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그락서스의 군주 5권
저 자 명 : 곰룡
출 간 일 : 2014년 2월 12일
ISBN : 978-89-251-3710-0
작가 곰룡이 보이는 새로운 판타지가 온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왔을 때
그는 변해 있었다.
내가 진자겸인가, 진자겸이 나인가.
새롭게 받아들인 힘과 기억.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영지 내외부의 적을 두고
그는 오롯이 검을 들었다.
내전의 소용돌이 속 그만의 왕도를 좆는
아이란 그락서스!
“강해진다. 언젠가 한 번 다짐했었다.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지금보다 더욱 강해지겠다.”
생존의 경주 속에 진정한 군주가 탄생하리라!
『그락서스의 군주
곰룡 장편 소설 『그락서스의 군주』제5권
Chapter 1
두두두두두두두두!!
기수와 말,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된 인마가 수백 기를 넘어 천의 단위가 되었을 때, 또 그들이 대지를 박차며 달릴 때, 그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외의 감정을 담게 한다.
그것은 그들의 주인에게 또한 예외가 아니다.
“굉장하군.”
아이란이 순수한 감탄을 토해냈다.
꼭짓점을 기준으로 날카로운 창이 되어 돌진하는 그 형세는 그야말로 신이 내지르는 창과 같았다.
가히 산을 부수고 땅을 가르는 기세.
그 강대함에 아이란의 가슴속에서 전율이 흐를 정도다.
“맞습니다. 그야말로 대단하다고밖에 말을 못하겠습니다.”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미 기마대는 훌륭히 하나가 되었군요.”
아이란과 함께 망루 위에서 지켜보던 가신들의 감탄에 아이란은 고개를 끄덕였다.
검은 매 군단을 승인하고, 치안 유지와 경계 등을 제외한 모든 병력이 결집되어 합동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
각 병과별로 이미 통합을 거쳤고, 어느 정도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었다.
검은 매 군단이 아니더라도 해마다 합동 훈련을 몇 차례 진행한 보람이 있었다.
그때의 경험이 아교처럼 끈끈히 하나가 되는 것에 도움을 주었다.
“아! 선회합니다!”
제일 앞에 있는 깃발을 든 기수가 선회의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속도가 줄기 시작하며 회전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은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졌으나 아이란은 살짝 아쉬웠다.
“역시, 좀 더 노력해야겠군.”
선회의 과정이 깔끔하지 못했다.
통합된 지 이제 일주일, 잘하는 것은 잘하나 못하는 것은 못한다.
물론 지금의 기마대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잘하고 있다.
지금으로도 상급의 기마병이다. 그러나 그락서스는 예로부터 최상급의 기마병으로 이름을 날려온 곳.
지금의 상황은 검은 매들이 최상이라 칭하기 어려웠다.
“시간이 해결을 해줄 것입니다. 이제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만에 이 만큼 진전된 것도 굉장한 것입니다.”
칼의 말에 아이란도 동의했다.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001. 마아카로니
14.02.11 17:11
빌려볼까.
002. Lv.6 귀염제시카
14.02.12 18:50
출간 축하드립니다
003. Lv.67 선레
14.02.16 18:28
뻔한소설