나와 처음 만났을 때는 중2 때인데 3회차 외전에선 마치 초등학생인 것처럼 그려졌습니다.
사실 그렇게 어리진 않았는데 그게 더 어울려서 그렇게 썼습니다.
tmi 12)북조 육신류와 남종 육신법.
이걸 지을 때 좀 고민했는데.
원래 북두신권, 남두성권, 베리타스의 북수박 남택견, 이런 게 좀 멋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느낌으로 한번 지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수인족 무술을 류로 할까 법으로 할까 고민했는데.
류나 오의는 완전히 일본 쪽 분류와 사용법이더군요.
그때 같이 행아웃 하던 목마 작가님한테 어느 걸로 할까 물어봤는데.
법이 낫다고 하길래 법으로 결정한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나서 또 고민하다가 그냥 둘 다 쓰자고 생각해서 북조는 육신류, 남종은 육신법으로 하기로 했는데.
즉 용신류 xx 이렇게 기술이 들어가야하는데 깜빡하고 다 '신법'으로 써버려서 그대로 북조 육신류는 이름만 남고 전부 신법으로 고정됐습니다.
tmi 13) 천사 하연시의 컨셉은 인어공주, 인간 하연시의 컨셉은 백설공주였습니다.
인어공주는 이야기의 마지막에 거품이 되어 사라집니다.
tmi 14)가장 마음에 들었던 전투씬은 메타트론전과 레미엘전 입니다.
깔끔하고 반전도 있어서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클루에스티 전은 쓰는데 전투 전후를 만드는 과정을 포함해서 쓰는 게 가장 힘들었지만.
앞에서 아자젤과 클루에스티, 아수라왕이 싸우는 과정이 길고 주공혁이 직접 나설 때까지 경고만 날리고 시간이 걸려서 완성도가 그리 좋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에피소드 처음에 아자젤과 클루에스티의 대결을 살짝 보여준 건 지금도 꽤 좋은 구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tmi 15)미션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5층 천사의 주사위 미션입니다.
전후과정이 깔끔한 반전을 좋아해서.
구조적으로 신경을 가장 많이 썼던 건 1층 랭킹 미션 같습니다.
아무래도 첫 끗발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동점자를 만드는 구조나, 거기서 주인공이 어떤 수단으로 어떻게 활약해야 하는지 가장 많이 신경 썼던 거 같습니다.
주인공이 어떤 인물인지 성격을 가장 강렬하게 드러내면서도.
tmi 16)반면에 미션 중에 가장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건, 30층 투표미션입니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시간 지나고 나서 평가가 좋더군요.
아마도 미션 내용의 참신함 때문에 평가가 오른 거 같은데. 연재 당시만 해도 제일 욕먹었던 미션입니다.
장기적으론 같은 패를 계속 내는 것보단 한번쯤 비틀어주고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해결 방식이 똑같으면 질려버리니.
미션 내용도 지금 트렌드라면 모르지만 당시 트렌드에선 지나치게 실험적이었던 거 같습니다.(지루하지 않게 전투 요소를 넣어 해결하려 했지만)
물론 장기적 단기적을 논하기 전에 성실연재를 해야 이야기에 굴곡을 주는 게 의미가 있습니다만...
짧게 짧게 보면 계속 재밌는 원패턴을 내는 게 맞습니다.
이야기 텀이 긴데 재밌는 패턴을 안 내고 비효율적인 재미의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으면 그냥 쓰레기 편이니까요.
tmi 17) 5층 컴퍼니 에피소드.
평가가 좋아진 게 30층 미션이라면 반대로 평가가 나빠진 건 5층입니다.
제 기억으로 당시엔 그렇게 평가가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왜냐면 16년도 당시 현대헌터물 대부분은 그런 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이죠.
요약하자면 헌터 길드에서 인정받고 다른 헌터들에게 갑질하고, 나쁜 헌터들 함정에 빠뜨려서 이익보는 전개유형 말입니다.
