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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안과먼 님의 서재입니다.

SEXY마오,망한 대역소설에 떨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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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안과먼
작품등록일 :
2022.02.10 17:17
최근연재일 :
2022.02.23 18:51
연재수 :
2 회
조회수 :
355
추천수 :
9
글자수 :
3,785

작성
22.02.23 18:51
조회
133
추천
4
글자
7쪽

1화 도주

DUMMY

SEXY 마오 망한 대역소설에 떨어지다.


1화 도주


1936년 5월 19일 중국 옌안시 근처


젠장 5700자 항의문을 보내지 말았어야하는데! 그딴 항의문을 보내서 도망자 신세인 마오쩌둥이 되었다.


"주석! 장제스 놈의 앞잡이들이 쫓아오고 있습니다!"


"젠장, 그 대머리는 지칠 줄도 모르고 앞잡이를 보내는 것인가?"


"주석! 죄송합니다만 주석도 대머리 이십니다!"


가뜩이나 쫓기고 있는 상황인 것도 열받는데 저 녀석이 성질을 긁으니 갑자기 현재의 중국처럼 해보고 싶어졌다.


".......저새끼 치워"

"주석!!!! 살려주십시오!!!!"

"···..진짜 끌고 가네?"


어쨌든 나는 저 앞잡이들을 파악하기 위해 정찰대를 보낼 생각이다. 물론 정찰대라고 쓰고 추방이라 읽는다.


"장제스의 앞잡이를 감시하고 올 용감한 동지를 구한다."


서로의 눈치만 보며 적막만이 흘러갔다.


''없나 보군 그 혹시 텐안이란 이름을 가진 동지가 있나?''

''....예 저인데요''

''그래 동지와···. 먼동지?''

''예 여기있습니다.''

''그래 아주 좋군 두 동지가 가서 앞잡이를 처단하고 국민당군이 오나 확인하시오''


텐안과 먼은 평소에도 나를을 열렬히 찬양하던 광신도였다. 다만 국민당 전투기에다 총으로 위치를 알려주는 개트롤을 했다는게 문제지


두명의 정찰대원이 국민당 군이 다가오는 것을 보기 위해 정찰을 나가게 된다.


"어이, 너의 이름은 뭐야?"


텐안이 먼에게 물었다.


"나의 이름은 먼이야 니 이름은 뭐야?"


먼이 텐안에게 되물었다.


"난 텐안이야."


서로의 통성명을 끝낸 둘은 잡담을 떨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주석님을 쫒는 장제스의 앞잡이라니 마음 같아선 산산조각을 내고 싶지만 아직도 보이지 않는걸?"


먼이 텐안에게 말했다.


"그러게 말이야 먼."

''자자 잡담은 그만하고 이제-''


좀 꺼지라고 말할 때즈음.


"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전투기 3대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우리들의 위를 날아다니고 있었다.


"쉿 아직 우리 위치를 모르고 있다."


나는 모두에게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었다.


'아 설마···. 이새끼들 설마?'


아니나 다를까 놈들은 비행기를 조준하고 있었다.


''멈춰 이씨-''


탕탕탕!


"이 장제스의 개야!!!

"국민당의 앞잡이는 어서 물러가라!!!!''


그 멍청한 놈들의 트롤짓 덕분에 위치도 모르고 헤매고 있던 조종사들은 우리의 위치를 파악했고 전투기는 우리를 향해 총부리를 돌렸다.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결국 그 총격에 의해서 말들이 도망가게 되었고 식량도 엎어져 먹을 수 없게 되었다.


"안돼! 씨발"


타타타타타타타탕!!!!


그리고 그 전투기는 다시 한번 더 천지를 흔들 총격을 날리고는 하늘 위로 사라졌다.


"크윽··· 고작 이딴 일이나 당하려고 마오쩌둥이 된건가···"


결국 나는 살아남은 자들과 함께 일본의 괴뢰국에 숨기로 결정했다.


"이곳에서 살아남아 나의 방식으로 통치해야 옮은 중국이 된다는 것을 장제스, 그 대머리에게 증명 할 것이다."


***


며칠후···. 이번에도 소설의 굴레를 벗아나지 못했다.


"피고 마오쩌둥 상습적 절도 행위와 폭행죄로 징역 20년에 처한다."


나의 꿈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나는 이 개새끼들아! 무죄야! 일을 한것을 저 녀석들이라고!!"


결국 그렇게 나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최후의 반론을 끝내고 슬기로운 깜빵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빠르게 이 ㅈ같은 곳을 탈출해주지."



***


한달후···..


''탈옥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구나···.''


