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All Roads Lead to You
아티스트: Chicago
장르: Rock / Jazz
앨범: The Heart of Chicago 1967-1998 Vol. 2(1998) / -
최고순위: -
이 곡은 전에도 한 번 소개해드린 일이 있었는데, 제가 워낙 좋아하는 곡이라...^^
시카고 결성 3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더블 베스트 앨범에 삽입된 신곡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3년만 지나면 시카고 결성 50주년이네요. 정말 대단한 밴드입니다. 현재까지 36장의 정규 앨범이 나왔는데, 50년 결성 기념으로 딱 40장만 채우면 좋겠습니다.
이 노래는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노래합니다.
도입부의 약간 할아버지 느낌이 나는 보컬리스트는 빌 챔플린,
그리고 뒤따르는 약간 선이 굵고 남성적인 굵은 느낌은 밴드의 리더인 로버트 램.
코러스 부분의 가늘고 높은 음성은 그 유명했던 피터 세테라의 탈퇴 후 그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들였던 제이슨 쉐프 입니다.
시카고는 지금까지 결성 40년이 넘도록 멤버의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자발적으로 팀을 나간 사람은 피터 세테라와 빌 챔플린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그들 뉴스에 업데이트가 늦어 5년 간은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현재는 모두 9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시 브라스 섹션이 있다보니 사람이 많아질 수밖에 없죠. 그만큼 라이브에서는 지존급의 역량을 과시하죠. 잠시도 쉴 틈이 없는 화려하고 제대로 짜여진 무대를 보여줍니다. 앨범 한 장에 담지 못할 히트곡 퍼레이드에 엄청난 악기수와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펼쳐내는 무대는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이곡은 듣자마자 쉬에 쉽게 감기는 걸 느끼실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곡 작업에 본 조비와의 파트너쉽으로 유명했던, 제 글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 데스몬드 차일드가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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