16년도에 나온 수천 개의 유료작 중에 환생좌, 주힘숨, 튜토 등 워낙 좋은 것들만 기억에 남아서 비교가 크게 되는 거지. 랜덤하게 아무 작품이나 비교해보면 대충 비슷한 느낌의 재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으로서도 그런 식의 재미를 살릴 수 있냐의 도전이었는데. 평타는 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은 더 세련된 방식이 많이 나왔고, 저도 그 이상을 목표로 해야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실패했다고 봐도 되겠지요.
몇 년이 지난 뒤에도 재밌어야 하는데 지금 보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tmi 18)가장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 1위 하연시였습니다.
하연시가 등장할 때 마다 속이 답답하고 울렁거렸습니다.
뭔 소리를 하든 주인공에게 반대되거나 막게 되는 역할을 하니 대사 하나를 두고도 밸런스를 잡기 위해 철저하게 신경썼던 캐릭터입니다.
해당 상황에서, 캐릭터가 너무 당연한 대사와 당연한 행동을 하면 캐릭터가 수습 안 될 정도로 골로 가버리기 때문에....
가장 어렵게 쓴 캐릭터입니다.
2위는 크리스티나입니다.
크리스티나는 이상적으로 착한 영웅인데. 가식적으로 보이거나 너무 밝고 당연한 소리만 하는 따분한 스테레오 타입의 절대선역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대사 하나마다 신경썼습니다.
무게감 없는 정의만 늘어놓는 선역은 아무래도 너무 가볍게 느껴지기 때문에.
tmi 19)수인족 오의는 몇 개를 빼고는 그때그때 만드는 편입니다.
이하 수인족 오의입니다.
계신법 발도(鷄神法 發刀) 천인참절(千人斬絶)
계신법 절예 맹금풍익섬(猛禽風翼閃)
계신법 절예(鷄神法 絶藝) 단두계명성(斷頭鷄鳴聲)
계신법 비검(鷄神法 秘劍) 계명창욱일(鷄鳴唱旭日)
계신법 비오의 천하제일쾌검(天下第一快劍)
계신법 발도 계곡화도남천래(鷄哭畵刀藍天來)
계신법 최종오의(鷄神法 最終奧義) 만휘군상 쾌검난자(萬彙群象 快劍亂刺)
서신법 비의(鼠神法 秘意) 관심영동
서신법 금선탈각(金蝉脱殻)
서신법 급습(鼠神法 急襲) 등롱낙화(燈籠落火).
서신법 암기술(暗機術) 비섬 팔십팔독화(飛閃 八十八毒花).
서신법 효호산무(曉湖散霧)
서신법 급습(鼠神法 急襲) 무형탈명(無形奪命)
서신법 최종비기(鼠神法 最終祕技) 일수포천 팔백만궤(一手抱天 八百萬繢)
우신법 우격(牛神法 愚擊) 두개골분쇄(頭蓋骨分碎)
우신법 우격(牛神法 愚擊) 우공파산(愚公破山)
우신법 진각 경천동지
우신법 파괴술(牛神法 破壞術) 일격번천 천추분쇄(一擊飜天 天墜粉碎)
우신법 파괴술(破壞術) 일휘압정 천하소류(一揮壓頂 天河消流)
원신법 유술(猿神法 流術) 한손 칼날 잡기
원신법 유술(猿神法 流術) 버들가지 흔들기
원신법 관절기(猿神法 關節技) 두꺼비 사지 비틀기
원신법 봉술(棒術) 구렁이 바닥 쓸기.