하지만 나의 계획대로 일이 순조롭게 진행 되지 않았다. 탈옥시도를 한게 들키진 않아서 약간의 의심만 산게 천만다행이었다. 결국 나는 애초에 탈옥이라는게 빠르게 할 수가 없는 거라는 교훈만 얻었다. 그렇게 초패스트 프리즌 브레이크는 실패하는듯 싶었다···.


저녁에 교도소를 돌아다니다가 나는 나를 부르는 손짓을 발견했다. 그 손짓을 따라가고 보니 한 청년이 서 있었다.


"주석님 저입니다! 뻬이징! 이런곳에서 뵙고 싶지 않았는데···

같이 한 번 탈옥해 봅시다."


그 청년이 누군지는 소설에 나오지는 않아 모르는 인물이었다. 만약 내 이야기도 일종의 소설이라면 이 작가는 작명센스가 ㅈ같다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다. 사람 이름이 어떻게 뻬이징이냐 하지만 탈옥을 도와준다고 하니 고마운 마음도 있었지만 장제스가 보낸 스파이라고 생각도 들었다.


"그렇다면 자네가 공산당원 이란 증거가 있는가?"


나는 안전한 확인을 위해 그가 공산당원이 맞는지 확인했다.


''아유 당연히 있죠''


그는 당원증을 보여주며 말했다.


"이건 인정이지"


나는 그가 당원이 맞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와 함께 탈출 할 방법이 있는지 그에게 물었다.


''일단 지금은 힘듭니다. 간수들이 몇시에 순찰하고, 몇시에 또 쉬는지 그걸 알아야합니다.''

"그건 내가 알고 있다."


나는 한달동안 감옥에서 지내면서 탈옥을 위해 간수들의 취침 시간과 순찰 시간을 모조리 외워두었다.


"간수들은 오전 5시에 점호를 하고 순찰은 오전 10시 쉬는 시간겸 교대 시간은 20분이다. 그리고 간수들의 취침 시간은 오후 11시이지. 하지만 그 시간에 자고 있지 않은 간수도 있는데 그런 간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뻬이징에게 물어보았다.


"자지 않는 간수들은 복도를 돌아 다니느라 바쁠 것이고 그렇게 순찰을 도는 간수들을 제외 한다면 가장 탈출 하기 좋은 곳은···..

아! 변소로 탈출 하시는건 어떻습니까?"


"변소···?"


이 이야기는 소설이라기엔 너무 나에게 시련을 많이 주는 것 같다······



***


똥통 탈출기가 시작되었다.


뚜벅뚜벅


''하 존나 춥다!''


간수 한 명이 이쪽으로 오는 줄 알고 내심 쫄렸지만 곧 반대편읋 가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 숨이 절로 나왔다.


''우우욱''


변소는 은근 허술해서 이 지옥같은 똥굴을 계속 기어나가면 출구가 나올것이다.


''빛이다!''


똥굴을 얼만큼 기어나갔을까 미세한 빛이 보였다.


''오 신성한 달 빛이시여''


평소에는 신경도 쓰지 않을 달 빛이 지금은 너무 반가웠다.


''으으읏차!''


감옥 탈출 성공이다.


''으윽 이게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가 다르다는 건가.''


탈출을 위해 잠시 잊고있었던 똥냄새와 똥 범벅이 된 모습이 이제서야 생각났다.


''으 일단 씻어야겠어''


지금 민가를 돌아다녀 봤자 공산당의 입지 회복은 개뿔 그냥 똥칠한 병신새끼 취급을 받을 뿐이다.


그렇게 근처 냇가에서 씻고 나니 사람이라는게 느껴진다.


'음 원래 마오쩌둥은 씻는걸 극혐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온몸에 똥칠한 상황에서는 좀 씻겠지?'


작가의말

이 작품은 작가가 꼴리는 대로 연재합니다. 이의는 받지 않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62 간수
    작성일
    22.02.24 14:30
    No. 1

    소설속 회귀한 장개석하고 빙택동의 대결 누가 이길려나... 빙택동이 이길려면 여러가지 변수를 거쳐야하겠는데 훗날 국공내전에서 유리한 입장일때 장개석과 휴전하며 6.25때 참전 않하고 대약진과 문혁일으키면 딱 좋겠는데 훗날 빨갱이 맘하고 그 똥은 국민당이 치우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2 간수
    작성일
    22.02.24 14:54
    No. 2

    이참에 등소평 암살도 성공하면 중국 더 쉽게 망가지겠어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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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이 소설은 국민당이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 를 보고 오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22.02.10 126 0 -
» 1화 도주 +2 22.02.23 134 4 7쪽
1 프롤로그 +4 22.02.10 197 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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