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음악가?
미국을 대표하는 록커?
여러 사람이 떠오를 겁니다.
그러나 가장 미국적인 음악가 또는 록커를 물어보면 음악 애호가 중 대부분의 사람이 브루스 스프링스틴을 꼽을 겁니다.
글을 쓰기 위해 ‘보스’라는 애칭을 지닌 이 거물에 대해 조사하며 깜짝 놀란게 있습니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빌보드 1위를 가볍게 기록해주시는 이 사람이 놀랍게도 싱클 차트에서 한번도 1위를 기록한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가장 선전한 곡이 바로 이 곡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스프링스틴의 가슴속에 한이 맺혔을까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케이스로 에어로스미스를 들 수 있죠. 데뷔 후 28년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적이 없었던 에어로스미스는 98년 아마게돈의 OST로 사용된 I don‘t wanna miss a thing으로 한을 풀게 되었습니다. 당시 스티븐 타일러의 흥분한 모습이 기억납니다.
스프링스틴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할 수 있을까요? 허락된 시간이 많은 것 같지 않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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