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Irlandaise
아티스트: Claude Bolling & Jean-Pierre Rampal
장르: Jazz / Classical
앨범: Suite for Flute and Jazz Piano Trio(1975) / -
최고순위: -
다른 장르간의 이종교배를 퓨전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이 클래식이 일어나면 그것을 크로스 오버라고 하죠.
이곡은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입니다. 유달리 재즈는 클래식과의 접목이 두드러지는 데 그것은 많은 재즈 연주자가 음악적 기반을 클래식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앨범은 프랑스 피아니스트 끌로드 볼링과 플룻 연주자인 장피에르 람팔의 협연에 의해 1975년 녹음된 곡입니다. 유럽산 재즈가 세계에 퍼지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워낙 한 번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디테일하게 살아 숨쉬는 감성 덕분에 전 세계에서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듬해에 그래미 상도 거머쥐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재즈에 관심을 갖게 된 곡입니다. 세련되거나 깨끗한 분위기를 만들 때 이만큼 잘 어울리는 곡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님들께서도 아마 다들 귀에 익으실만한 그런 유명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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