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Let It Be
아티스트: Gotthard
장르: Hard Rock
앨범: G(1996) / -
최고순위: -
Gotthard는 준원이 훈남트리오 마지막 노래로 He Ain‘t Heavy, He’s My Brother를 부를 때 소설 내에서 자세히 설명했던 밴드입니다.
1992년 헤비메탈과 하드락이 내리막길을 타던 시절에 데뷔한 그들은 딥 퍼플의 Hush 리메이크를 데뷔앨범에 수록하며 쉽게 들을 수 없는 정통 하드록 밴드라는 매니아의 찬사를 들으며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쉬지 않으며 꾸준하게 활동하는 흔치 않은 밴드입니다. 사실 정통 락 팬들은 시간이 갈수록 들을 만한 음악이 없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이런 밴드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고마울 따름이지요.
만약 이들이 스위스 출신이 아닌 미국이나 영국 출신이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인기를 누렸으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이런 스타일의 음악은 죽어버린지 오래고, 그나마 유럽을 통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Gotthard의 핵심은 화면의 보컬리스트였던 스티브 리 였습니다. 음역이 대단한 것도 아니었고,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이는 보컬은 아니었지만, 하드락의 기본에 충실했던 그는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죠. 저 역시 그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사망에 가슴아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귀에 쏙 들어오는 정말 좋은 곡입니다. 본 영상은 2006년에 스위스에서 열려 Gotthard - Made in Switzerland, Live in Zurich DVD에 실린 라이브 영상입니다.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