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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Into the A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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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고의 기타리스트는 누구일까요? 

대부분의 팬들은 헬로윈과 감마레이의 카이 한센을 꼽을 겁니다. 헬로윈의 골수 팬이라면 미카엘 바이카츠를 선택하기도 하겠죠. 하지만 그들이 과연 앵거스 영(AC/DC), 조 페리(에어로스미스) 같은 세계적인 밴드의 월드클래스 기타리스트와 같은 반열에 놓을 수 있을까요?  

독일 출신 기타리스트 중 가장 뛰어난 업적과 감탄을 불러 일으킨 사람은 단언컨대 오늘 소개해드릴 마이클 쉥커입니다. 화려한 테크닉과 뛰어난 작곡실력, 그리고 무엇보다 다루기 힘든 것으로 알려진 깁슨 플라잉 V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남자입니다.

경력도 대단히 화려합니다. 스콜피언스를 거쳐-스콜피언스에서는 이 사람과 이름이 비슷한 기타리스트가 있죠. 루돌프 쉥커라고. 이 사람의 형입니다.-UFO-마이클 쉥커 그룹-맥콜리 쉥커 그룹에서 기타를 쳤습니다.

여느 독일 출신의 아티스트가 그렇듯이 미국 본토보다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대단히 인기가 많았죠. 우리나라에도 자주 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의 전성기는 UFO 시절과 MSG 초기를 떠올립니다. 불꽃같은 연주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전세계의 하드록커들의 귀를 사로잡았죠. 80년대에만해도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던 사람인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습니다.

본 영상은 1981년 함부르크에서 있었던 공연입니다.

리듬기타에 게리 바덴, 베이스에 크리스 글렌, 드럼에 그 유명한 코지 파웰입니다.

워낙 오래된 영상이라 음질이 썩 좋지는 않지만, 전성기 시절 이분의 외모와 함께 그가 전설이 된 이유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연주곡인데 시작부터 긴장감넘치는 연주로 귀를 사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