원신법 금나수 사자포박(猿神法 擒拿手 獅子捕縛)
원신법 신장(猿神法 神掌) 부처님 손바닥 찍기
용신법 월도(龍神法 月刀) 도룡 격자열참(屠龍 格字裂斬)
용신법 월도(龍龍神 月刀) 창룡 일도승천(蒼龍 一到昇天)
용신법 창술(龍神法 槍術) 비창 통천룡(飛槍 通天龍)
용신법 창술(龍神法 槍術) 열살 호창룡(裂殺 豪蒼龍)
용신법 화극(畵戟) 노룡 파천황난무(怒龍 破天荒亂舞)
용신법 월도(龍神法 月刀) 교룡 십자참(交龍 十字斬)
용신법 창술 관창 비룡낙봉
용신법 신통력 용각천통
용신법 최종오의 천신참수 제천무쌍(天神斬首 諸天無雙)
견신법 철조(犬神法 鐵爪) 절천랑(切天狼)
견신법 철조(犬神法 鐵爪) 등애랑(登崖狼)
견신법 철조(犬神法 鐵爪) 파암랑 발도아(破巖狼 拔刀牙)
견신법 철조(犬神法 鐵爪) 환열몽 발도아(幻列夢 拔刀牙)
견신법 난신(犬神法 亂身) 순보등애랑(瞬步登崖浪)
견신법 난신(犬神法 亂身) 무흔분섬랑(無痕分閃狼)
견신법 습돌(犬神法 襲突) 첩산격통고(貼山擊痛靠)
견신법 습돌(犬神法 襲突) 아관건 분절(牙關鍵 分絶)
견신법 습돌 난사신 발도아(亂射身 拔刀牙)
견신법 협섬(協殲) 비분신 발도아(飛分身 拔刀牙)
견신법 철조 파열멸 발도아(破裂滅 拔刀牙)
사신법 은살(蛇神法 隱殺) 직도혈사(直到血蛇)
사신법 미박(蛇神法 尾縛) 참수나찰(斬首羅刹)
사신법 은복(蛇神法 隱匐) 사월과료장(蛇越過了牆).
사신법 박쇄(蛇神法 縛碎) 왕사수긴강탑(王蛇收緊鋼塔).
사신법 은살(蛇神法 隱殺) 소택교독아(沼澤嚙毒牙)
마신법 섬각(馬神法 閃脚) 선풍축(旋風蹴)
마신법 철각(馬神法 鐵脚) 일격파성퇴(一擊破珹退)
마신법 선축(馬神法 旋蹴) 폭풍붕성각(爆風崩珹脚)
마신법 질주 준마태세.
호신법 연참(虎神法 連斬) 칠절맹악(七切猛握)
호신법 맹격(虎神法 猛擊) 산왕지로 불가침(山王之路 不可侵)
호신법 맹격(猛擊) 포호맹호 죽림대혈(咆號猛虎 竹林带血)
호신법 참격(斬擊) 비호단장(飛虎斷腸)
호신법 최종쌍오의
광호 잠력격발
투신 누진통
묘신법 천객도피행
묘신법 능신(能身) 허도천행(虛道天行)
묘신법 능공축(能空縮)
묘신법 능신(能身) 일척창탈어적묘(一隻搶奪魚的貓)
묘신법 쾌조(猫神法 快爪) 소병우공박피(笑并愚公剝皮)
양신법 발검술 쌍발탈명교(雙發奪命鉸)
양신법 쌍수검 쌍각이자충(雙角二刺衝)
양신법 난검(亂劍) 기반일백각(棋盤一百刻)
저신법은 딱 하나 나왔는데 따로 싣진 않겠습니다.
tmi 20) 40층에서 거둔 아바타 『용왕보주』는 마지막에 고유도시까지 내려온 검은 투구(4회차, 종극기신 버전 아님)를 상대하기 위해 복제 김진태에게 부여될 예정이었습니다.
수명을 사용하여 가속하는 능력인데 가브리엘의 치유 권능과 더불어 수명을 사용하고 다시 회복하는 방식으로 싸울 예정이었고 김진태의 여동생이 주공혁에게 '네가 뭔데! 왜 우리 오빠한테 죽으라고 하는 거야! 네가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 끔찍한 행동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라고 나무랄 예정이었으나 해당 에피소드가 통째로 잘려나가면서 생략하게 됐습니다.
tmi 21)배신자 마커스의 이름은 마르쿠스(MARCVS).
카이사르를 배신해 죽인 카이사르의 조카,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에서 따왔습니다.
흔히 말하는 '브루투스, 너마저!'의 주인공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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